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시절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 모 씨의 조언으로 법무부의 신천지 압수수색 지시를 묵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윤 후보는 지난달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토론회에서 “작년 2월 검찰총장 시절 대구에서 코로나가 창궐할 때 ‘신천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라’는 법무부 장관의 공개 지시가 내려왔는데 제가 불가하다고 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압수수색은 방역과 역학조사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무속 논란’에 이은 신천
대선 후보들을 포함해 야당과 극우 개신교 단체들이 ‘탈원전’ 정책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환경운동연합을 포함한 5개 종단이 ‘탈핵비상선언’을 발표했다.기독교환경운동연대 임준형 간사는 지난 19일 광화문에서 1인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5대 종단 성명을 발표했다. 임 간사는 정부가 2017년 6월 탈핵을 선언했지만, 선언 직후부터 정부의 정책은 뒷걸음질 쳤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러면서 “정권의 임기 말이 되니 여당과 야당 가릴 것 없이 ‘탈원전 정책’의 방향을 돌리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평화나무 신비롬 기자]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고리2호기 수명 연장 시 온실가스 3486만 톤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자, 환경단체들은 "이는 말 장난"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따라 2년 뒤 멈춰 설 위기에 처한 고리2호기가 수명을 연장하면 10년간 약 3486만 톤의 온실가스 감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그는 “고리2호기가 석탄발전을 대체한다고 가정했을 때, 고리2호기의 최근 5년 평균 발전량 419만9601MWh를 대입하면 연간 349만 톤, 10년간
[평화나무 박종찬 시민기자]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애국가를 바꾸는 권한을 준다며 반대해달라는 메시지가 유포되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긴급]이란 말머리를 달고, “오늘 마감! 문재인에게 애국가를 바꾸는 권한을 줍니다!”라며 “안 제3조 애국가의 가사 및 악보,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메시지가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에서 확산했다. 예고 법안의 일부 문장을 인용하기도 했다. 유포 메시지는 국회 입법예고 시스템 인터넷 주소를 함께 올리며 반대해달라고 요청했다.연결된 국회 입법예고 시스템 홈페이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