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이 모여 윤석열 정부의 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섰다.‘공권력감시대응팀’, ‘문화연대’,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16개 단체가 모인 ‘혐오와 검열에 맞서는 표현의 자유 네트워크’(이하, 21조넷)는 14일 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정부 표현의 자유 침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대한민국의 표현의 자유는 심각하게 후퇴하고 있다”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오는 18일 한국에서 열리는데,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민주주의’는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자회
성소수자 환대목회로 재판받는 이동환 목사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큐앤에이는 지난 12일 망원동에 위치한 창비 서교빌딩에서 긴급좌담회를 개최했다. 진중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는 약 100명이 참석했다.전체 진행을 맞은 공대위 오수경 공동대책위원장은 “2020년부터 길게 이어오던 재판은 일단락됐지만 우리의 싸움은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며 성소수자 환대목회를 위한 투쟁을 더 이상 이동환 목사 개인의 몫이 아닌 사회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함께 지혜를 모으자는 말로 시작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그는 1
■ 모니터링 교회 수 : 전국 92개 교회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의도가 살펴지는 설교와 기도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2024년 3월 7일 장충체육관에서 구국기도회를 모니터링 했습니다. 이 기도회에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의도가 살펴지는 설교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2024년 3월 4일~6일 까지 2박 3일에 걸친 특별 성령 집회를 모니터링 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의도가 살펴지는 설교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2024년 올해의 녹색교회 신청을 받고 있다. 녹색교회는 예배, 교육, 봉사, 선교, 조직 등 교회의 전반에서 생태정의의 실현을 통해 창조세계를 보전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하는 교회를 의미한다.NCCK 생명문화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006년부터 공동으로 전국 각 교단의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녹색교회를 선정, 매년 환경주일 연합예배에서 올해의 녹색교회를 발표하고 시상해 왔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녹색교회는 전국 114개 교회로, 선정된 녹색교회들은 ‘녹색교회네트
일본기업인 니토덴코가 모기업으로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가 고용 승계를 위해 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부동산 강제경매를 신청, 법원의 승인을 받아냈다.최현환 지부장은 지난 13일 평화나무와의 통화에서 “지금 간접 강제금이 하루에 950만 원씩 쌓여 왔다”며 “사측이 간접 강제금 집행 부여를 신청했고, 재판부가 그걸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걸 근거로 (노동자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강제경매 신청한 것”이라며 “부동산이 없는 조합원들을 상대로는 통장 압류를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금속노조에서 조합원 1인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당에 입당해 출마의사를 밝혔던 장경동 목사의 딸 장하나 목사가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장하나 목사는 13일 ‘청년 비례대표 인재 영입 기자회견’에서 “미리 제가 자유통일당을 올 수도 있었다. 그런데 돌아서 이 자리에 다시 왔다”며 ‘전광훈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충격을 받아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전광훈 목사님 설교 10편만 들으면 성령님께서 역사해”장하나 목사는 “먼저 혼란을 드린 것 같아 잠깐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나는 새로운미래 당이 새로운 당이니 뭔가 새로운 시작을 할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더 나은 사회를 약속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는 13일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참사로 희생된 피해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한편, 지난 10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특별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들은 10주기 기억물품 특별전인 ‘회억정원’과 보도 사진전인 ‘기억은 힘이 세지’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특별전 ‘회억정원’은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참사 전에 사용했던 물품을 전시하는 내용으로, 물품에 담긴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기독인들이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맞이해 한국 사회가 실천해야 할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고 나섰다.