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교회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그 뿌리에는 재정, 성(性) 비위가 주류를 이룬다. 맹자가 고자(鼓子)와 인간의 본성을 놓고 대화할 때 장면이 있는데 생지위성(生之謂性)과 식색성야(食色性也)라는 표현을 통해서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고유한 본능이 성임을 말한다.계모와 통정하는게 스스럼 없는 고린도교인들고린도전서 5장 1절에서 바울은 “여러분 가운데 음행이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데리고 사는 일까지 있다고 하니”라고 했다. 부연이 필요하다. 여기서 ‘아버지의 아내’는 어머니가 아
과천시 시장·시의원 출마자들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일부 후보를 제외하고 답변서를 보낸 후보들 모두 행정력을 적극적으로 동원해 신천지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약속했다.과천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8일 과천시 시장·시의원 출마자들에게 신천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며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공개질의서에는 ▲신천지 집단에 대한 후보님의 현재 입장 ▲당선 후, 신천지 집단에 유리한 시정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 ▲신천지 집단이 종교집회시설로 사용했던 시설물을 또다시 건축법을 위반한다면 강력한 행정조치 및 대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법원이 과천시와 사이비종교간 유착 의혹을 제기해 신 전 시장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가 최종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시민단체 관계자에게 형사보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형사부(재판장 김병수 김찬년 최승호)는 지난 23일 엄승욱 총무(신천지대책전국연합)와 변호인에게 각각 55만원과 470만원의 형사보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형사보상금은 청구인인 엄 총무가 불구속 상태에서 1심 7회, 항소심 4회에 걸쳐 공판기일에 출석하는데 소요된 여비, 일당, 숙박료와 변호인의 보수를 기준으로 결정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카카오톡에 산재해있는 수많은 가짜뉴스 채팅방은 이슈에 따라 들썩거리곤 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할 때에도 온갖 음모론과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주장이 가득하더니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실시하지 않았다며 정부를 비난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종북 정권’, ‘빨갱이’ 등의 낙인찍기도 여전하다. “지난 3년간 ‘문죄인’ 찬탈정권은 진실 된 정치 한 적도, 국태민안을 고려해본적도 없었다”며 “오직 정은이를 위해 국민을 속이고 세금 유용하여 어리석은 국민들에게 공짜 복지 마약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박형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 소장이 "빛과진리교회의 전도 방식이 이단들의 포교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며 교리적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박형택 소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교단 신학교인 총신대학교 비리 문제로 개혁파들이 1981년 설립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예장합신)의 초창기 구성원으로, 예장합동에서 공부하고 활동한 이력이 있다.박 소장은 기독교 이단·사이비 종교 전문 잡지 (탁지원 소장)의 설립자 故 탁명환 소장과 동역해왔으며, 에도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또한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을 출간한 정동섭 목사가 신간 홍보를 위해 이화영TV에 출연한 것이 확인됐다. 이화영TV를 운영 중인 이화영 목사는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주도하고 있는 전광훈 씨를 옹호하는 대표적인 유튜버 중에 하나로 지난 2010년 소속 교단이었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에서 이단성을 이유로 면직됐다.정동섭 목사(가족관계연구소장)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실시 8일 전인 지난달 7일 이화영TV에 출연했다. 정 목사는 를 소개하면서 “제가 책을 쓴 목적도 우리 시청자들이,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문재인이 한반도를 비핵화한다고 미쳐 날뛸 때 알아봤다. 미친 짓이라는 것을.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 한다고 국민들의 혈세를 이 핑계, 저 핑계로 물 쓰듯 북한으로 퍼주며 목매단 문재인. 최악의 실업과 불경기로 극심한 고통의 자국민들은 관심 없고 오직 김정은이에게 미쳐버린 문재인. 문재인은 손자뻘 되는 정은이에게 실컷 이용만 당한 것 이외 건진 게 없다.”구원파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이단 감별사로 활동해 온 정동섭 목사의 을 펴자마자 보게 되는 문구다. 이 책의 부제는 ‘주체사상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집권 시절 세 차례 곤욕을 치렀다.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섹스 스캔들,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벌어진 미군 병사 사상, 그리고 텍사스주 웨이코에서 벌어진 참사 등이다. 특히 르윈스키 스캔들로 클린턴은 탄핵위기로까지 몰렸다. 