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에서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개최된 것을 반대하는 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 앞에서 명성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회는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 정태윤 집사가 맡았고, 평화나무 김용민 이사장, 카타콤교회 양희삼 목사, 성서한국 구교형 이사장, 주거권기독연대 박창수 공동대표,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조병길 집사가 발언자로 참여했다.정태윤 집사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왜 하필 온갖 비리
개신교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인 부활절을 맞아 개신교 내 단체들이 모여 연합예배들이 열린 가운데, 한쪽은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고, 또 다른 쪽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 그들을 기억하는 이들이 자리를 지켰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과 합동 교단 등을 비롯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총연합회’ 등 전국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등은 31일 명성교회에 모여 ‘‘2024년 한국교회 부활주일연합예배’를 드렸다. 해당 예배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유튜브 채널 김용민TV를 통해 방송되는 ‘김용민 브리핑’의 내용을 쩌날리즘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김용민 브리핑은 매일 아침 조간 신문의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을 추려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울산·경남 그린벨트, 이르면 5월부터 대폭 해제이르면 오는 5월부터 울산·경남에서 지역전략사업으로 지정될 경우, 그린벨트가 대폭 해제됩니다. 비슷한 경우, 비수도권이면 다른 지역도 그렇게 하겠다는 건데요. 그린벨트 해제가 가능 총량, 이런 거 따지지 않고 무한대로 풀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아울러 보전 가치가
2022. 4. 10 - 4. 14 지방선거 모니터링 보고서 ■ 모니터링 교회 수: 전국 228개 교회 / 217개 예배 유튜브 모니터링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를 한 설교와 기도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찬성 여론이 71.2%를 넘고 있지만, 국회를 비롯해 유력 대선후보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미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진 상황에서 정치권이 특정 종교의 눈치를 보며 ‘사회적 합의’라는 변명 뒤에 숨어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보수 개신교 편향’ 논란에 휩싸였다. 선대위 직능총괄본부 산하에 불교와 천주교를 제외하고 ‘기독인지원본부’를 따로 두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차별금지법 반대 입장을 가진 인사를 종교특보단장과 기독인지원본부장에 임명하기까지 했다.지난 7일 종교특보
김진홍 목사(신광두레교회) 목사가 7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면서 사실상 낙선을 유도하는 발언을 했다. 김 목사의 이날 설교는 제목부터가 ‘정권교체'였다. 그는 “우리나라의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성경을 바탕으로 성도님들과 같이 기도하고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뗀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노골적으로 비방했다. 김진홍, 이재명 겨냥해 "깡패같은... 대통령되면 골치 아파"김 목사는 이재명 후보가 2017년 3월 성남시장 재직 당시 중국 관영매체 CCTV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면 사드(THAA
문재인 정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5.18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을 비롯해 시민사회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 유럽 순방 출국 등의 일정을 고려해 직접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강제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이에 대해 시민사회에서는 사회 통합을 명분으로 광주시민들을 유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0일 오전 성경책을 끼고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석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본당 예배실에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 손뼉을 치며 찬송가를 부르는 모습 등을 연출했다. 예배 후에는 이영훈 담임목사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최근 TV 토론에서 세차례나 손바닥에 ‘왕(王)자’를 적고 나와 주술 논란과 함께 박근혜 망령을 떠올린다는 우려를 샀다. 그런데 논란이 확산하자 "지지자가 용기를 내라며 적어준 것이며, 전에는 그런 일이 없었다"라고 말해 거짓말 논란까지 일었다.
전광훈 씨가 5주째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광복절인 15일 주일예배에서도 “영장 가져오고 적법한 절차 밟아라”며 현장 확인을 위해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공무원들의 출입을 제지했다. 전광훈 측은 예배를 마치고 오후 3시 기자회견 개최를 예고하며 ‘걷기대회’를 빙자한 집회 역시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설교에 앞서 전 씨는 교인들과 함께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했다. 8월 15일이 광복절이자 ‘건국절’이라는 점도 강조하면서도 설교 중에 나오는 발언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욕설과 막말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전 씨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멍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연이어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8.15 걷기대회’ 강행 의사를 밝힌 국민혁명당. 변호인단을 동원해 공무원과 경찰에게 국가배상소송 청구를 남발하더니 이번엔 언론에 대해서도 엄포를 놓았다.국민혁명당은 13일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영일 변호사(국민혁명당 부대표)는 “MBC와 YTN에 대해서 손해배상 청구하는 소장을 방금 접수시켰다”며 “걷기대회에 대해서 의료적이고 과학적인 통계에 어긋나는 허위보도를 하는 언론매체에 대해서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공무원과 경찰을 향한 엄포도 이어졌다. 고 변호사
전광훈 측이 광복절 연휴 동안 집회 강행 의사를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다. 오히려 당원을 모집하는 정당의 통상활동이자 단순 산책 성격이라며 이를 방해하는 공무원들과 경찰들의 신원을 파악해 국가배상청구 소송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 지경이다.국민혁명당은 12일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16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집회 강행을 재차 예고했다.고영일 변호사(국민혁명당 부대표)는 “이번 8.15 걷기대회에서 방해하는 공무원이나 경찰관이 있을 경우에 그 책임을 낱낱이 물을 예정”이라며 “저희들은 경고한다. 문재인과 김부겸 그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한국교회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달려온 평화통일연대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평화통일연대는 70년 전 6.25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하는 일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평화통일연대(이사장 박종화 목사)는 19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차이를 넘어, 평화를 향해(마5:9)’를 주제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평화통일연대는 지난 2010년 10월 7일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이래 정파와 이념의 차이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만희 총회장, 이하 신천지) 유관 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만희 대표, 이하 HWPL)이 무단으로 점거한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이하 만국회의) 행사에 정치인들이 축전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다. 당일 행사 사회자의 입에서 축전을 보내왔다고 거론된 전현직 기초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은 17명. 이 중 우건도 전 충주시장(더불어민주당 소속)과 최진안 전 강릉시의원(무소속)을 제외한 15명이 모두 현직이다.당별로 나눠보면, 자유한국당 소속이 10명,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