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터링 집회 : 3.1절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 광화문 조직대회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 형을 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씨가 항소심에서 범죄 혐의를 부인했다.정 씨 측은 지난 5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1심에서 증거로 채택된 녹음 파일에 대해 증거 능력이 없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며 “검찰이 주장하는 상황에서 피해자는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고, 범행 사실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본인을 재림예수라 자칭한 사실이 없다”라고도 했다.검찰 역시 “1심 선고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범행 횟수가 총 23차례에 달하고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이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현 경기도지사, 강기정 광주 시장 등을 상대로 낸 ‘버스정류장 이용에 대한 장애인차별구제청구소송’ 첫 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장애인 단체들이 모여 “장애인 차별금지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에 대하여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정당한 편의 제공을 거부하는 차별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동등한 자유를 누리기 위하여서는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황보승희 의원이 전광훈 씨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황보 의원은 8일 자유통일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존경하는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 피땀과 희생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건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숭고한 사명”이라며 “이 사명의 중심에 자유통일당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통일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체제, 한미동맹, 자유 통일의 가치는 보수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나의 사명과도 부합한다”며 “지금까지 자행돼 온 좌파 세력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
■ 모니터링 교회 수 : 전국 92개 교회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의도가 살펴지는 설교와 기도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을 역임한 이용규 목사가 법정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에 대한 찬가를 불렀다.이용규 목사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전 씨 공판의 증인으로 출석해 “나도 이 나라를 살려야 한다는 구국 일념을 갖고 오늘날까지 80여 년을 살아왔지만, 내가 보는 전광훈 목사를 이야기하면, 이분은 복잡한 시대적 상황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통찰력이 있다”며 “그렇기에 목사들, 성도들이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분은 정확한 판단력, 올바른 판단력이 있다. 그리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등 주요 영화제에서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선균씨가 2024년 새해를 앞둔 12월 27일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서 유서가 나왔다고 한다.이선균 씨는 그동안 한국경찰로부터 마약 투약을 의심받아 왔다. 마약 투약의 단서는 그가 출입한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 뿐. 하지만 경찰은 그를 세차례 불렀다. 그것도 공개 소환으로. 포토라인에 설 때마다 이선균의 표정은 침통했다.[고 이선균(10월 28일 1차 조사)]"많은 분들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이
사람들이 내 글만 보고 나에 대해 갖는 대표적 편견 중 하나가 내가 매우 경직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상대에 대한 비판이 좀 과할 때가 있다 보니 내가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매우 싫어할 것이라는 오해가 생긴 듯하다.하지만 그렇지 않다. 나는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는 범위가 매우 넓은 사람이고, 그 우리 편의 정치적 결정이나 후속 행동들에 대해 상당히 관대한 편에 속한다. 그래서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행동에 대해 그것이 비록 내 마음에 들지 않을지라도 비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이런 나의 관
금사과, 금배, 금딸기, 금징어.... 이유는 똑같다. 해법은?누군가 내게 이달의 ‘기후 이슈’는 뭐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지금, 이 날씨’라고 답할 것 같다. 그제만 해도 그랬다. 한겨울인데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더라. 어떤 이는 차에서 에어컨을 틀었다 했고 또 어떤 이는 사무실 바깥으로 나왔는데 봄날씨여서 당황했다고 한다. 그러더니 다음날에는 눈보라가 치더라. 기온은 전날보다 무려 17도가 훅 떨어졌고, 처음에는 ‘그냥 비가 좀 오다 그치겠지’ 했던 사람들은 그 비가 눈으로 바뀌고 그 눈이 눈보라처럼 휘몰아치자 당황해 했다.
