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39일 만에 임명됐지만, 음주운전 이력과 갑질 의혹 등으로 인해 교육부 장관 자격 여부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 박 장관에게는 ▲음주운전 전력 ▲제자 논문 가로채기와 논문 중복 게재 의혹 ▲조교 ‘갑질’ 의혹 ▲자녀의 서울대 특혜 장학금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돼 교육계와 정치권에서 후보 사퇴를 촉구해왔다.임명 당일인 4일에도 대학원 학생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김박사넷’에 게재된 자신의 수업에 대한 한줄평을 검열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노컷뉴스는 [단독]박순애 ‘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전후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가 가파르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주 연속 부정 평가가 앞서고 있다.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6월 5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4.4%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0.2%로 6월 4주째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2.2%포인트 감소했고, 부정 평가는 2.5%포인트 증가했다.이번 조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산하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최근 강남지역자활센터 수탁 운영권을 자진반납하기로 하면서 인권 침해와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강남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14년 안수경 목사가 센터장으로 부임한 이후 61명이던 참여자가 현재 214명으로 증가하고 강남크린빙, 워시마스터 강남점, 더마실카페, 데이브리드, 새싹편의점, 함께밥상 등 9개이던 자활지원사업을 18개로 확장하며 저소득층 지원에 앞장서 왔다.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공로에도 안 목사는 재단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3년 조건부 재임용을 통보받았다.안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이명박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주장하고 나섰다. 한교총이 내건 명분은 ‘국민대통합을 위한 정치 경제적 사면 복권’이 필요하다는 것이지만, 설득력도 얻지 못하는 정치적 메시지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교회총연합은(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지난달 3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은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은 물론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국난을 극복할 수 있는 국민통합의 리더십과 포용의 지혜를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이명박 씨와 이재용 부회장
검찰총장을 임명도 하지 않고 연이어 검찰 인사를 강행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도 소위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검사들이 다수 영전했다.법무부는 지난 28일 고검검사급(차장·부장) 683명과 일반검사 29명 등 7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이에 대해 동아일보는 지난 29일 檢 일선 부장까지 700명 물갈이… 누가 되든 ‘식물총장’ 될 것 사설에서 한동훈 장관이 검찰총장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세 차례나 인사를 단행하면서 검찰 요직에 ‘윤석열 사단’ 검사들을 배치했다고
2022년 6월 29일은 부실 공사와 불법 증축 등으로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가 일어난 지 27주기로 사망자 502명, 부상자 937명, 실종 6명 등 1,445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한 최악의 사회적 참사다.27년이 지났어도 그날의 악몽은 잊을 수 없다는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생존자 이선민 씨(산만언니). 지난 28일 평화나무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펴낸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정서적 무감각 상태를 겪으며 일상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참사 당일인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
조선일보 기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미 중앙일보와 JTBC 노사는 기본연봉 6% 인상, 동아일보 역시 임금 4.7% 인상을 합의한 가운데, 실질 임금 하락 보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노동조합(위원장 박국희)은 지난 23일자 노보에서 ‘임금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한다’는 지적을 언급하면서도 “조합원들은 ‘그럼 월급쟁이들만 고스란히 물가 고통을 떠안으라는 것이냐’고 했다”며 임금인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어 “한국은행은 지난 21일 올해 물가 상승률이 4.7%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사실상 동아일보 임금
다수의 여신도를 상대로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 인천새소망교회 김모 목사가 징역 5년이 확정됐지만, 가해자 김모 목사와 그의 아버지 김영남 목사를 감싸는 소속 교단인 예장합동과 일부 노회들로 인해 교인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평화나무가 지난달 2일 ‘그루밍 성범죄’ 발생 교회, 현재는? 보도 이후에도 법원이 인정한 인천새소망교회 박성철 목사(하나세교회)에 대한 재판을 소속 노회인 예장합동 경기서노회가 여전히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곧 임시노회를 개최해 박 목사에 대한 재판국 설치를 논의한다는 것.박 목사는 24일 평화나무와
평화나무가 지난 17일 김명진 목사와 빛과진리교회 1심 공판에서 첫 증인신문을 했다는 보도 이후 이들을 조사했던 강재식 목사에게 조사보고서 공개를 재차 요청했지만, 강 목사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평화나무는 지난 20일과 21일에 걸쳐 강재식 목사에게 빛과진리교회에 ▲교회 문제가 해결됐으며 김명진 목사의 당회장 복귀 확인 ▲조사보고서 공개 시 엄중 대처를 예고한 3월 22일자 예장합동 평양노회 공문에 대한 입장과 조사보고서 공개 등을 요청했다.하지만 강 목사는 “빛진교회(빛과진리교회) 난 관심에서 벗어나 있다. 그리고 모든 것
서울시가 서울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사용을 조건부 승인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7월 16일 하루 동안 서울시청 광장을 조건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사용 기간을 신청했으나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지난 15일 신체 과다 노출과 청소년보호법상 금지된 유해 음란물 판매·전시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7월 16일 하루만 사용하도록 결정했다.하루만 사용할 수 있는 반쪽짜리 승인에 조직위는 유감의 뜻을 표했다. 또 서울시는 조례에 따라 사용신고 이후 수리 여부를 48시간 이내에 결정해야
