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와 궤를 같이하던 극우 인사들이 대거 법정 구속된 가운데, 전광훈 씨의 구속 여부에도 귀추가 쏠리고 있다.재판부는 지난 18일 ‘신자유연대’ 대표 김상진 씨와 ‘애국단체총연합회’ 대표 이희범 씨, ‘자유언론국민연합’ 사무총장 박준식 씨를 각각 징역 1년, 6개월, 6개월을 선고한 후 법정구속했다. 김상진 씨는 2019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윤 대통령을 포함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우원식, 서영교 의원, 손석희 전 JTBC 사장 등의 주거지를 찾아가 협박 방송을 해 ‘협박·상해 등의 혐의’로
4월 25일 목요일, 5분 브리핑입니다.지난해 7월 18일은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이 발생하기 하루 전날입니다. 수해 실종자 수색 지휘통제본부장인 해병대 1사단 예하 7여단장이 “사단장님께 (수색 종료를) 몇 번 건의드렸다”라고 밝힌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결국 관철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임성근 씨는 채 상병이 숨진 채 발견된 이후 자신은 그런 수색을 지시한 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요. 한편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은 채 상병 특검을 받는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별일 아닌 걸로 끝날 거다, 양상훈 주필은 이렇게 이야기합
4월 24일 수요일, 5분 브리핑입니다.민주당이 영수 회담에서 채수근 해병대원 순직 진상 은폐와 관련해 특검하자, 국정운영에 대해 사과하라, 이런 의제를 대통령실에 요구했습니다. 한편 박정훈 대령의 해병대 수사단이 외부 압력이 느껴진다고 하니까 박 대령 쪽으로부터 자료를 받은 경찰이 이걸 군검찰에 넘겼다고 합니다. 안 되죠. 압력이 느껴진다는 쪽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외부 수사기관이, 압력을 가하는 쪽에 보냈잖아요. 그런데 경찰은 이 자료를 도표에 나온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즉 군검찰 쪽에 넘겼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이 유재
이번 22대 총선은 여러 가지 면에서 역대급 선거였다. 여권은 집권 3년 차에 엄청난 참패를 당했고, 야권은 개헌저지선에 육박하는 192석이라는 거대 의석을 차지했다. 민심은 이번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에 확실한 제동을 걸었다. 양당의 의석수만큼 주목받진 못했지만, 진보정당을 대표하던 녹색정의당이 완전히 몰락한 것도 이번 선거의 주요 결과 중 하나다. 비례대표 득표율이 3%에 미치지 못해 비례 의석을 한 석도 얻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구에서 단 한 석도 얻지 못했다. 녹색정의당의 간판인 심상정 의원조차 고양갑 지역구에서 18%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와 측근들이 자유통일당의 총선 패배 원인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에 돌리며, ‘거지 XX’, ‘배신자’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전 씨는 지난 21일 광화문 주일 연합 예배 후 측근들을 불러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 ‘거지 XX’, ‘배신자’ 등 신랄한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저 거지 같은 놈들은 주사파와 싸워 표를 쟁취할 생각은 안 하고 우리 표만 긁어가는 나쁜 놈”이라며 “국민의힘은 무너져야 하는 당”이라고 말했다.또 전 씨는 설교를 통해 “이번에 우리 자유통일당이 왜 성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4·10 총선은 부정선거’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전 씨는 19일 ‘천만 아침 조회 방송’에서 “이번 총선에서 한번 졌는데, 패배자의 변명이 아니라 반드시 북한이 이번 선거에 개입했다고 본다”며 “이번 선거는 4·19를 능가하는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유마을 총재인 장학일 목사가 부정선거라는 증거를 자료로 만들어 왔다고 말했고, 장학일 목사는 “자유통일당이 투표소에서 한 표도 얻지 못한 곳이 65곳이다. 이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전 씨는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뭐 하는 사람이냐”며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이 3월 28일 ○○○○교회 김○○ 목사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였고 4월 8일 통보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 목사는 지난 2024년 3월 24일 주일예배 설교시간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당이 160석이 되어야 한다고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유도하는 아래와 같은 발언을 하였습니다. “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바탕이 좋은 사람이요, 그 사람 뚝심도 있고 아주 참 추진력이 있는데 근데 판단을 잘해야되 판단, 민첩해야되요 민첩해가지고 요셉처럼 다니엘처럼 그런 민첩한걸 가지고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여전히 그날의 슬픔과 고통을 잊지 못하고 있다. 10년이 지났음에도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여전히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는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세월호참사 후 문재인 정권 출범 시기에 ‘세월호 선체조사 위원회’가 꾸려졌지만,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고, 보고서에는 ‘내인설’과 ‘외력설’ 두 가설 모두 실렸다. 뒤를 이어 ‘사회적 참사 조사 위원회’가 조사를 시작했지만, 이렇다 할 큰 성과는 내지 못했다. 사참위는 ‘내인설’의 핵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유튜브 채널 김용민TV를 통해 방송되는 ‘김용민 브리핑’의 내용을 쩌날리즘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김용민 브리핑은 매일 아침 조간 신문의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을 추려 여러분께 전달합니다.세월호참사 10주기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자리 열려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로 10년이 됐습니다. 참사로 숨진 304명을 추모하기 위한 자리가 곳곳에서 마련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 90명이 목포항에서 배를 타고 참사 해역으로 이동해 학생 희생자 250명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묵념과 헌화를
