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코로나19 1차 팬데믹 상황에서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신천지간의 유착 의혹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황희두 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씨에게 "공소사실 모두 범죄 증명이 없는 상황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서 신천지 비판 않는 미래통합당 지적한 게 선거법 위반?황희두 씨는 지난해 2월 24일과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구리이단상담소장 신현욱 목사가 지난 3월 지상파 라디오 방송에서 “이만희 지시로 신천지 교인 수천 명이 한나라당 진성 당원으로 가입하고 인적 지원을 했다”고 발언해 미래통합당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으나, ‘혐의없다’며 불기소 결정된 사실을 CBS가 단독 보도했다. CBS 보도에 따르면, 신현욱 목사는 지난 3월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만희 지시로 신천지 교인 수천 명이 한나라당 진성 당원으로 가입하고 인적 지원을 했다”고 발언했다. 그런데 신 목사의 이 같은 발언이 4.15 총선을 앞두고 나온 발언이어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세월호 전원 구조’ 오보 이후 6년이 지난 지금도 특정 사안에 대한 언론의 과열 보도에 오보, 무리한 [단독] 붙이기, ‘제목 낚시’ 등이 횡행하고 있다. 일반 언론은 기독교계 언론이 수년 전 다룬 내용을 새로 밝혀낸 것처럼 보도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언론 관행에 속도 경쟁보다 신중한 취재와 언론 윤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산 사람 죽었다 보도2014년 4월 16일, 언론은 직접 취재 없이 ‘세월호 전원 구조’라는 대형 오보를 전했다. 이어진 정정 보도에 국민의 안도와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었다. 언론은 코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만희 총회장, 이하 신천지) 유관 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만희 대표, 이하 HWPL)이 무단으로 점거한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이하 만국회의) 행사에 정치인들이 축전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다. 당일 행사 사회자의 입에서 축전을 보내왔다고 거론된 전현직 기초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은 17명. 이 중 우건도 전 충주시장(더불어민주당 소속)과 최진안 전 강릉시의원(무소속)을 제외한 15명이 모두 현직이다.당별로 나눠보면, 자유한국당 소속이 10명,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