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경기도 구리시의 한 교회에 수상한 남성이 건물 곳곳에 손을 문질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G교회 Y 담임목사는 17일 노회 채팅방에 “지금 교회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 저희 교회에 이상한 사람이 들어와 계단 손잡이에 1층부터 3층까지 자신의 채취를 묻히고, 화장실 손잡이와 번호키에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들어가 채취를 묻히고 내려가며 마지막 현관 손잡이에 자신의 손을 쓱 만지며 갔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Y 목사는 “옆 교회 연락하니 블랙박스에 그 교회 건물에도 들어갔다 1분 후 나오는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천지일보가 ▲신천지 원인 축소 ▲중국인 입국 금지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 잘못 ▲정부 잘못을 신천지 탓으로 돌리며 지지율 상승 ▲신천지 피해자 프레임 등으로 논조를 이어가며 왜곡 보도를 키우고 있다.천지일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신천지에 대한 비판 여론에 직면하자 문재인 정부에 공세를 취하는 모습이다. 천지일보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의 확산 원인이 신천지가 아니라 대구를 방문한 중국 수학여행단 때문이라는 취지로 [단독] 보도했다.(‘[단독] 대구, 코로나 진원지 '중국수학여행단' 의혹 확산… “정부가 문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21개 개신교 단체가 신천지를 반면교사로 삼아 예배를 중단하고 생명을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낸 성명서의 취지를 잘못 이해하고 오보를 낸 뉴시스가 단체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다시 진행하고, 정정보도 하는 것으로 사건이 일단락됐다.그러나 이같은 사건발생에는 지금껏 신천지에 대한 홍보기사를 무분별하게 작성해 오던 관습이 작동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몰린 신천지의 반사회적 행태가 수면 위로 드러났으나, 지금껏 언론사들은 신천지에 우호적인 홍보성 기사를 무분별하게 보도해왔던 터다.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지난 2월 26일 울산의 한 주택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이에 신천지는 해당 여성을 신천지 울산교회 집사라고 밝히며, 종교 갈등으로 남편으로부터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 사망했다고 주장했다.신천지는 28일 2차 공식 입장 발표에서도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한 마녀 사냥이 극에 달하고 이로 인한 가족의 핍박과 폭력으로 한 성도가 죽음에 이르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경찰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중앙일보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신천지에서 주장하는 것들은 처음 접하는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온라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영부인이 일제 마스크를 썼다는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제 마스크를 썼다?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한 확대 사진과 함께 분노에 찬 글귀가 함께 적힌 이미지가 유포되고 있다. 주된 내용은 문 대통령이 일본 회사 펜코(Penco)의 마스크를 쓴다는 것이었다.그러나 문 대통령이 쓴 마스크는 국내 의료용품전문생산업체 펜타스코리아가 제조한 펜코(Penko) 제품으로 확인됐다.4일 한국일보 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0차례 마스크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코로나19가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와 모임으로 전환했다. 일부 교회들이 '종교집회 자체촉구'는 종교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으나, 온라인 예배에 동참하는 교회들은 오히려 예배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로 삼는 모습이다. 경기도 소재 교회에서 시무하는 A 목사는 최근 교인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예배당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지만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했다고 적었다.A 목사는 “어떤 분들은 영상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SNS상에서 무분별하게 돌고 있는 신천지 관련 루머에 대해 언론들의 책임있는 팩트체크 보도가 필요해 보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어느정도 정리된 후, 신천지 측이 언론사에 정정보도 내지는 반론보도를 요청하면서 신도들에게는 자신들이 가짜뉴스 피해자라고 주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평화나무는 지난달 28일 "폐쇄했다"는 신천지 시설 운영 논란”이라는 기사에서, 폐쇄했다는 건물에서 신천지가 여전히 모임을 하고 있다는 JTBC 보도를 인용하고, 부산 신천지
