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이 지난 7일,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150여 개 교회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본투표를 3일 앞둔 가운데 지난 3월 31일 부활주일과 마찬가지로 특정 정당과 후보에 대해 노골적으로 지지를 요청해 공직선거법 제3조 8항을 위반하는 목사들이 많았다.G 교회 ㅂ 목사는 경남 거제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였던 서일준 후보를 교인들에게 인사시키며 지지를 호소했다. ㅂ 목사는 “사전투표 안 하신 분은 이번 주 수요일 날 꼭 투표하셔야 된다. 우리 교회 안수집사님 서일준 집사님,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
대한민국은 정부 부재 상태다. 정부가 부재할 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보장되지 않는다. 10월 위기 참사는 경제에서도 진행 중이다. 지금처럼 빠른 속도의 긴축 진행으로 자본과 금융시장에 먹구름이 몰려올 때 정부 부재는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바다에서 지진이 나고 해일이 몰려오기 전에 동물이 고지대로 이동하듯이 현재 국민이 본능적으로 불안해하는 배경이다. 이 불안의 본질은 정부가 보이지 않는 데서 비롯한다.결론부터 말하면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 상황은 파국 단계 진입의 초기 국면이다. 문제는 지금까지 보여준 대응 능력을 볼 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이 제107회 총회에서 전광훈 씨의 이단 문제에 대해 “이단이 아니다”라고 결론 낸 가운데, 전광훈 씨가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에 보낸 소명서 내용을 공개했다.예장통합 이대위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전광훈 목사 연구 보고서’에서 “전광훈 목사의 연설과 행동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당사자인 전광훈의 소명이 필요했다”며 “전광훈 목사는 그 질문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서를 보내왔다”고 말했다.이대위는 전 씨에게 ▲성령의 본체 ▲모세 5경을 제외한 성경 ▲한국은 10년 동안 전광훈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등의 계시 ▲
폭우로 관악구 신림동 세 모녀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이 사망 및 피해를 본 가운데, 기후위기비상행동이 “이 무참한 폭우는 기후위기의 얼굴 그 자체”라며 기후 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기후위기비상행동은 10일 ‘기후 불평등이 초래한 죽음 앞에서’라는 성명을 발표해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는 재난인프라 구축과 도시 녹지의 충분한 면적과 회복력의 확보에 실패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이 무참한 폭우는 기후위기의 얼굴 그 자체”라며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한 기상이변은 올해 산불, 가뭄, 폭염에 이어 폭우라는 이름으로 왔고, 많은 피
2020년 1차 코로나 팬데믹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최근언론에 다시 등장해 ‘언론 길들이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신천지는 지난 3월 2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등 주요 일간지에 약 15건의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조선일보 16면과 17면, 양면을 사용한 스프레드 광고를 게재했다.이에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엄승욱 총무는 “신천지 광고가 내부 단속뿐만 아니라 언론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내는 것일 수도 있다”며 신천지 광고를 아무 거리낌없이 받아주
과천시 시장·시의원 출마자들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일부 후보를 제외하고 답변서를 보낸 후보들 모두 행정력을 적극적으로 동원해 신천지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약속했다.과천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8일 과천시 시장·시의원 출마자들에게 신천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며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공개질의서에는 ▲신천지 집단에 대한 후보님의 현재 입장 ▲당선 후, 신천지 집단에 유리한 시정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 ▲신천지 집단이 종교집회시설로 사용했던 시설물을 또다시 건축법을 위반한다면 강력한 행정조치 및 대
2022. 5. 15 지방선거 모니터링 보고서 ■ 모니터링 교회 수: 전국 98개 교회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의도가 살펴지는 설교와 기도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2022. 4. 24 지방선거 모니터링 보고서 ■ 모니터링 교회 수: 전국 228개 교회 / 219개 예배 유튜브 모니터링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를 한 설교와 기도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52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구글에서 기후 변화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을 공개하며 기후 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기독교인들도 ‘기후정의’를 외치고 나섰다.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화석 연료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다. 이산화탄소의 증가에 따라 기온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더 많은 기상이변과 폭염, 가뭄과 생물 다양성 감소가 발생하는 상황.이에 ‘기독교 기후지선 공동행동’은 “지금 우리가 정말 관심을 쏟아야 할 건 지구 보존”이라며 ‘정치적 논쟁보다 더 중요한 문제에 눈을
