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감TV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된 새로운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김 씨가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찾아 선거 지원을 요청했다는 것.강진구 경향신문 기자는 지난 6일 열린공감TV를 통해 “‘김건희 씨가 한학자 총재를 만나서 이번 선거에 도움을 달라고 부탁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런 만남이 있고 난 이후에 3월 2일 또는 3일 롯데호텔에서 한학자 총재가 전국 통일교 교구장과 산하 계열사 사장들을 불러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도록 힘을 써달라’는 교지를 내렸다”고 보도했다.실제 이날 열린공감TV가
2022. 1. 17-23 대통령 선거 모니터링 보고서 ■ 모니터링 교회 수: 전국 106개 교회 / 116개 예배 유튜브 모니터링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를 한 설교와 기도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신세계 총수 정용진이 시작한 ‘멸공 챌린지’가 지난 주말 보수 쪽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모양이다. 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장 보는 사진과 함께 #멸치, #콩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이마트를 방문해 “멸공! 자유!”를 외치며 정색을 했다는 소식.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이 사람이 누구였더라?’를 한참 생각하게 만든 최재형 전 감사원장(아 맞다, 출마 선언하는 날 애국가 부른 그 인간이었지!)까지 멸치볶음과 콩 조림을 곁들여 아침식사를 하는 영상으로 ‘멸공 챌린지’에 동참했단다.그 결과 신세계그룹
대선 후보들에게 정책 선거를 주문하는 개신교인들의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22기독교대선행동’(이하, 기독교대선행동)은 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대선정책 공개질의 기자회견을 열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제20대 대선이 오롯이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대선 코앞인데 특정 당 후보는 아무런 정책없어”기독교대선행동의 윤인중 집행위원장은 기독교대선행동은 정책 선거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라며 “교회가 생각하는 개혁적인 정책을 정리해 후보자들에게 제안하고, 그것에 대한 대답을 듣고 알리는 게 우
전광훈 씨가 5주째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광복절인 15일 주일예배에서도 “영장 가져오고 적법한 절차 밟아라”며 현장 확인을 위해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공무원들의 출입을 제지했다. 전광훈 측은 예배를 마치고 오후 3시 기자회견 개최를 예고하며 ‘걷기대회’를 빙자한 집회 역시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설교에 앞서 전 씨는 교인들과 함께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했다. 8월 15일이 광복절이자 ‘건국절’이라는 점도 강조하면서도 설교 중에 나오는 발언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욕설과 막말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전 씨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멍
모든 조직에서 ‘인사가 만사’라고 입버릇처럼 강조하지만, 실상 인사에 성공하는 조직을 찾기는 드물다. 국정을 수행하는 국가조직 역시 마찬가지다.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반복되는 인사 참사를 극복하고자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이 ‘사람보는 눈’을 기를 수 있는 경영학적 안목을 제시하고 나섰다.최 소장은 “경영학에서 사람을 진단하고 평가할 때는 인물의 과거 족적을 따지는 일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 사람이 ‘어떤 과제를 맡았는지’, ‘그 과제를 맡아 어떤 행동을 했는지’, ‘행동의 의도는 무엇이었는지’, ‘행동의 결과는 무엇
[평화나무 박종찬 시민기자]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애국가를 바꾸는 권한을 준다며 반대해달라는 메시지가 유포되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긴급]이란 말머리를 달고, “오늘 마감! 문재인에게 애국가를 바꾸는 권한을 줍니다!”라며 “안 제3조 애국가의 가사 및 악보,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메시지가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에서 확산했다. 예고 법안의 일부 문장을 인용하기도 했다. 유포 메시지는 국회 입법예고 시스템 인터넷 주소를 함께 올리며 반대해달라고 요청했다.연결된 국회 입법예고 시스템 홈페이지에는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6·25전쟁 70주년 추념식에서 연주된 애국가 도입부가 북한 국가의 도입부를 따라했다는 주장이 퍼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지난달 25일 열린 6·25 70주년 추념식에서는 애국가 제창 당시 팡파르 형식의 전주가 추가되었다. 당시 사회자는 “오늘 애국가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관악기와 오르간으로 새롭게 연주됩니다"라고 소개했다.이에 동아일보는 지난달 29일 ‘[단독]6·25 추념식 때 연주한 애국가 도입부, 北애국가와 유사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정부가 6·25전쟁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8일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전광훈 총괄대표) 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규모가 확연히 줄어 있었다. 참가자 숫자는 줄었으나 통제되지 않는 상황은 여전했다. 집행부 관계자는 마이크를 쥐고도 목소리를 높였다.집행부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참가 규모에 따라 도로 점용을 더 허가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일순간 한 사람이 통제되지 않은 도로로 진입하자 다른 참가자들도 우르르 몰려와 자리를 펴고 앉았다.집행부 관계자는 “한 사람도 다쳐서는 안 된다”며 집행부의 통제만 따르라고 외쳤다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청와대 분수대 앞에 모인 군중 사이로 애국가 반주가 흐르자, 지지자들이 목청을 높여 따라 부르기 시작한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덥수룩한 머리 위로 전기 바리깡이 지날 때마다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가 쉴 새 없이 터졌다. “황교안” 이름을 연호하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흐느낌까지 섞여 흘렀다. 황 대표가 16일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예고했던 대로 삭발식을 거행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는 의미로 최근 보수 정치인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삭발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정부에 의해 한국교회가 탄압받고 있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상·하원 의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전 목사는 청와대 인근에 텐트를 치고 릴레이 금식기도도 시작했다.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총재 전광훈 목사)는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청교도영성훈련원이 후원으로 참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부흥집회를 방불케 했다. 전광훈 목사 지지자들은 발언 때마다 아멘으로 화답하거나 큰 소리로 문재인 대통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뉴라이트의 대부’ 서경석 목사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3월 23일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집회를 개최하며 지역조직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기독교사회책임과 선진화시민행동을 이끌며 이명박 장로 대통령 만들기에 올인했던 서 목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것이 사실이다. 서 목사는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이하 새한국)을 조직해 매주 토요일마다 청계광장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태극기집회를 개최하고 전국에 지부를 설립하고 있다.새한국은 27일 구로역 광장에서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2005년 1월 19일 청교도영성훈련원 목회자 집회 빤스 발언“너희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림택권이(림 총장을 그는 그렇게 호칭했다) 보다 더 똑똑해? 너희가 림택권이보다 신학을 알아? 니가 더 낫냐? 림택권이가 나를 만나 청교도영성 강좌개설을 부탁했어. 3월부터 강좌가 시작된다”“목사 앞에 평신도가 자신의 뜻, 신학이론, 생각을 가지고 나오는 것은 사형장에서 이슬로 사라질 일이다. 그런데 한국교회의 90%가 이런 길로 나가고 있다”“예수는 두 번 죽은 셈인데 한번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또 한번은 골고다 언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