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며 준 연동제의 뜻을 밝혔다.이 대표는 5일 5·18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 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때마다 반복될 위성정당 논란을 없애고, 준연동제는 사실상 껍데기만 남는 이 악순환을 피하려면 위성정당을 금지시켜야 하지만, 여당이 반대한다”며 “그렇다고 병립형 회귀를 민주당이 수용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그러
앞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유튜브 채널 김용민TV를 통해 방송되는 '김용민 브리핑'의 내용을 쩌날리즘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김용민 브리핑은 매일 아침 조간 신문의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을 추려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 편집자주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총선 불출마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했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김경율 위원을 두둔해 오다 용산으로부터 사퇴 압박까지 받아온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적 부담을 줄인 측면은 있습니다만, 윤
“저를 본 게 아니라 제가 가진 돈을 봤던 것 같아요. 돌이켜 보면 제가 바보같이 속은것 같고 마음이 안 좋습니다. 다시는 저처럼 당하는 경우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경기도 수원특례시에 거주하는 박삼례 어르신 표정이 조금 상기됐다. 눈에는 절실함이 묻어났다. 박 씨에게 진보 성향 유튜브는 상처로 남았다. 모든 채널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나이 들어 특히 관심을 가진 대가로, 원하지 않은 금전적 실랑이를 겪고 나니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순수한 마음에서 나온 말 그대로 선의(善意)가 이용당한 것이 억울하다고 했다. 윤석열 정권
■ 모니터링 교회 수 : 전국 73개 교회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의도가 살펴지는 설교와 기도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단장 김디모데)이 대한노인회 회장 김호일 목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김 목사는 지난달 3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광주 부상자회장에게 미리 이야기했다”며 “앞으로 협조 잘해라. 광주 표도 내가 몰아주겠다”고 말했다. 또 “1,313만 60대 이상이 67%를 찍어 노인 표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다”며 “노인 관리를 잘해야 4월에 성공하지, 노인을 등한시하면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이에 공명선거감시단 김디모데 단장은 2일 “공직선거법 제86조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갈라치기’ 총선 공약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총선 공약이라며 경찰·해양경찰·소방·교정공무원이 되려는 여성에게 병역을 의무화하겠다는 뜻을 내놓았지요. 이보다 앞서 공개한 65세 이상 도시철도 무임승차 폐지 공약은 또 어떻습니까? 이미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 정서를 앞세워 2022년 대선 지방선거에 이용한 면도 있습니다.이는 특정 세대와 젠더로 하여금 혐오 정서를 자극해 득표에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합니다. 이 대표는 표를 의식해 정치권이 수술이 시급한 사회 현안을 외면하고 있다며 기성 정치권의 무책임을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이 2월 2일 한나라당 출신 대한노인회 회장 김호일 목사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지난달 1월 3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민경우 전비대위원의 노인비하 발언을 사과하는 면담자리에서 대한노인회장 김호일 목사는 아래와 같은 발언을 하였습니다. "광주 부상자 회장에게 미리 이야기했다.", "앞으로 협조 잘해라, 광주 표도 내가 몰아줄게", "1313만 60대 이상이 67%를 찍어 노인표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다.", "노인관리를 잘해야 4월(총
앞으로 유튜브 채널 김용민TV를 통해 방송되는 '김용민 브리핑'의 내용을 쩌날리즘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김용민 브리핑은 매일 아침 조간 신문의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을 추려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 편집자주 손준성 윗선 과연 누구...윤석열 정말 몰랐을까‘고발 사주의혹’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에 의해 기소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게 그제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됐다. 고발 사주는 당시 검찰총장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부산고검 차장검사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다. ‘피의자와는 대화 안 한다
우리나라 부패인식지수 순위가 7년 만에 하락했다.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는 지난달 30일 국가별 부패인식지수를 발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는 지난해와 같지만, 국가 순위는 전체 190개 조사 대상국 중 32위를 차지하며 한 계단 하락했다.부패인식지수는 공공부문 부패에 대한 전문가와 기업인의 인식을 반영하여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다. 우리나라는 세계경제포럼의 국가경쟁력지수 등 9개 기관의 10개 자료가 적용됐다. 이번 발표서 눈여겨볼 지점은 경제와 정치영역