“민주당에 입후보한 사람들 보면 간첩 혐의가 있는 사람들을 공천했다”며 민주당을 비방하고 “윤석열 그 당이 160석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D 교회 김모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됐다.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김 목사에 대해 공직선거법 ▲제60조 제1항 제3호 ▲제85조 제3항 ▲제91조 제1항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김 목사는 지난 3월 24일 주일 설교에서 “민주당에 입후보한 사람들 보면 간첩 혐의가 있는 사람들을 공천했다”며 “국정원이 목숨 걸고 간첩 조사하는 데 민주당 국회에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유튜브 채널 김용민TV를 통해 방송되는 ‘김용민 브리핑’의 내용을 쩌날리즘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김용민 브리핑은 매일 아침 조간 신문의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을 추려 여러분께 전달합니다.이스라엘 보복 의지 표명·· 중동에 감도는 전운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습니다. 그것도 대규모 공습이었는데요. 주유엔 이란 대표부는 이번 공격 이유를 시리아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이스라엘에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더 이상의 공격은 없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란이 공습 규모 등을 미국과 조율한
자유통일당 대표 고문이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총선 후 목사와 장로, 교인들을 거칠게 비판하고 나섰다.전 씨는 지난 14일 광화문 주일 연합예배에서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를 비롯해 개신교 목사·장로들을 향해서도 “자유통일당 안 찍은 사람들은 조용기, 김준곤의 말을 거부할 걸로 믿고 생명책에서 이름을 다 지워야 한다”며 욕설을 내뱉었다. 또 “조국과 이준석, 이재명은 사탄의 포로”라며 “대한민국을 이재명, 조국한테 넘겨줄 수 없다. 대한민국은 광화문 것”이라고 소리쳤다.그러면서 “이번 주 안에 다시 한번 재투표할 거다. 전수조사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이 지난 7일,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150여 개 교회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본투표를 3일 앞둔 가운데 지난 3월 31일 부활주일과 마찬가지로 특정 정당과 후보에 대해 노골적으로 지지를 요청해 공직선거법 제3조 8항을 위반하는 목사들이 많았다.G 교회 ㅂ 목사는 경남 거제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였던 서일준 후보를 교인들에게 인사시키며 지지를 호소했다. ㅂ 목사는 “사전투표 안 하신 분은 이번 주 수요일 날 꼭 투표하셔야 된다. 우리 교회 안수집사님 서일준 집사님,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
■ 모니터링 교회 수 : 전국 158개 교회주일 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의도가 살펴지는 설교와 기도가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만들고 대표고문을 맡은 자유통일당이 이번 제22대 총선에서도 쓴맛을 봤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황보승희 의원,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홍수환 전 복싱 챔피언, 이화여대 정현미 교수 등 초호화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결국 이번에도 원내정당 진입에 실패했다.자유통일당은 이번 총선에서 2.26%의 득표율을 받았다. 이는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기독자유당’이란 이름으로 나서 받았던 2.63%보다 적은 수치다. 그러나 ‘기독자유통일당’으로 나서 1.83%를 받았던 지난 제21대 총선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광훈 씨가 대표고문으로 있는 자유통일당의 원내 입성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만들고 대표 고문을 맡고 있는 자유통일당은 2008년부터 꾸준히 원내 진입을 시도해 왔다. 2008년 ‘사랑실천당’이라는 이름으로 창당한 후 ‘기독사랑실천당’, ‘기독자유민주당’, ‘기독자유당’, ‘기독자유통일당’, ‘국민혁명당’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춘 자유통일당은 총선에 여러 차례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기독자유민주당은 19대 총선에서 1.2%, 기독자유당은 20대 총선에서 2.62%의 표
4·10 총선을 앞두고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하, 기사연)이 한국교회의 보수화 현상과 정치참여에 관해 토론했다.기사연은 지난 4일 오후 3시 충정로에 위치한 공간이제에서 “한국교회 보수화와 정치참여”라는 주제로 2024 제2차 기사연 에큐포럼을 주최했다. 최형묵 책임연구원(기사연)이 사회를, 김진호 목사(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발제를, 구교형 목사(십자가로교회)와 남재영 목사(대전빈들교회)가 논찬을 맡았다. 발제와 논찬 이후에는 김민아 교육위원장(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이 토론을 진행했다.김진호 목사는 “극우주의 시대에 살림정
■ 모니터링 교회 수 : 전국 145개 교회주일 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의도가 살펴지는 설교와 기도가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 모니터링 교회 수 : 전국 75개 교회수요 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의도가 살펴지는 설교와 기도가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10·29 참사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안전 사회를 위한 22대 국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실대행진’을 시작했다.‘10·29 참사 유가족 협의회’와 ‘10·29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4일 ‘진실대행진 출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별로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행사한 거부권은 159명의 희생자가 간절히 바라는, 그리고 수많은 유가족이 바라는,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