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가죽을 벗기던 엽기적인 굿판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의 이름이 적힌 연등이 발견돼 논란인 가운데, 해당 행사를 주관한 대한불교종정협의회의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총회장 이만희) 활동 이력이 추가적으로 드러났다.대한불교종정협의회는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했던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기획실장 직함을 가지고 있던 단체다. 윤석열 후보가 신천지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법무부의 신천지 압수수색 지시를 거부한 것이 건진법사의 조언을 들은 탓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데다 국민의힘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돕기 위해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신강식 대표)가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씨를 고발한 사건을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담당하면서 피해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간 안양지청이 신천지와 관련한 수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는 것이다. 전피연은 12일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사기, 공기호부정사용죄 등의 혐의로 청와대 민원실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은 17일 국민신문고와 대검을 거쳐, 18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으로 이첩됐다.이중 사기 건은 전피연이 신천지 탈퇴자들과 함께 2018년 12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21개 개신교 단체가 신천지를 반면교사로 삼아 예배를 중단하고 생명을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낸 성명서의 취지를 잘못 이해하고 오보를 낸 뉴시스가 단체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다시 진행하고, 정정보도 하는 것으로 사건이 일단락됐다.그러나 이같은 사건발생에는 지금껏 신천지에 대한 홍보기사를 무분별하게 작성해 오던 관습이 작동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몰린 신천지의 반사회적 행태가 수면 위로 드러났으나, 지금껏 언론사들은 신천지에 우호적인 홍보성 기사를 무분별하게 보도해왔던 터다.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교회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목사가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사례가 를 통해 제보되고 있다. 이런 경우 제보자들은 한결같이 "목사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하소연 해왔다. 서울 성수동 소재 A 교회에서 성가대를 담당하는 B 목사는 최근 성가대원 46명이 모여있는 단톡방에 “대원 여러분, 이런 거 오면 절대 서명하지 말라”면서 “[긴급속보] 오늘부터 정부에서 문재인 하야 서명운동에 맞서 전국의 통반장을 통해 평화협정 서명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중략) 그거 연방제통일방안 갈려는(가려는) 서명입니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만희 총회장, 이하 신천지) 유관 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만희 대표, 이하 HWPL)이 무단으로 점거한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이하 만국회의) 행사에 정치인들이 축전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다. 당일 행사 사회자의 입에서 축전을 보내왔다고 거론된 전현직 기초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은 17명. 이 중 우건도 전 충주시장(더불어민주당 소속)과 최진안 전 강릉시의원(무소속)을 제외한 15명이 모두 현직이다.당별로 나눠보면, 자유한국당 소속이 10명,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