지난 2009년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파업 현장 진압 과정에서 파손된 경찰 장비 등을 배상하라며 국가가 노동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이 15년 만에 마무리됐다.대법원 민사3부(라)는 1월 31일 원고 대한민국이 피고 전국금속노동조합 외 36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기) 사건(사건번호 2023다163)에 대해 심리불속행기각 결정을 내렸다. 심리불속행기각이란 상고심절차에관한특례법에 따라 대법원에서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을 말한다.앞서 원고 대한민국은 지난해 8월 내려진 파기환송심 결과에 대해 불복해 재항고했으며,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농성을 지켜내고, 농성 노동자들의 평택 한국니토옵티칼로의 고용승계를 쟁취하기 위한 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이 2월 6일 오전 10시 서올 종로구 법무법인 태평양 앞에서 열린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일본 니토(Nitto) 그룹 입장을 대리하고 있다.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일본 니토 그룹의 계열사다. 지난 2022년 10월, 생산설비 스파크 사고로 공장 생산동이 전소되자 회사는 불과 한 달 만에 청산을 결정했다. 회사는 공장 재건 비용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금액 1,300억 원을 화재보험금으로 받았지만, 노동조합 측
앞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유튜브 채널 김용민TV를 통해 방송되는 '김용민 브리핑'의 내용을 쩌날리즘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김용민 브리핑은 매일 아침 조간 신문의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을 추려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 편집자주 ‘고발사주’ 손준성 검사에 징역 1년 내려져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가 윤 총장 부부 등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힘에 고발장을 보내고는 이대로 민주당 인사들을 고발하라고 한 사건, 즉 고발사주 사건에 대해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피고안 손준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참사 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NCCK)가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대한민국 정부가 거부한 특별법이 다시 살아 제정되는 그 날까지 유가족들과 마음을 같이 하며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NCCK는 3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유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다’라는 성명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거부한 윤석열 정부의 선택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예상됐지만, 예방하지 않았고, 신고했지만, 대응하지 않
1789년 일어난 프랑스 대혁명은 인류 역사를 송두리째 바꾼 실로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프랑스의 민중들은 삼색(프랑스 국기의 모양이기도 하며 자유, 평등, 연대를 상징한다) 모자를 쓴 채 바스티유 감옥 앞에 모였다. 그들은 삼색 모자를 쓴 사람들끼리 “시또양(동지)!”이라고 부르며 거침없이 바스티유 감옥으로 진격했다. 감옥을 깬 시민들이 마침내 바스티유 궁전마저 점령하면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혁명 중 하나로 기록된 프랑스 대혁명은 완성됐다.프랑스 대혁명이 위대한 이유는 이 혁명을 발판으로 마침내 왕과 귀족들만 누리던 참정권이
영수증은 알고 있었다. 나의 식습관을....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한 달에 한 번은 꼭 내가 쓴 영수증 목록을 살펴보게 되는데, 나름 풀을 많이 먹는다고 자부했던 나였지만, 정작 영수증을 보니 순대국집을 일주일에 한 번꼴로 갔더군. 족발집과 양평 해장국집은 2~3주에 한 번씩, 사실 어제저녁에도 오리를 구워 먹었다. ‘역시 오리야~’ 하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사 검색을 하다 툭 하나의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그 후 이랬다. ‘이러면 안 되겠구나, 채식을 늘려야겠구나...’ 이런 기사들이었다.EU 기후변화 관측 기구 2023년, 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한 언론(머니투데이 2024.1.4)과의 신년 대담에서 “2023년은 교육개혁의 원년이었고 2024년은 현장 착근의 해, 2025년은 꽃이 피는 해”라고 말했다. 서이초 선생님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폭발한, 11차까지 이어지면서 백만명 가까이 참여한 교사 집회를 빼고 2023년 교육을 얘기할 수 없다. 오랜 논란 끝에 아동학대처벌법까지 개정돼 법률적인 진전이 있었던 것은 다행이다. ‘정신적 가혹행위’ 조항을 악용해 손쉽게 교사들을 아동학대범으로 몰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는 법적 허술함을 상당히 해결했다.그렇다면
본문 : 이사야서 2장 4절주님께서 민족들 사이의 분쟁을 판결하시고, 뭇 백성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실 것이니, 그들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서로를 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군사훈련도 하지 않을 것이다.기원전 8세기, 칼의 문화가 창궐했을 때, 예언자 ‘이사야’는 꿈을 꾸었습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드는 꿈을 꾸었습니다. 나라와 나라가 서로 칼로 공격하지 않는 꿈을 꾸었습니다. 다시는 군사훈련을 하지 않는 꿈을 꾸었습니다. 나라들 사이의 분쟁과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