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한국 복음통일’을 주제로 성령의 부흥운동을 일으키는 중심에 전광훈이 있다고 주장하는 칼럼이 21일 경상매일신문(발행인 천기화)에 등장했다. 이 칼럼의 작성자는 신훈식 씨로, 현재 경상북도 상주시 모동면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인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신 씨의 칼럼은 학교 현장에서 겪은 일화에 자신의 사상을 엮은 내용이 많다. 신 씨는 ‘이름을 잘 지어야 하는 이유’라는 제하의 칼럼에서 “이름은 그 존재의 정체성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며 “그러기에 사람들은 다양한 존재(건축물, 상품, 상호, 지역, 국가, 인물
'윤석열·김건희 퇴진' 집회로 좌우 통합의 장이 열리는 모습이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유튜브 방송을 함께 진행하며 모색된 좌우 통합 집회는 25일 서울역 광장에서 약 1시간 반동안 진행됐다.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며 광장에 나온 시민 중에는 보수, 진보가 따로 없었다. 이날 중계를 위해 나선 유튜버 황기자는 “태극기 어르신들이 내게 응원과함께 음료수도 주고 갔다.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신기해했다. 김용민 이사장은 이날 연단에서 윤석열 정부를 검찰 권력의 국가권력 찬탈로 규정하고 검찰권력으로부터
평화나무가 입수한 한 장의 공문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평양노회가 빛과진리교회로 지난 3월 22일 보낸 것으로 확인됩니다. 교회 리더십이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매를 맞고 또 누군가는 쓰레기통에 들어가고 누군가는 구더기를 먹고, 또 누군가는 인분까지 먹어가며 훈련했다는 빛과진리교회 가학훈련 이면에는 김명진 목사의 잘못된 신학 사상이 있었다면서 흡사 신천지와 정명석을 짬뽕시켜 놓은 것 같다고도 말했던 강재식 빛과진리교회 진상조사 위원장이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공문에는 평양노회 조사위원회가 파견 보낸 임시당회장의 지도로 빛과진리교
기자 출신 김진오 사장님. 최근 장한 고대언론인상도 수상한 김진오 사장님 그런데 기자에게 질문하지 말라는 김진오 사장님. 설마 CBS 기자들도 “불편한 질문은 하지 말라”고 교육하신 건 아니죠?
CBS가 2021년 6월 김진오 사장 취임 이후 미디어오늘 또는 미디어스에 자주 오르내리는 불명예 역사를 써내려가는 모습이다. 미디어스는 지난해 11월 18일 란 제하의 기사에서 김진오 사장의 행보를 조명했다. 당시 김 사장은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한 차별금지법 반대 토론회에 참석해 “CBS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동성애 설교를 아예 내보내지 않아 밤늦게 소강석 목사로부터 항의를 받았다”며 “동성애 설교가 편집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까지 했다. 방송 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를 만나고 동물권 강화와 관련한 언론 인터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애초에 내조에만 충실하겠다던 약속과 달리 광폭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봉하마을에 동행한 김건희 씨의 지인. 무속인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인서트] 무속인 A씨 저는 그 사람 아닌데 저는 그런데 다닐 시간이 없어요어제(13일)도 계양산에서 일했고 그제(1일)도 일해서 저는 거기 다닐 시간이 없어요 자꾸 눈이 찔려서 작년에 쌍거풀 수술을 했어요그래서 눈이 그 사람하고
‘가학훈련’ 방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명진 목사(빛과진리교회)가 5일 설교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와 연루가 안 됐다 하더라도 의혹을 받는 분이 국회의원이 되고 여전히 인기가 있고, 대통령이 될 뻔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의 도덕 기준이 돈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 아니겠냐”고 발언했다. 이에 빛과진리교회 피해제보자들은 “얼핏 듣고 자기 얘기하는 줄 알았다”며 비웃었다. 김 목사는 이날 이사야 1장 28장 ‘네 고관들은 패역하여 도둑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예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지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하
1일 치러진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 마포구청장으로 선출된 박강수 당선자의 칼럼들입니다.박 당선인은 20대 대통령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이기도 했습니다. 한 종합인터넷매체와 마포구 소식을 주로 다룬다는 지역언론매체 두 곳에 실린 칼럼들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를 옹호하는 칼럼부터 문재인 정권이나 이재명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비판하는 칼럼, 마포구청장 현직 마포구청장을 비판하는 내용 등이 주를 이룹니다.기사들을 살펴보면, 박강수 당선인의 후보 출마 선언부터 유세현장 등도 소개했고 마포구 행정이나 유동균 마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과거 4대강 사업 불법성을 수사하고 불기소 처분한 박성근 검사(55·26기/전 순천지청장)가 임명돼 논란이다. 박성근 검사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맏사위다. 김삼환 목사의 사위가 시무하는 청운교회 장로인 이봉관 회장은 명성교회 외 여러 대형교회의 시공을 맡으며 성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여러 언론을 통해 본인의 신앙을 드러내 온 이봉관 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에도 참여했다. 2009년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4대강 살리기 턴킨 공사 첫 사업자로 선정되자, 서희건설이 참여했던 것. 현
CBS 간판 프로그램인 ‘김현정의 뉴스쇼’ PD 이직 등 인력 유출이 이어지면서 내부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CBS가 지상파 라디오 PD 사관학교가 되어 버렸다는 자조섞인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김현정의 뉴스쇼는 지난 5월에도 제작팀 구성이 바뀌었는데, 이 역시 이직 때문이었다. 지난 5월 뉴스쇼 PD 2명 외 총 3명이 이직했는데 1명은 신흥 OTT로 주목받는 왓챠로, 2명은 각각 MBC와 KBS행을 택했다. 당시 한 CBS PD는 “급여문제와 노동의 양 문제, 노동의 질 문제 등 복합적인 원인 때문”이라며 “후배 PD들을 소위 갈아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마포구청장으로 선출된 박강수 당선인이 향후 자신이 설립한 언론사로부터의 비판도 달게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강수 당선인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마포구청장 후보로 출마해 8만4323표(48.73%)를 얻어 유동균 더불어민주당 후보(현역 마포구청장)를 꺾고 당선됐다.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마포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후, 첫 당선이다. 20대 대통령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박강수 당선인은 1988년 시사포커스라는 종합인터넷매체와 2015년
