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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改新敎人)으로서 대한의사협회(의사)의 행태(行態)를 바라보는 민초(民草)의 마음

닉네임
기뻐하는 삶
등록일
2021-02-25 16:33:50
조회수
289

개신교인(改新敎人)으로서 대한의사협회(의사)의 행태(行態)를 바라보는 민초(民草)의 마음

 

어린 시절 이사람 민초(民草)에게 부모님이 나 주변의 어른들이 아래와 같은 질문 들을 종종 하신 적이 있나이다.

“너의 꿈이 무엇이니?” 혹은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니?”

이러한 질문 들 에 대한 이사람 민초(民草)의 대답은 늘 한결 같았나이다..

“의사(醫師)선생님” 이요 라 고 주저 없이 대답 했나이다.

 

그런데 참 “희한(稀罕)” 하게도 “의사(醫師)” 옆에 꼭 “선생님” 이라는 존칭 을 붙여 말하곤 했으니 어지간히도 참으로 훌륭하고 좋은 “직업(職業)”인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기는 하나이다.

(나중에는 검사, 판사, 경찰 등 온갖 상층의 권력으로 진화 하기는 했지만...)

 

정말 그 꿈은 “내” 가 희망 한 대로 이루어 졌을까?

아니다, 이사람 민초(民草)는 공부를 어지간히도 못해서 “의사(醫師)”가 될 수 있는 자격 요건이라고 하는 1등 은 커녕 2등, 3등 또한 단 한번 도 해본 적이 없나이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공부를 잘 하지 못한 것 은 참 다행이며 ‘나’ 에게는 오히려 감사 하나이다.

 

이쯤에서 이사람 민초(民草)의 “친(親)할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잠시 말하고자 하나이다.

이사람 민초(民草)의 “친(親)할아버지” 께서 는 우리 “민족(民族)”의 암울한 시대 였던 “일제 강점기” 시절 평범한 가정 의 두 형제 중 “장남” 으 로 태어 나셨다.

명석 하시고 똑똑 하시기로 소문이 나셨던 터라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평양의학전문학교(평양의전)”을 졸업 하시고 “의사(醫師)” 생활 을 하시던 중 대한민국과 국민은 일제 로 부터 기쁨의 “광복(光復)” 맞이 하였고 그 후 대한민국 “군의관(軍醫官)” 후보생 으 로 입교 및 임관 하시 었으며 분단의 비극 인 6.25 전쟁의 소용 돌이 속에서 1950년06월28일 “한강 다리(인도교, 철교) 폭파 사건” 으로 안타깝게도 “전사(戰死)” 하시어 현재는 “국립서울현충원의 위패 봉안관”에 계시 나이다.

이사람 민초(民草)가 “친(親)할아버지”의 얘기를 잠시 소개 한 것은 “친(親)할아버지”께서 “의사(醫師)” 셨기에 자랑을 하고자 함이 아니요, 대한민국 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음 을 알리고자 함도 아니 나이다.

그것은 바로 이 시대에 감히 “엘리트” 라고 “자만(自慢)” 하며 “특권(特權)” 에 사로 잡혀 있는 “의사(醫師)” 라는 “자(自)” 들이 “환자(患者) 와 국민(國民)“ 의 선한 목숨을 가지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것 같기에

“그들에게” 감히 이사람 민초(民草)의 “친(親)할아버지”의 얘기를 한 것 이오니 “의사(醫師)선생님” 들 께서는 오해 하지 마시고 넓은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이해”를 바라나이다.

마지막 으로 “의사(醫師)” 들 에게 권하고 싶은 한 권의 소설책 있나이다.

바로 “윤흥길” 선생님의 소설인 “완장(腕章)” 이나이다.

소설 “완장(腕章)”의 줄거리 는 대충 아래와 같나이다.

국가(정부)로부터 “저수지” 의 권리를 사들인 “최사장” 이라는 “졸부”가 “저수지” 의 관리를 주인공인 “종술” 이라는 인물에게 맡기며 “완장”을 채워주지만 “중술” 은 한 술 더 떠서 자기가 새로운 “완장(감독)”을 만들어서 “저수지”를 지키는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權力)”을 “종술” 스스로가 만들어 낸다.

그런데 “농사철” 혹은 “가뭄” 때에 저수지 의 가득 담긴 물 을 나누어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인 “종술” 은 자신이 만든 “무소불위(無所不爲) 의 권력(權力)” 을 총 동원 하여 자신을 고용한 “최사장” 을 포함하여 “경찰” 및 “관계기관” 사람들과도 주인공인 “종술”이 가지고 있던 폭력성을 감추지 못하고 “종술” 은 자신의 뜻대로 하고 만다.

그러나 결국 주인공인 “종술”은 자신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술집 여종원 인 “부월”이와 마을 을 떠나고 만다는 내용의 소설 이나이다.

그러하다, 위 소설의 줄거리 처럼 마치 자신에게 “특권(特權)”이 있는 마냥 자신이 “권력(權力)” 을 만들어 내어서 “칼(刀)” 을 잘못 휘두르면 반드시(꼭, 틀림없이) “특권(特權) 과 권력(權力)”이 만들어낸 자신의

“칼(刀)”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 이나이다.

마지막으로 소설 “완장(腕章)”의 주인공 인 “종술” 이 한 “말(言)” 을 “의사(醫師)” 들에게 감히 전하며 이 글을 마치 겠나이다.

          “오늘부터 이게 다 내 저수지여, 내 손안에 있단 말이여. 누구도 넘보지 못할 내 땅이란 말이여...”

 

2021년 02월 25일 부족한 민초(民草) 가 올림.

작성일:2021-02-25 16:33:50 183.105.18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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