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어학 연수생 22명을 강제 출국시켰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이 “한신을 사랑하는 모든 분을 실망시키고 마음 상하게 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담화문을 발표했다.강 총장은 15일 담화문을 통해 “우리 대학은 최근 어학당 학생 출국 사건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이번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한신을 사랑하는 모든 분께 실망하고 마음 상하게 해 드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은 관할 출입국사무소에 의해 이미 비자 연장을 거절당했고, 이로 인해 출국할 수밖에
한신대학교가 유학생들을 강제 출국시켜 논란을 빚고 잇는 가운데, 한신대학교 신학대학 학생회가 ‘유학생 강제 출국 규탄 시국 기도회’를 열고, 학교 측을 강하게 비판했다.한신대는 지난 27일 한신대 어학당에서 공부하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3명을 ‘외국인등록증 수령을 위해 출입국관리소에 가야 한다’며 버스에 태워 인천국제공항에 미리 예매해 둔 귀국행 비행기에 태웠다. 또 경비업체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는가 하면 △출입국서류 미제출 △기숙사 무단이탈 사고 △학습 태도 불량 △품위 위반 등의 이유로 우즈베키스탄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이하 한일플랫폼)이 10일 오후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일 종교 시민사회 8.15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일플랫폼은 이날 다가오는 광복일을 계기로 핵 전쟁 위기 극복과 한일 간의 오랜 과제를 해결하며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어나갈 것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발표된 주요 의제로는 ▲일본 평화헌법 ▲ 외국인 주민기본법 ▲ 한반도 평화 세모 간토대지진과 조선인 차별 ▲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등이 있다."일본 내 평화헌법 개정 반대 목소리 높아…기시다 정권과 싸울 것"다
유튜브 보도채널 파불라 심혁 씨가 다시 한번 김두일 작가와 정운현 전 이낙연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평화나무 취재 결과 심 씨의 주장이 근거 없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심 씨는 7월 10일 저녁 실시간 라이브 ‘[일제 적폐청산] 적은 늘 우리 안에 있었다, ‘밀정’’ 방송 중,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자체 유튜브 계정에 2020년 7월 공개한 ‘[2020년 신흥시장오픈포럼] 2020년 상반기 중국 게임시장 이슈 및 진출전략은?’ 제목의 영상과 직전 회차 영상의 공개 시점 그리고 이 영상이 해외에서 촬영됐
2012년 3월 혼인 이전 고위 검사와 동거에 들어간 형사 피의자의 행동을 ‘성 상납’으로 볼 수 있을까? 또한 이 글을 올린 사람에게 공직선거법상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의 죄목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이 글을 게시한 것으로 검찰 언론에 의해 지목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재판이 4월 시작했다.사건은 2022년 대선 직전 김 이사장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김건희 씨로부터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오면서부터, 정확한 표현은 ‘이런저런 수사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건희로부터 성 상납을 받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기독교단체 연대가 모여 성명을 발표했다.‘20대대선공약제안기독시민단체연대’는 16일 ‘출범 100일을 맞는 윤석열 정부는 겸손하게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불신과 위기를 해소할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라’는 성명을 발표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위기의 본질을 직면하고 국민의 고통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심도 있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윤석열 정부 모든 분야에서 국민 호응 얻지 못해·· 사회적 불안과 불신 키워”기독교시민단체연대는 “지난 2021년 12월, 제20대
한동훈 장관 체제의 법무부가 주요 공직자의 인사 검증까지 담당할 예정이어서 ‘공룡 법무부’, ‘검찰공화국’, ‘대통령-법무장관-검찰 직할체제’가 완성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비대한 권한을 가졌다는 민정수석실 폐지를 첫 개혁과제로 내세운 것이 무색하다는 지적이다.법무부는 지난 24일 한동훈 장관 직속기구로 공직자 인사검증 업무를 담당하는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입법 예고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살펴보면, 인사정보관리단은 단장과 인사정보1, 2담당관을 둔다
