저는 지방의 한 교회 신도입니다.

저희 교회 담임 목사님께서 예배 시간에 정치 얘기를 종종 하셨었는데...

지난 수요예배때에는 "이 정부에게 기독교는 눈의 가시다"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민간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하면 음성인데, 보건소 가서하면 양성으로 나온다" "조국은 자기는 그렇게 깨끗한척 했으면서 나쁜짓은 다했다" "일본과 나쁘게 지내면 우리만 손해인데 일본과 문제를 만든다" "광화문 집회에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의 노력이빛을 보지 못하게 전광훈이 말을 너무 함부로해서 광화문 집회 참석한 사람들의 노력이 헛것이 됐다"  등 자신의 생각을 예배 시간에 얘기하셔서 

제가 너무 괴롭습니다...어떤게 바른 믿음인지...순종과 맹목적인 믿음은 다른거 같은데...

너무 괴로워서 주변분들께 말씀을 드리면, 주님이 세우신 주의 종을 비판하면 죄를 짓는거라고...목사님을 위해서 기도를 해주라고만 합니다...

무엇이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일까요?

제가 너무 세상것에 휩쓸리고 제 자아가 너무 강해서 시험에 든다고하는데...

정말 주의 종을 비판하면 예수님께 죄를 짓는건가요?

또 어떤분들은 저에게 목사님의 정치 얘기는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리라고 생각하지말라고합니다.

이런일로 시험 들고 교회 옮기면 저만 손해라고.. 

제가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건가요???

무엇이 바른 믿음인가요?!!!

정부에서  비대면 예배를 드리라고해서

예배를 안드리면 죄를 짓는다고도 하십니다.

믿음이 부족한거라고...

너무나 혼란스럽고 괴로워서 여기에라도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