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무뉴스] "뽑아줬더니" 보수개신교 열폭한 이유◆ 앵커 국민의힘이 오는 17일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를 치르겠다고 공고했죠. 이에 보수 개신교인들은 ‘왜 부활절에 시험을 치르냐’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기독교 최대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에 시험을 치르면 기독교인들이 시험에 응할 수 없다는 것인데요.그러나 이들은 부활절을 지키는 것 외, 주가조작 의혹이나 무속 의존 논란 등 다른 문제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신비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국민의힘 인수위원회 앞.개신교 단체가 ‘부활절에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
◆ 앵커 사단법인 평화나무가 제20대 대통령당선자 윤석열 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를 물어 검찰 고발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토론회와 유세 과정에서 내뱉은 허위사실은 한 두가지가 아닌데요, 김민웅 교수와 안진걸 소장, 강진구 기자가 연대 발언자로 나서 사안의 심각성과 중대함을 강조했습니다. 권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0.7%p 차로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씨. 선거과정에서 한 허위발언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월 2차 tv토론회 당시 전술핵을 한반도에 배치하자고 주장한 적이 한 번도 없다
◆ 앵커 MBCPD수첩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니고만 있어도 코로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안티코로나 카드를 홍보한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의식수준을 고발했습니다. 취재에 평화나무가 함께했는데요. PD수첩에 다 담기지 않은 내용까지 평화나무 뉴스로 함께 보시죠. 권지연 기잡니다.◆ 리포트 지니고만 있어도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특효가 있다며 일부 대형교회들에서 홍보된 안티코로나 유엔카듭니다. 예수님의 형상이 그려진 업그레이드 버전까지 나오기도 했는데요. 평화나무와 공조 하에 최근 MBC PD수첩이 취재하고 보도했습니다. 이
1. 행 8장 1-4절: 박해가 선교의 기회로스데반의 죽음과 헬라파(혹은 이방계)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박해는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박해는 역설적으로 이방 선교의 기회가 되었다. 헬라계 그리스도인들과 빌립, 바울, 베드로로 이어지는 이방 선교가 없었다면 기독교는 세계적인 보편종교가 될 수 있었을까? 대다수 역사학자는 이들의 이방 선교가 없었다면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 유대교 갱신 운동에서 멈췄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한다.2. 행 8장 5-8절: 빌립, 유대를 넘어 사마리아로빌립은 사마리아 땅에서 ➀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표징을
권지연 : 하나님의 공의를 바로 세우는 시간 카이로스 시작하겠습니다. 함께하실 분들 소개합니다. 제가 보이는 쪽에서부터 왼쪽에서부터 소개하겠습니다.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장 김디모데 목사님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김디모데 : 네, 안녕하십니까권지연 : 이제 좀 한시름 놓나 싶었는데 또 시작이에요. 김디모데 : 네. 이렇게 대선하고 지방선거가 연타로 이어지는 바람에 공명선거감시단을 바로 재가동했습니다.권지연 : 저희 평화나무 이사장, 김용민 PD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용민 : 반갑습니다. 권지연 :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오
◆ 앵커권력자들의 멘토를 자처해 온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이 이번에도 윤석열 당선인과 감사예배를 드리며 친밀감을 과시하고 나섰는데요.김 이사장의 권력 사랑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김 이사장은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부터 권력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그 영향력을 계속 늘려왔습니다.최근에는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씨를 만나 축복해 주기도 해 논란이 됐는데요. 이때문에 분개한 민주시민과 교인들 사이에서는 극동방송 후원끊기 운동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보도에 신비롬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일 극동
◆ 앵커경향신문이 최근 자사에서 허락되지 않는 기사를 열린공감TV를 통해 보도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임했습니다. 이동형 평론가는 YTN라디오에서 하차했습니다. 수사기관은 새 정부 입맛에 맞는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이런가운데, 민주당에 검언개혁 입법을 하루빨리 통과시키라는 국민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 리포트 경향신문이 강진구 탐사전문 기자의 해임을 통보했습니다. 경향신문이 허락하지 않은 기사를 열린공감TV를 통해 보도한 것 등이 해임의 이유가 됐습니다. 평화나무 신비롬 기자가 강진구 기자와 나눈 인터븁니다.