‘22대총선기독인선언연대’(이하, 기독인선언연대)는 지난 10일 ‘2024년 총선에 임하는 그리스도인 선언’을 발표하며 “정치가 현실을 바꾸는 문제와 관련된 것이라면 2024년 총선에 임하는 한국교회는 사회적 왜곡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치적 실천에 집중해야 한다. 이에 우리는 ‘2024년 총선에 임하는 그리스도인 선언’을 통해 한국 사회가 실천해야 할 정책적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시대적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체 : 세월호참사10주기 위원회일시 : 2024.03.13.(수) 11:00장소 : 수원역 11번 출구 옆 문화광장 (수원4.16표지석 앞 광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이형숙 공동대표가 서울시가 최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을 해고한 것에 반대하며 침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강제 연행된 가운데, 사회 곳곳에서 규탄의 목소리가 나왔다.서울시는 지난해 말 ‘서울형 권리중심공공일자리’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고, 이로 인해 최중증장애인 400명이 하루아침에 해고노동자가 됐다. 이에 이형숙 공동대표와 전장연은 해고노동자 복직을 위해 투쟁했고, 이 공동대표는 지난 11일 혜화역 승강장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하다 강제퇴거 조처됐다. 이 과정에서 이 공동대표가 경찰을 폭행했다며
주체 :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일시 : 2024년 3월 12일장소 : 서울파이낸스센터 옆 공원계단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2)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교인들을 이끌고 광화문 광장으로 나왔다.지난 10일 전 씨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주일 연합예배에서 “정권교체가 되고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건 광화문 연합예배”라며 “총선 이후에 만약 한 석이라도 지면 대한민국 없어진다. 선제적으로 대항하려고, 막아내려고 우리가 광화문 연합예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도에 우리 주일날 광화문 주일 예배를 한 것은 문재인이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에 갖다 바치려고 했기 때문”이라며 “그때보다 지금이 더 심각한 상태가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
세종호텔 해고자들이 세종대학교 내 애지헌 교회에서 노동조합 조끼를 입고 예배를 드렸다는 이유로 고소돼 첫 심문이 열린 가운데, 개신교인들이 모여 “애지헌교회는 예배방해죄 고소를 취하라”고 목소리 높였다.지난 2021년 12월 세종호텔이 12명의 호텔리어를 정리해고했다. 해고노동자들은 2022년 4월부터 세종대학교 내 애지헌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러던 중 2022년 5월, 교회는 노동조합 조끼를 입은 사람은 교회에 들어올 수 없다며 이들의 출입을 막았고, 담당 목사인 이요섭 목사도 “목사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며 출입을 금지
■ 모니터링 집회 : 3.1 광화문전쟁 기도회2024년 2월 20일~29일 까지 총 6회에 걸친 광주OOO교회의 특별 기도회를 모니터링 했습니다. 총6회에 걸친 기도회 에서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의도가 살펴지는 설교와 기도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바꾸기 위해 환경단체가 뭉쳤다.기후, 환경, 에너지, 노동 등 전국 80여 개 단체로 구성된 ‘3.16 에너지전환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후쿠시마 핵 사고 13주년, 에너지전환대회’ 개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바꿀 시민 선언을 위해 3월 16일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첫 기조발언을 맡은 김영현 목사(종교환경회의)는 “3월 16일은 우리 스스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선택할 것을 말하는 장”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최선화
전 복싱 세계 챔피언 홍수환 씨가 전광훈 씨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홍수환 씨는 12일 자유통일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날개만 달아주시면 날겠다”며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희생할 수 있는 홍수환이 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자유통일당 장경동 대표는 “동성애를 적극 지지하는 분이 국회에, 이번에 입성할 것 같다”며 “누군가는 막아야 한다. 우리 자유통일당이 막지, 어느 당이 막겠느냐”고 소리쳤다. 이어 “누가 까불겠느냐”며 “매번 자빠져도 또 어떻게든 일어나는 그 정신, 체력을 갖고 있는 홍수환 전 챔피언이 오신 걸 환영한다
지난 10일,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가 탈핵주일을 맞이하여 일본대사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4 탈핵주일 연합예배 및 걷기기도회를 주최했다.탈핵주일은 2011년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계기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이듬해 10월에 열린 4차 실행위원회에서 매해 3월 11일 직전 주일로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사고 13주년을 맞이한 올해 탈핵주일에는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핵폐기수 해양 방류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연합예배와 걷기기도회가 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