최근 욕설과 막말 논란을 일으켰던 김건희 여사 팬클럽 운영자 강신업 변호사가 여전히 현안과 관련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또 다른 팬클럽인 건사랑 이승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집회 중인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고발했다. 김 여사의 ‘팬클럽 리스크’는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김건희 여사의 광폭 행보도 심상치 않다. ‘조용한 내조’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역대 영부인들을 차례로 예방하고 6월에는 18일 고 심정민 소령 추모 음악회 등 국가안보 관련 일정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동물권을 주제로
고유가와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침체가 가시화되고 서민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법인세·보유세 인하 등 규제 완화에만 골몰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 발표’ 회의 모두발언에서 “어려울수록 위기에 처할수록 민간·시장 주도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확 바꿔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정부는 민간의 혁신과 신산업을 가로막는 낡은 제도와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관행적인 그림자 규제는 모조리 걷어낼 것"이라며 "기업의 경쟁력을 훼손하고
교인들에게 비상식적인 가학 훈련으로 논란을 빚었던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와 리더들이 학원법 위반 및 강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지난달 31일 첫 증인신문이 진행됐다.증인으로 나선 빛과진리교회 탈퇴 교인은 지난 15일 평화나무와의 통화에서 4시간 가까이 진행된 증인신문 과정을 떠올리며 “한 2, 3일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실망한 가운데 내가 다시 기운을 내고 뭔가를 하면서 끝까지 노력하는 일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는 심정을 전했다.이어 “인간의 존엄성을 자기네 마음대로 주무르고 함부로 여겼던 곳”이라며 “피해를 보상
MBC ‘PD수첩’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자녀에게 제기된 논문 대필·약탈적 학술지 게재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PD수첩’은 지난 14일 ‘공정과 허위 - 아이비리그와 고교생들’ 방송을 통해 한 장관 자녀를 비롯해 해외 명문대 진학을 위한 소위 ‘금수저’들의 스펙 쌓기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한 장관의 장녀는 강남의 일반 중학교를 다니다가 현재는 인천의 한 국제학교에 재학 중으로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영어 전자책 발간, 온라인 잡지에 기사 게재, 3개월 동안 다양한 분야의 논문 8편 발표한 이력이 있다.한 장관의 자녀가 발표한 논문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2일 소강석 목사가 시무하는 새에덴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차별금지법에 찬성하는 진보적 개신교인들 사이에서는 '이런 분위기니 차별금지법이 통과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는 터다. 소강석 목사는 여야 정치인을 가리지 않고 친분을 쌓고 이를 자랑하며 차별금지법 반대 등 정치권에 보수개신교의 뜻을 전달하고 영향력을 끼쳐온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김 지사는 소 목사가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시절인 지난해 11월 22일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대회에도 참석해 소 목사와의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김동연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운영자가 최근 자신의 개인 SNS에 한 시사평론가를 겨냥한 막말과 욕설이 담긴 게시글을 올려 ‘팬클럽 정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운영자인 강신업 변호사는 지난 13일 유창선 시사평론가를 향해 ‘듣보잡이 생계형 시사평론가’, ‘XX 같은 자식’, ‘X자식’ 등으로 지칭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유 평론가가 지난 13일 강 변호사가 추진하고 있는 ‘매관매직척결국민연대’에 대해 “단지 사진의 공개 통로가 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결국 이렇게 되는 것이 문제다. 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3일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무속인 대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당사자로 지목받은 무속인은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평화나무는 김건희 여사와 봉하마을에 동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무속인에게 14일 직접 연락을 시도했다.해당 무속인은 평화나무와의 통화에서 “오늘 전화 되게 많이 받는다. 근데 저는 그런 데 다닐 시간이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이 무속인은 “사진 속 그분과 닮긴 했다. 그래서 오늘 사진을 다시 올리려고 한다”고 했다.'논란의 여성이 같은 계통에서 일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느냐'는 질
빵집 방문, 김건희 여사와 영화 관람 등 윤석열 대통령의 연이은 ‘워라밸’ 행보에 국정수행 지지도에도 빨간불 켜졌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매주 진행하는 조사에서 지난 7~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09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직전 주보다 4.1%포인트 하락한 48.0%, 부정 평가는 3.9%포인트 상승한 44.2%로 각각 나타났다.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0%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크리스천투데이가 지난 4일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의 반론기고문을 실었다.크리스천투데이는 2020년 3월 19일 교회 평화를 해치는 평화나무 김용민 씨의 막말 잔혹사, 2020년 3월 21일 나꼼수 김용민 씨의 ‘교회 폄하의 역사’, 2020년 3월 24일 김용민 씨, 교회 개혁 말하며 가짜 불러들이는 이단 등의 제목으로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김 이사장의 반론을 청취하지 않았다.해당 기사에서 크리스천투데이는 “실제로 자칭 ‘목사 아들 돼지’이자 주사파 매체 뉴스앤조이의 전 편집국장인 김 씨는 과거 기독교를 향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종료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1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결과적으로 사참위의 조사 활동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정부는 왜 구조책임을 방기했는지, 대통령과 청와대 등 국가 컨트롤타워가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참사 후 진실 은폐와 조사 방해, 피해자와 국민을 상대로 한 사찰과 공작 등 국가가 자행한 조직적 폭력의 전모가 무엇인지 온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