윤석열 정부가 애초 계획을 앞당겨 올해 3월부터 늘봄학교를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에 2,000개교 이상으로 시작해,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2026년부터는 초등학교 모든 학년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오래도록 가정과 부모에게 책임을 돌려 결국 초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초래하였기에 뒤늦게나마 돌봄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은 환영할 일이다. 그렇다면 윤 정부의 늘봄학교 정
지난 2022년 10월 29일,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이태원에 나온 많은 청년이 압사로 인해 다치고 목숨을 잃었다.목숨을 잃은 159명의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많은 시민이 10·29 참사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처벌을 위해 침묵 행진부터 삼보일배, 오체투지, 15,900배, 삭발식까지 했지만, 정부와 여당은 끝끝내 이들을 외면했다.국민의힘은 야당들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10·29 참사 특별법’을 두고 “정치적 타격을 입히고 총선에서 계속 정쟁화하기 위한 의도로 판단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의총에서
2024년 2월 7일은 대한민국 언론사(史)에 오래 회자될 날인 것 같다. 이날 여권이 추천한 네 명의 방송통신심의위원들은 MBC의 후쿠시마 오염수 보도가 객관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법정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그리고 이날 여권이 추천한 두 명의 방송통신위원은 준공영 방송인 YTN을 민영화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이날 공영방송 KBS는 윤석열 대통령과 앵커 박장범의 대담을 편성, 방송했다.하루 사이 동시에 등장한 세 가지 사건은 윤석열 정부 언론 정책, 그 실체다. 윤석열 정부의 언론 정책은 이렇게 파괴적이고, 강압적이며, 무모
제3지대론자들은 늘 이런 명분을 댄다. ‘거대양당의 극단 대립 정치를 청산하겠다’ 혹은 ‘두 거대양당만 강요되는 한국 정치권에서 양당 외의 선택지를 유권자에게 드려야 한다’ 거의 반복되는 레퍼토리이다. 그래서 제3세력을 자처하는 이들은 늘 같은 함정에 빠진다. 자기들의 포지션을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닌 중간의 무언가’로 잡거나 아니면 ‘보수 인사와 진보 인사가 기계적으로 함께 서있는 무언가’로 잡는다. 전자가 국민의당이고 후자가 바른미래당쯤 될 것이다.‘양당정치 청산’ 반복되는 제3지대론 이번 총선을 앞두고 그런 정당이 하나 더
*이 글은 2024년 2월 19일에 작성된 글입니다.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해서 ‘개혁신당’의 기치를 올린 이준석이 이낙연계 (구)민주당 친문 세력이 주도하는 ‘새로운 미래’ 등과 전격 합류하게 됐다. 이낙연과 이준석이 공동대표를 한다는 조건으로 서로 이념과 지향이 다른 세력끼리 합당을 하게 됐으나, 합당 이후에도 동상이몽으로 ‘빅텐트’ 아래 모인 이들 간의 내홍은 가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합당을 발표한 이후에도 이준석 공동대표는 정의당에서 탈당하고 합류한 류호정과 배복주를 연일 저격하며 내부 갈등을 노출하고 있다. 이낙연 공동대표
얼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인 한동훈이 윤석열에게는 성역이라고 할 수 있는 김건희 문제를 건드림으로써 윤석열을 대노하게 만들어 두 사람이 갈등을 빚다가 어설프게 봉합하는 일이 있었다. 약속 대련이니 뭐니 하는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 사태는 한동훈이 감싸고 돌던 김경률 비대위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서 드러나듯이 한동훈이 윤석열에게 무조건 항복함으로 일단락되었다. 한동훈은 예전에 그랬듯이 윤석열과 김건희의 방탄 무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살았으면 별 탈이 없었을 텐데 왜 굳이 김건희 문제를 건드려서 화를 자초했을까?
고발 사주 고발장 작성자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고발 사주의 핵심 인물은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했던 손준성 검사장(당시 수사정보정책관)과 검찰 출신의 정치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후보)이다. 앞서 고발 사주 사건을 수사한 공수처는 고발 사주 ‘고발장’ 작성자를 특정하지 못해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을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하지만 법원은 고발장 작성자를 사실상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로 특정했다. 재판부는 고발장 작성자를 누구 한 사람으로 특정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수사정보정책관실 검사들이 동원돼 작성·검토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