-85조 3항은 적용이 안 된다는 말씀이신 거잖아요.네 맞습니다. -천공이라는 분이 가진 어떤 지위가 종교적이라거나 아니면 교육적 지위에 없다고 보시는 걸까요?종교적이었다고 해서 여기에 다 해당 되는 게 아니고요. 85조 3항 보시면 그 조건이 좀 붙어요. ‘조직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하여’라는 조건이 묻거든요. 이렇게 직무상 행위를 이용한 걸로 저희는 판단하지 않고 있어요.-스승이 날 행사였어요. 네. 맞아요. 스승의 날 행사에서 강연하시다가 현안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하신 거거든요. 직무상 행위를 이용했다고 보기는 사실상 어
◆ 앵커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TBS를 교육방송으로 전환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언론탄압이라는 비판이 거셉니다. 이에 평화나무가 또 다시 오세훈 후보를 방송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는데요,권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인서트]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진행자기능의 전환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뜻입니까 교육기능 전환, 그걸 말씀하시는 겁니까?오세훈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그렇습니다 지금 운전하면서 교통방송이 제공하는 교통정보를 들으면서 운전하는 경우는 이제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운전대를 잡으면 티맵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민주개혁진영 인사들을 줄줄이 집중 고발하던 우파 시민단체 대표가 공천을 받고 지방선거 후보로 나섰다는 소식에 “결국 정치야망 실현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5일 한국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종배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연대(법세련)·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사존모) 대표는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됐다. 이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은 4번이다. 이 소식을 들은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는 “공정과 법치주의 운운하더니 자기 정치야망 실현하는건가”라고 꼬집었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두고 현수막을 내 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언론관이 도마 위에 오르는 중이다. 오세훈 후보 측은 지난달 프레스센터 건물 11층에 선거사무소를 얻고, 지난 14일 개소식을 열었다. 프레스센터는 한국기자협회와 한국방송관광진흥공사(코바코),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신문협회 등 언론단체가 대거 모여 있는 한국언론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건물이다. 18일자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프레스센터에 옥외광고물이나 플래카드 등을 걸기 위해서는 1~11층을 소유한 서울신문과 12~20층을 소유한 코
최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빠진 아내 때문에 괴로워하는 한 남성의 호소를 듣고 강원도 원주를 다녀왔다. 결혼 11년 차인 윤동훈(가명) 씨의 호소는 절박했다. 올해 4월 23일 아내가 신천지 신자라는 사실을 아내의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알게 된 후, 함께 상담소까지 가기로 했는데 아내가 일주일 만에 집을 나가버렸다는 얘기였다. 이 안타까운 사연은 앞서 노컷뉴스를 통해서도 보도됐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바른미디어, 구리이단상담소 등의 신천지 대책 전문기관들은 한결같이 신천지가 예전처럼 가출을 빈번하게 종용하는 건 아니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두 달 만에 또 법정제재 ‘주의’ 처분을 받았다. 방심위는 지난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부문과 제10조 사실 보도와 해설 등의 구별, 제13조 대담 및 토론 프로그램 등의 일부 항목을 위반했는지를 논의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지난해 8월 2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이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문서위조 혐의를 부인한 인터뷰를 들려준 뒤, 격려하는 의미의 노래를 틀어준 점, “지방대 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정부광고 판갈이’와 관련한 전수조사 정보공개청구에 “아직 내부 검토 중”이라며 당장은 비공개 처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청구인이 정보공개를 요청하신 ‘11개 언론사 정부 광고 판갈이 전수조사 결과’와 관련, 현재 조사 마무리 단계로 조사결과에 대한 매체사 소명 등을 거쳐 최종 미집행 건을 확정하는 작업을 거친 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내부검토 후 의사결정 예정일은 6월 30일까지다. 문체부 관계자는 23일 평화나무와 통화에서 “아직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무리
‘미투 운동’을 촉발하며 검찰 내부의 남성 중심적 권력 구도를 비판했던 서지현 검사(사법연수원 33기)가 16일 사직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검찰국이 16일 서지현 법무부 디지털성범죄대응태스크포스(TF) 팀장에게 17일 자로 원소속 검찰청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복귀하라고 통보하면서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되고 검사 출신 이노공 변호사가 법무부 차관으로 지명되면서 눈엣가시인 서지현 검사 쳐내기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우기 서지현 검사와 함께 일한 정미란 검사는 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