◆ 앵커 MBCPD수첩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니고만 있어도 코로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안티코로나 카드를 홍보한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의식수준을 고발했습니다. 취재에 평화나무가 함께했는데요. PD수첩에 다 담기지 않은 내용까지 평화나무 뉴스로 함께 보시죠. 권지연 기잡니다.◆ 리포트 지니고만 있어도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특효가 있다며 일부 대형교회들에서 홍보된 안티코로나 유엔카듭니다. 예수님의 형상이 그려진 업그레이드 버전까지 나오기도 했는데요. 평화나무와 공조 하에 최근 MBC PD수첩이 취재하고 보도했습니다. 이
MBC ‘PD수첩’이 12일 저녁10시30분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코로나 백신카드를 만들어 보급 중인 자칭 ‘물 박사’ 김현원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와 이를 맹신하는 한국교회의 실상을 다뤘다. 이번 취재는 평화나무의 공조로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선 여의도순복음교회, 광주안디옥교회, 평택순복음교회 등 교인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목사의 권위를 통해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인 정보가 교인들에게 전달되는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김현원 교수의 코로나 백신카드 문제는 앞서 평화나무가 수 차례 보도했던 사안이다
나는 만으로 19년 11개월간 지상파 라디오 방송 PD로 근무하면서 일상적으로 뉴스를 스크랩하고 분석하고 팩트체크해왔다. 가짜뉴스의 작동원리에 대한 책을 써내기도 했다. 그런 내가 얼마 전 가짜뉴스에 낚였다. 황당….이야기는 대통령 선거가 끝난 다음 날인 10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조선일보는 새벽에 역전승을 거둔 윤 당선인의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걸면서 이런 제목을 뽑았다.“탈원전 중단, 신재생 속도 조절…에너지 정책 바뀐다”누가 봐도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다. 윤 후보가 당선되면서 지금 정부가 추진해온 탈원전 정책은 동력을 상실할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의 억지 트집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지난 4일 5일 진행된 사전투표 기간 내내 선관위의 장갑 색을 문제삼고,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독려 SNS 내용에 딴지를 걸며 ‘특정 당을 연상케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장갑 색이 특정 당 떠오르게 해’,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선거 개입’ 국민의힘 억지 주장지난 4일 전북지역 사전투표 사무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차원에서 일상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파란색 계열의 라텍스 장갑을 끼고 업무를 봤다.그러자 국민
2022. 2. 21 - 27 대통령 선거 모니터링 보고서 ■ 모니터링 교회 수: 전국 198개 교회 / 244개 예배 유튜브 모니터링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를 한 설교와 기도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2022. 2. 14 - 20 대통령 선거 모니터링 보고서 ■ 모니터링 교회 수: 전국 221개 교회 / 262개 예배 유튜브 모니터링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를 한 설교와 기도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2022. 2. 9 -13 대통령 선거 모니터링 보고서 ■ 모니터링 교회 수: 전국 218개 교회 / 215개 예배 유튜브 모니터링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를 한 설교와 기도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구정연휴특별성회 모니터링 보고서(너알아TV)
국가 회개 대각성 성회 모니터링 보고서
평택순복음교회에서 지난해 물의를 빚었던 ‘안티 코로나19 UN카드’를 홍보하고 교인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가자 ‘평택순복음교회에서 카드 설명서와 함께 교인들에게 배포했다’는 제보가 도착했다.지난 3일 제보자에 따르면, 평택순복음교회 강헌식 목사가 교인들은 물론, 교단 소속 목사들에게까지 ‘안티 코로나19 UN카드’를 나눠주고 있다고 했다. 이 제보자는 “강헌식 목사에게 이 카드를 선물로 받았다. 목사들도 솔깃해서 교인들에게 나눠준다고 한다”고 전했다.더 나아가 강 목사는 직접 카드의 효과까지 체험했다고 적극 홍보에 나서고
이미 검증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명이 난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가 다시 교회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김현원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가 만들었다는 ‘안티 코로나19 UN카드’로 이 종이로 만든 카드만 있어도 코로나19 예방과 치료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해당 발언은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 모니터링 과정에서 포착됐다. 지난달 23일 전광훈 씨의 절친으로 알려진 강헌식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평택순복음교회 주일예배 3부에서 오 모 선교사가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설교를 전하면서 ‘안티 코로나19 UN카드’를 언급했다.언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