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하나님이다?오늘은 한 애청자의 질문으로 시작하겠다. “요한복음을 비롯한 요한 계열의 책을 바탕으로 성육신과 삼위일체 등의 교리가 만들어졌다고 배웠다. 하지만 예수가 그리스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하는 그리스도론 신학은 공감하기 어렵다. 이러한 요한 계열의 신앙이 역사적 예수의 삶을 희미하게 만들 뿐 아니라 기독교를 예수님을 따라 제자로 살아가는 종교가 아니라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숭배하는 종교로 변질시켰다고 생각한다. 과연 속죄의 신학, 성육신과 삼위일체의 그리스도론 교리가 지금도 믿고 따라야 할 진리인지 궁금하다.”십
일곱 인으로 봉인된 두루마리요한계시록 5장이다. 보좌에 앉아 계신 분은 권능을 상징하는 오른손에 두루마리를 가지고 계신다. (1절), 그 두루마리는 안팎으로 글이 적혀 있고, 일곱 인을 찍어 봉하여졌다. 안팎으로 같은 글을 적음으로 거짓말이라는 의심을 피하기 위함이며, 두루마리를 함부로 열지 못하도록 인을 일곱 개나 찍으므로 완전한 봉인을 상징한다.이제 힘센 천사가, “이 봉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펴기에 합당한 사람이 누구인가?”라고 외치며 하늘과 땅, 그리고 땅 안까지 찾았지만, 그 어디에도 없었다. 그 두루마리 안에는 박해 상황을
하늘의 예배4장 1절부터 8장 5절까지는 일곱 봉인에 관한 새로운 또 하나의 환상이다. 먼저 4장은 하늘 보좌에 대한 이야기로, 소제목(새번역)에 ‘하늘의 예배’라고 소개하는데, 이는 마치 하늘 문이 열리고 환상 가운데 천사와 예수님이 집전하시는 장면을 상상케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속뜻이 무엇이고, 당시에 왜 그렇게 이해했으며, 오늘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다. 고대인의 언어는 당시의 논리로 읽어야 실제의 의미를 알 수 있으므로, 그들이 신화적 이야기로 쓴 것을 우리가 자연과학적 이야기로 이해하면 안 된다(불트만의 ‘탈신화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