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윤 대통령의 임기 시작 후 고가 명품 가방을 받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 가방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고 당시 영상을 찍은 최재영 목사가 “본질은 명품 가방을 받았는지가 여부가 아니라, 김 여사가 국정에 개입한 것, 즉 접견 과정에서 인사 청탁 받는 것을 목격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최 목사는 지난해 9월 13일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소재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방문해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 ‘디올’을 선물했다. 최 목사는 서울의 모 백화점에서 명품 가방을 구
2012년 3월 혼인 이전 고위 검사와 동거에 들어간 형사 피의자의 행동을 ‘성 상납’으로 볼 수 있을까? 또한 이 글을 올린 사람에게 공직선거법상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의 죄목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이 글을 게시한 것으로 검찰 언론에 의해 지목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재판이 4월 시작했다.사건은 2022년 대선 직전 김 이사장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김건희 씨로부터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오면서부터, 정확한 표현은 ‘이런저런 수사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건희로부터 성 상납을 받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여러 범죄 의혹을 모두 무혐의 처리한 경찰청에 평화나무가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평화나무는 지난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 대통령 부부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5건을 고발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이에 평화나무는 22일 서울 서대문 경찰서 앞에서 ‘윤석열-김건희 무더기 무혐의 경찰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씨에게 한없이 너그러운 데 비해 지금의 야당 인사들에 대해서는 매섭고 가차 없다”며 “법은 모든 이에게 평등하게 적용된다는 이
○ 사단법인 평화나무는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선거 공명선거감시단을 출범,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통해 교회 내 특정 정당과 후보에 대한 지지 선동을 단속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불법선거운동을 근절하기 위한 공익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공명선거감시단은 기독교 성직자들뿐만 아니라 고위공직자를 비롯한 기타 선거법 위반 행위자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공명선거감시단이 증거를 확보해 법률 자문을 거쳐 고발한 사건 중 유독 윤석열-김건희 씨와 관련된 사건들은 모두 무혐의 처리, 이해하기 힘든 결과
무속이 지배하는 사회는 민주주의가 아니다경제 기자로서 김건희 여사에게 전할 수 있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하나씩 있다. 뭐부터 들을래? 요즘 좋은 소식 들을 일 없으실 테니 좋은 소식부터 전하겠다. 김 여사가 반색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좋은 소식! 경제학에 부두 경제학(voodoo economics)이라는 용어가 있다는 점이다. 부두 경제학은 우리말로 ‘무당 경제학’쯤으로 번역이 된다. 이 어찌 김 여사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있으랴? 경제학에도 김 여사가 좋아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무당이 등장한다니 말이다.부두란 아프리카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은 정치인 심리 읽기의 달인이다. 정치인의 여러 워딩을 수집해 그 안에 숨은 신념과 이상향이라는 ‘디테일’을 찾아내는 대표적 심리학자이다. 이미 ‘대통령 선택의 심리학’과 ‘심리학자 노무현과 오바마를 분석하다’ 등의 저서로 정치인 심리연구의 지평을 연 주인공이다.김 소장에게 집권한 이후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차기 유력 여권 대선주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심리를 분석했다. 다음은 9월 20일 김용민TV ‘지금은 좋빠가(좋아 빠르게 가) 시대’ 방송 중 김 소장과 출연자들의 발언을 요약하
갈멜산에 선 엘리야 심정으로 말합니다.윤석열의 거짓말, 반드시 단죄하겠습니다. 기독교에서 성경은 세상을 구원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기 위하여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은 사람들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듭니다. 그래서 성경은 기독교인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고, 그래서 성경을 외운다는 것은 깊은 신앙심의 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윤석열 씨가 후보 시절인 2021년 10월 10일, 부인 김건희 씨가 구약성경을 다 외운다고 했습니다. 때는 윤석열 씨가 세 번이나 손에 왕자를 새기고 텔레비전 토론회에 나오고 천공이라는 자를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언론탄압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경찰은 지난 25일 윤석열·김건희 부부에 대해 대선 전부터 의혹을 보도해 왔던 열린공감TV와 시민언론 더탐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대선 당시 열린공감TV가 방송했던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관련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여부에 따른 허위사실 및 낙선 목적으로 사전 공모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압수수색을 강행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압수수색은 이재명 후보와 열린공감TV의 개연성을 찾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서울특별시경찰청(이하, 서울시경찰청)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가운데, 평화나무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서울시경찰청은 지난 10일 “피의자(김건희)가 이모 씨에게 강의료 명목으로 105만원을 지급하고, 같이 일을 하면 1억원을 주겠다고 언급한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이 씨가 선거 관련 언급을 먼저하고 대화를 주도했던 점”, “선거 관련 보도 방향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 “윤석열, 김건희 측에 특별히 유리한 내용을 보도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불송치한다고
고발 사주 사건, 까맣게 잊으셨나요? 10분만 시간 내주십시오. 이 사건은 간단합니다. 정치적 중립이 생명인 검찰이 총선에 영향을 끼치려고 특정 정당에 고발을 사주한 것입니다. 당시 검찰의 총수는 윤석열이었습니다. 최종 지시자라는 의심이 들지만 규명되지는 못했지요. 다만 이런 행위를 직속 부하 검사(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 개인의 일탈로 본다면 상식이 통곡할 것입니다.그렇다면 아무리 좋게 봐도 윤석열은 이 사안을 몰랐다는 이야기인데,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에 '난 몰랐다'라고 발뺌하는 자가 대통령 자격이 있다고 말할 수 없겠지
