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왜 어려울까?성경은 왜 어려울까? 첫째, 예전에 쓰였고, 시대 상황을 모르기 때문이다. 둘째, 문맹률이 97%나 되는 당시에 성경 이야기는 주로 구전으로 전해졌는데, 편지나 책은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낭독하는 방식으로 읽혔다. 고대에 글을 쓰던 사람들은 엘리트였는데, 이 저자들은 양피지도 귀하고, 문맹률도 높은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문학 구조를 만들어 글을 썼다. 성경을 읽을 때 이 구조를 파악하지 못하면 잘못 해석하기 쉽다.요한계시록의 구조적 특징요한계시록은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에베소, 서
원래 요한계시록은 다루지 않을 수 없어서 핵심만 간단히 짚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계시록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아 명료하게 정리하고 가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이번 주는 지난주에 이어 예언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려고 한다. 모세와 아브라함은 예언자인가?질문을 하나 하겠다. 모세와 아브라함은 예언자인가? 예언을 미래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당연히 모세와 아브라함은 예언자가 아니다. 그러면 성경은 이들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신명기에서 모세는 자신을 스스로 예언자라 말하며, 앞으로 주께서 자신과 같은 예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