◆ 앵커윤석열 당선 감사예배는 극동방송에서만 열린 게 아닙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협력했던 목사, 장로들이 한남클럽에서 모임을 가졌는데요. 모임 명단에는 길자연, 최성규, 엄기호 등의 원로들과 김승규 전 국정원장의 이름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장을 권지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시 용산구의 한 식당. 사단법인이 운영하는 이곳은회원제로 운영됩니다. 이곳에서 지난 7일 이른바 윤석열 당선인의 5년을 위해 기도하는 119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주최자는 제20대 대선과정에서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모임을
◆ 앵커전광훈 측이 주최하는 4월 7일 부활절 연합 예배에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 목사가 대표대회장으로 이름을 올려 김 원로 목사와 전 씨가 노골적으로 손을 잡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습니다.전 씨는 과거에도 김삼환 목사의 이름을 거론하며 친밀감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노골적으로 연대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신비롬 기자입니다.◆ 리포트지난 22일과 29일 조선·동아·중앙일보에 실린 ‘자유통일을 위한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 광곱니다. 집행위원장은 전광훈, 대표대회장은 김삼
1. 스데반의 등장사도들은 초대교회 내부의 구제 문제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구제 사역과 교회 행정을 도맡을, 신망 있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곱을 뽑아 집사로 세웠다. 그중에 한 명이 스데반이었다. 그는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바울이 등장하기 전 시기에 등장하여, 결과적으로 초대교회가 예루살렘 중심 선교에서 이방 선교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2. 리버디노 회당에서의 논쟁과 재판리버디노(라틴어로 자유인을 의미)회당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만든 회당이었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중시했기
◆ 앵커리더십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엽기적인 가학 훈련을 시키고이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와 리더 2명에 대한3차 공판이 지난 29일 진행됐습니다.빛과진리교회 상황이 공론화된 지도 2년이 지난 지금빛과진리교회에선 다시금 탈퇴자들이 나오고 있다는데요.어떻게 된 일인지 최근 상황도 살펴봤습니다.김준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김명진 목사와 리더들은 학원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한 채강요죄와 강요방조죄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습니다.재판부는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2차 공판에서피고인 측에게 공소사실별로 강요인지 아닌
김용민 : 하나님의 공의를 바로 세우는 시간 카이로스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평화나무 이사장인 김용민입니다. 오늘 함께 진행해 주실 우리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장, 김디모데 목사님 어서 오십시오김디모데 : 안녕하십니까.김용민 : 공명선거감시단장을 맡아서 대선 때 수고하셨고 또 지방선거 때도 수고를 해주실 계획입니다. 자 오늘 정말 특별한 분 모셨습니다. 이름만 해도 우리 복음주의권에서 존경받는 목사님이시고요. 최근에 큰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자, 일산은혜교회의 은퇴 목사님이신 우리 강경민 목사님 어서 오십시오강경민 : 예 반갑습니다.
[평화나무뉴스] 전광훈 속마음 "내 밥그릇이야"◆ 앵커이번 제20대 대선 과정에서 일부 극우 개신교 목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또 다른 후보를 비난하는데 열을 올렸습니다.이렇게 똘똘 뭉치는 것처럼 보였던 극우 개신교 목사들. 대선 이후 서로를 헐뜯기 바쁜 모습입니다.예수비전교회 안희환 목사는 전광훈 씨를 향해 ‘선지자가 아니다’, ‘성령의 본체라니 멘붕이다’ 등 강한 비판을 쏟아냈고, 전 씨 역시 안 목사를 향해 ‘사탄의 배필’이라고 맞대응했습니다.신비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최근 전광훈을 강하게 비난한
◆ 앵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러 가지 우려가 나오는 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청와대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 집무실 이전의 필요성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꼽았죠. 그러나 정작 집무실 이전 반대 여론이 우세한 상황에서도 밀어붙이기식 불통 행보를 보여 명분마저 상실하는 모습인데요. 이런가운데, 이같은 졸속행정의 배경이 무속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지연 기잡니다. ◆ 리포트청와대 이전 문제로 논란을 야기한 윤석열 당선인이 용산 이전까지 당분간 통의동
[평화나무뉴스] 정치 우울증 넘어 이보 전진 준비해야▲ 앵커제20대 대통령 선거는 극우개신교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선거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죠.평소 타종교 혐오와 배척에 앞장서고 신천지OUT을 부르짖던 보수교회들이 주술적 무속과 신천지 정치개입 논란엔 침묵하면서 철 지난 색깔론으로 점철된 가짜뉴스를 유포하며 특정 후보 지지로 뭉치는 모습에 환멸을 느꼈다는 교인마저 나오는 상황입니다.국민 절반이 우울증을호소하는 상황. 여기에 많은 이들이 어렵게 일군 민주주의의 후퇴를 염려하는 모습인데요.신비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화나무가
정혜민 : 하나님의 공의를 바로 세우는 시간, 카이로스 시작합니다. 함께하실 분들 소개하겠습니다. 평화나무 이사장, 김용민 PD 오셨습니다.김용민 : 네 안녕하세요. 오늘 권지연 센터장 대신에 우리 정혜민 목사님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정혜민 : 반갑습니다.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장 김디모데 목사, 안녕하세요.김디모데 : 예 안녕하십니까. 정혜민 : 그리고 저는 오늘 진행을 맡은 정혜민 목사입니다. 권지연 센터장께서 좀 개인적인 일이 있으셔서 오늘 제가 대신 오게 됐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선 끝나고 처음 뵙는
1. 사도행전을 쓴 사람들은 누구일까 – 6장 1절이 주는 단서들성서 신학적으로 살펴볼 때, 오늘 본문은 열두 사도가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본문이다. 이 본문 이후로는 베드로도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일곱 집사 중 한 명인 스데반이 등장하는데, 스데반은 베드로보다도 더 긴 설교를 하는 등 사도행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학자들은 이런 점에서 사도행전을 쓴 사람들이 스데반 계열일 것이라 추측한다.초대교회 공동체는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에클레시아(ἐκκλεσία)’, ‘믿는 자들’, ‘예수를 따르는 무리’, ‘도를 따르는 사람들
사도들의 표적에 대한 반응사도들의 손을 통해 많은 표적이 일어났고 대제사장을 비롯한 권력자들은 시기심에 가득 차 사도들을 잡아 투옥시켰다. 하지만 천사를 통해 감옥 문이 열렸고, 사도들은 다시 성전에 올라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다. 그 소식을 들은 권력자들은 경비대장을 시켜 사도들을 공의회에 데려오도록 명한다. 그리고 심문을 하던 중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한다.그때 율법교사로서 백성들의 존경을 받는 가말리엘이라는 바리새파 사람이 사도들을 밖으로 내 보낸 후 의회원들에게 말한다. “이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시오. 이 사람들의 이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