[평화나무 신비롬 기자]부산시장 보궐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씨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이 터져 나왔다. 박형준 후보의 표현을 빌리면, 박형준 씨 아내의 딸인 최모 씨가 홍익대 학교 미대에 입학하기 위해 박형준 씨의 아내가 부정 청탁을 했다는 것.해당 의혹을 제기한 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판화를 가르치던 김승연 교수다. 김승연 교수는 1992년도에 홍익대학교에 임용돼 지난달 2월 28일 정년 퇴임했다. 그만큼 오래 교직에 몸담았고, 판화작가로서도 약 30년간 활동했다.김 교수는 2008
[평화나무 신비롬 기자]부산시장 보궐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씨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이 터져 나왔다. 박형준 후보의 표현을 빌리면, 박형준 씨 아내의 딸인 최모 씨가 홍익대학교 미대에 입학하기 위해 박형준 씨의 아내가 부정 청탁을 했다는 것.해당 의혹을 제기한 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판화를 가르치던 김승연 교수다. 김승연 교수는 1992년도에 홍익대학교에 임용돼 지난달 2월 28일 정년 퇴임을 했다. 그만큼 오래 교직에 몸담았고, 판화작가로서 약 30년간 활동했다.김 교수는 2008
[평화나무 김용민브리핑 2021.03.22]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딸 입시비리' 의혹이 폭로가 터져나오자, 국민의힘은 공익 제보자인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의 기억력을 문제삼았다. 김소정 국민의힘 부산 선대위 대변인은 22일 성명서에서 "김 전 교수는 어렸을 때 죽을 고비를 다섯 번이나 넘기면서 기억상실증이라는 병에 걸렸다고도 알려졌다"며 "정권 나팔수들은 김 전 교수의 말을 철저한 검증도 없이 이리저리 퍼나르며 박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정치공작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교수가 과거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한 회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신천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신천지 압수수색 지시에 반발해 조직적인 추 장관 탄핵 운동을 지시한 정황이 담긴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 검찰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신천지의 조직적 대응이 드러나면서 관심이 증폭되는 모습이다. 20일 종말론사무소(윤재덕 소장)가 공개한 내부 사명자 교육 녹음본에는 이날 신천지가 신도들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해임 국민 청원에 동참하고 인터넷 기사에는 추미애 장관 반대 댓글 활동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전국 17개 시ㆍ도 애국 기독교 지도자’ 1만여명이 참여한 ‘제4차 시국선언’을 주도한 윤정우 목사(연제중부교회)가 한 유튜브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천지는 피해자”라며 “(문재인) 정권이 잘못해놓고 신천지에다가 덮어씌우고 이제는 교회의 예배까지 드리지 못하게 한다”고 주장했다.윤정우 목사는 지난해 7월 25일 ‘부산 울산 경남 기독교 지도자 656명 시국 선언문’, 8월 25일 ‘이언주 의원 초청 시국강연회’, 9월 11일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의 뜻을 같이하는 기독교 지도자 일동’이 참여한 ‘특별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2020년 한국이 무슬림화 될 것이다” 이 주장은 어제 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다. 이미 지금으로부터 10여년부터 SNS를 통해 확산하며 경각심을 요구했던 이 주장은 2020년을 두 해 남긴 현시점에서 보면 허탈감마저 안겨준다. 현재 한국 내 무슬림 추정 인구는 16만명 수준으로 1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에 경찰도 못 들어가는 무슬림 집단촌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주장을 펼친 이는 바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목사인 전광훈 씨다.그는 지난 7
(출처= 아이디 J 블로그)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서울과 인천 일부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시사뉴스의 ‘문래동도 붉은 수돗물… “일부 이슬람 난민 소행일 수도”’ 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면서 논란이 됐다. 현재 해당 기사는 내려졌으나, 일부 블로그 등을 통해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 시사뉴스는 “정보당국 관계자는 ‘붉은 수돗물’ 사태 원인인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테러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며 ‘단독’까지 붙여 의혹을 제기했다. 익명의 정보당국 관계자는 누구?시사뉴스가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