소말리아 사태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01년 작 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반면 웨이코 참사는 국내에선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클린턴에겐 큰 오점으로 남았다. 웨이코 참사는 미 연방수사국(FBI)이 사이비 종교집단인 '다윗의 별' 집단을 무력으로 진압하려다가 대규모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신계용 미래통합당 의왕· 과천 지역 국회의원 후보가 본지 기사에 대해 반론을 요청한 것에 대해 신천지대책전국연합 관계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반론으로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2016년 당시 과천시장에 재직 중이던 신계용 후보는 광화문 광장에 과천시와 특정 종교집단 간의 유착 등 의혹을 밝혀달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설치했다는 이유로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소속 활동가 엄승욱 씨를 고소했다가 최근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 했다. 법원 판결문에 근거해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신계용 미래통합당 의왕· 과천 지역 국회의원 후보가 , 기사에 대한 반론을 요청해 왔다. 본지 기사는 4.15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경기 과천 의왕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계용 전 과천시장이 시민단체 관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한 사실을 알리면서 과천시와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한 추가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당시 무리한 검찰 수사 과정과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과 유착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신계용 전 과천시장이 미래통합당 의왕ㆍ과천후보로 지난 25일 최종 확정됐다. 과천시는 신천지의 ‘성지’ 중에 하나다. 신천지 본부를 비롯한 관련 시설이 과천시 일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신천지와의 유착 의혹은 지난 2016년 12월 31일 광화문광장 촛불집회에 설치된 한 현수막으로부터 불거졌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지목한 신천지, 구원파 등 단체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현수막을 설치한 엄승욱 씨에 대해 신 전 시장이 고소로 대응한
신천지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부각하면서, 동시에 신천지와 지자체·정치권과의 유착관계가 연일 불거지고 있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의 경우 신천지 단체의 핵심간부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권 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우면서 권 시장 부인을 직접 수행했다는 의혹이 12일자 보도를 통해 불거져 나왔다. 앞서 은 10일 신천지 부산교회가 사회 유력인사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방위 로비를 했다는 정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 재임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운현 씨도 신천지 측이 로비를 시도한 정황을 자신의 소셜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SNS상에서 무분별하게 돌고 있는 신천지 관련 루머에 대해 언론들의 책임있는 팩트체크 보도가 필요해 보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어느정도 정리된 후, 신천지 측이 언론사에 정정보도 내지는 반론보도를 요청하면서 신도들에게는 자신들이 가짜뉴스 피해자라고 주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평화나무는 지난달 28일 "폐쇄했다"는 신천지 시설 운영 논란”이라는 기사에서, 폐쇄했다는 건물에서 신천지가 여전히 모임을 하고 있다는 JTBC 보도를 인용하고, 부산 신천지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4.15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경기 과천 의왕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계용 전 과천시장이 시민단체 관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하면서 과천시와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추가 수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촉발되고 있다. 신계용 전 과천시장은 지난 2016년 12월 31일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에서 과천시와 개신교가 이단으로 지목한 신천지 등 단체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는 이유로 엄승욱 씨를 고소했다. 당시 현수막에는 구원파의 우정병원 정비 특혜사업, 신천지 과천 건축허가 분쟁, 롯데그룹 복합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숫자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으나, 일부 정치권과 언론, 종교인들이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는 듯 사태의 원인을 호도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역량이 총동원되어도 부족한 시점에 일부 정치권과 언론은 잿밥에 관심이 있어 보인다. 한국은 4일부터 코로나19가 시작된 후베이성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론 부족하고 중국 전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요구는 뜨거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