권지연 : 하나님의 공의를 바로 세우는 시간 카이로스 시작하겠습니다. 함께하실 분들부터 소개할 텐데요. 오늘은 제가 보이는 쪽에서부터 오른쪽에서부터 소개하겠습니다. 평화나무 이사장, 김용민 PD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용민 : 반갑습니다.권지연 : 조사를 받으시려다가 연기했어요.김용민 : 네. 우리 애국 시민단체들이 마포경찰서 앞에서 한 달 동안의 시위를 하겠다고 신고했다고 해서, 권지연 : 경찰서 앞에 신고한 거예요?김용민 : 네. 그래서 경찰하고 그 전날에 다른 날로 미루기로 했는데 기자들한테는 얘기해야 될 것 같아서 밤 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을 공식화하면서 취임 전부터 국민과 불통하고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군사전문가인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2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국가 최고 기밀 시설 위를 시민들이 다니게 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해당 벙커는 작전지휘 시설이 아니라 훈련센터”라면서도 “나도 이번에 설명을 들으면서 벙커 위치가 거기에 있구나 알게 됐다. 기밀 유지는 하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김 전 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그의 부인 김건희 씨를 둘러싸고 무속 논란에, 일부 극우 목사들이 무속은 개인 신앙의 영역이니 괜찮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옹호에 나섰다. 이들은 그동안 이슬람, 차별금지법 등을 반대해 온 인물들이어서 이번 행보는 역설적이다.광주 안디옥교회 박영우 목사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기독교인들은 CBS 시청하지 마세요! 목사님들은 CBS 설교 끊으세요!’라는 영상에서 “CBS 기독교 방송이 지금 야당 후보가 무슨 무당이니 어쩌니 그렇게 공격해야 하냐”며 “물론 그 부인이 무당 끼가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김건희 씨에게 제기된 무속·쥴리 논란에 억울하다는 듯 나선 김건희 씨의 고모 김혜섭 목사(충남 서산 로뎀수양관)가 사이비성이 농후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윤 후보 부부의 무속·신천지 논란을 불식시켜보고자 나섰다가 오히려 논란을 확산시키는 꼴이다. 김건희 고모 목사에 대한 제보 접수 "집안에 흐르는 저주 끊으라며 회개헌금 요구""'영적' 단어 사용하며 무당같은 소리 해댔다""성경을 거꾸로 읽고 자기가 모든 성경을 안다고 주장"김 목사를 매우 가까이서 지켜봤던 제보자들은 24일 평화나무와 통화에서 “집안에 흐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고모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무속과 신천지 유착 의혹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극우 개신교 인사들의 노력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그간 무속과 신천지에 날을 세우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 실현을 위해서는 무속과 신천지의 정치개입마저 비판 않고 스스로를 정치화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한다. 신앙을 앞세워 특정 후보를 지지하려다 보니, 그에 반하는 논란이 터져 나왔을 때 이를 수습하는 방법마저 수준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족 중 목사가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가 지난 9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제기되고 있는 ‘비선정치·무속정치·적폐정치’ 논란을 규탄했다.이들은 “직책도 없는 후보 부인이 그것도 후보의 입으로 ‘정치를 극도로 싫어한다’던 제1야당 대선후보의 부인이 캠프 인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왔고 언론인까지 관리해 오고 있으며, 심지어는 집권 후 계획과 보복에 대한 계획까지 상세히 가지고 있음이 만천하에 공개되었다”며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러한 자신감의 배경에 무속인들과 역술인들의 조언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
동성애·차별금지법·이슬람 등 특정 이슈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했던 대형교회 목사들과 개신교계 연합기관이 침묵하는 사이 신학자·목회자·교인이 연이어 ‘무속 의존’ 논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김흥수(목원대), 박충구(감신대), 이정배(감신대), 정종훈(연세대), 채수일(한신대) 등 신학자 28인은 지난달 30일 “사이비 주술 정치 노름에 나라가 위태롭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우리의 정치 구조는 왕정(王政)도 신정(神政)도 아니고 민주주의이다. 여기서 요구되는 것은 공론의 장이고, 스스로 생각하고 대화를 나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무속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윤 후보가 2년 전 무속인의 조언을 받고 법무부의 신천지 압수수색 지시도 거부했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한 쟁점이다. 신천지가 코로나 19 1차 팬데믹의 주범으로 꼽히고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와 혼란을 야기하는 상황에서 공공의 안전과 국민생명보다 본인의 출세를 더 우선시해 무속인의 말을 따랐다면 이는 절대 가벼이 여길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부인 김건희 씨의 비선 실세를 꿈꾸는 듯한 발언이 공개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 씨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에게 ‘내가 정
역대 최악의 선거’라느니 ‘가장 이상한 대선’이라느니 하는 얘기가 언론을 중심으로 떠돌고 있다. 대체로 유력 대선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이렇게 규정하는 모양인데 사실 이명박 정권의 비열한 정치보복 이래 이어져 온 극한의 진영 대결 상황에서 이런 ‘비호감’ 대선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다만 ‘가장 이상한 대선’이라는 규정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부분도 있다. 차기 권력에 근접한 제1야당의 대선 후보. 그 대선 후보보다 대선 후보의 배우자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점이다.놀라운 것은 그 대선 후
MBC 스트레이트가 ‘김건희 녹취 파일’ 추가 보도를 포기한 가운데, 유튜브 기반 언론사들이 이를 받아 추가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씨가 피의자의 신분으로 윤석열 후보와 동거를 했다는 의혹에 개연성을 더하는 김 씨의 발언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열린공감TV와 서울의소리, 고발뉴스, 빨간아재, 김용민TV 등은 지난 23일 ‘[특별생방송] 김건희 7시간 녹취, 미공개 파일 공개!!-김건희 발언의 의미와 취재 이야기, 진실과 거짓!’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이날 방송에서 김건희 씨는 이명수 기자에게 동거설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