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무 김준수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과거 전광훈 주도 집회 참석 이력과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이 강경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한 우경화 전략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기현 신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치투쟁, 권력투쟁에서 벗어나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투쟁’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지난 2019년 전광훈 씨가 주도한 ‘문재인 퇴진 집회’를 통해 재기를 노려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4.7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확정된 가운데, 오 전 시장이 과거 전광훈 씨가 주최한 집회에 참석해 발언했던 내용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 2019년 10월 3일 전광훈 씨가 주도한 ‘문재인 탄핵 10.3 국민대회’에 연사로 단상에 올랐다. 당시 집회에는 지난해 4.15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진태 전 의원, 이재오 전 의원, 송영선 전 의원, 고영일 변호사(기독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공산주의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헌법 개정 초안을 마련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짜뉴스가 최근 SNS에서 떠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은 개헌안이 지난해 국회 파행으로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면서 사실상 물건너 갔지만, ‘개헌’을 골자로 한 가짜뉴스는 끈질기게 SNS에서 부활하는 모습이다.“끝내는...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헌법 개정초안이 나왔습니다”로 시작하는 한 장짜리 이미지 파일에는 10가지 내용을 나열했다.‘문재인 대통령 4년 연임’, ‘개인토지 소유권 박탈, 재산균등분배’,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만희 총회장, 이하 신천지) 유관 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만희 대표, 이하 HWPL)이 무단으로 점거한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이하 만국회의) 행사에 정치인들이 축전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다. 당일 행사 사회자의 입에서 축전을 보내왔다고 거론된 전현직 기초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은 17명. 이 중 우건도 전 충주시장(더불어민주당 소속)과 최진안 전 강릉시의원(무소속)을 제외한 15명이 모두 현직이다.당별로 나눠보면, 자유한국당 소속이 10명,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