어느 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졸업한 대학교의 교직원이었다.그가 내게 연락해 온 이유는 대학교에서도 신천지 학생을 찾고 있다는 것이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하지만 신천지 학생들이 자진 신고를 하지 않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위장 동아리, 학교 인근 신천지 센터, 위장 교회 위치 파악도 쉽지 않다.그래서 오죽하면 졸업한 지 10년 가까이 되는 기자에게까지 연락한 것이었다. 기자는 대학생 때 기독교 선교단체 중 한 곳에 신천지 학생들이 침투하여 장악하는 ‘산 옮기기’를 막는 활동을 했었다. 하지만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코로나19 방역 방해로 국민적인 비난 여론에 직면한 신천지가 입장 발표, 기자회견, 국내외 언론과 단체 등을 활용해 여론 형성 및 조작에 나서고 있다.신천지 총회장이자 교주인 이만희 씨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국민에 대한 사과 ▲신천지 감염자를 치료하는 국가에 대한 감사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방역에 힘써야 할 때라는 것이다. 그는 사과와 감사의 뜻이라며 벌떡 일어나 두번이나 큰절을 했다.이만희 씨는 사과한다면서도 잘못을 따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경기도가 신천지 시설을 폐쇄하고 강제 역학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타 지자체의 코로나19-신천지 대응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속전속결 경기도, “지금은 전쟁 중”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모든 신천지 예배당을 폐쇄하고 일체의 집회를 중단하며 모든 모임 장소를 신고하라고 통보했다. 전수조사 방침도 밝혔다. 21일에는 신천지가 불응할 경우 경찰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종교 탄압’이라는 신천지 측과 일각의 주장에도 “위기 단계에서는 행정력 사용을 망설이는 게 적절치 않다”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이재명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최근 인터넷과 카카오톡 등으로 “신천지가 마스크 포교를 다닌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긴급]하나로마트 추수계획’이란 이메일 화면 촬영 사진이다. 거리에서 마스크를 나눠주고 연락처를 받아 성경 공부 모임으로 모집한다는 내용이다. “바로 읽고 바로 삭제합니다”나 “당분간은 이메일 지침만 있습니다”, “본 메일에 답장하지 않습니다”와 같이 보안을 강조하는 내용도 적혀 있다.국민일보는 해당 이미지에 단독 기사를 내고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의 인터뷰를 실어 신천지의 마스크 포교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신천지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조치와 명령에 거짓으로 대응하는 정황이 포착되는 가운데 자신들이 피해자라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신천지가 자체 폐쇄했다고 알린 시설은 여전히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천지 신도들은 신천지와 관련한 언론 보도를 여론몰이라 주장하며 되려 여론 조작을 시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천지 시설, 여전히 운영…참가자 모집도JTBC 는 27일 신천지가 폐쇄했다는 시설을 방문한 내용을 보도했다. 폐쇄됐다는 시설에는 여전히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주범이 신천지로 드러나자, 최근 언론에서는 신천지의 코로나19 대응과 아울러 신천지가 어떤 집단인지를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신천지가 외부 공지와 내부 명령을 달리하고, 신도 수와 명단 제출을 거부하거나 감추고, 방역 요청에도 건물 문을 잠그고,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가 격리 조치를 무시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동선을 말하지 않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고, 이 대응이 신천지 집단의 체계, 교리,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 때문이다.덕분에 기독교계 이단·사이비 종교 전문가들과 전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최근 SNS를 통해 마치 신천지가 문재인 대통령 대선을 밀어줬다는 취지의 황당한 메지시가 돌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김태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수사관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김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수사관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2012년 12월 13일 뉴데일리에 실린 박재갑 당시 새누리당 부대변인의 논평을 읽었다.논평은 김용민 시사평론가(현 평화나무 이사장)에 대한 비판과 이해찬 당시 민주통합당 대표가 천지일보에 축사를 보낸 사실, 그리고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광고가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최근 신천지가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일반 교회에 출석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메시지와 채팅방 캡처 이미지가 인터넷 커뮤니티와 카카오톡 등에 돌면서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유포되는 메시지와 카카오톡 채팅방 캡처 이미지 이라는 메시지에는 내부 고발자가 제보했다며, 신천지가 신도들에게 신천지 예배에 참석하는 대신 일반 교회로 가서 코로나19를 전파하라고 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코로나19가 신천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여론을 만들라는 것이다.메시지는 일반 교회에서 새로운 신자가 오면 안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만희 총회장)측이 연락이 두절된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일부가 장기 미출석자라는 주장을 펼쳤다. 신천지는 24일로 예정된 기자회견 대신 유튜브로 코로나19 관련 입장을 23일 발표했다. 감염 우려 때문에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건물 대관이 취소되고 다른 장소도 섭외할 수 없었다는 것이 이유였으나, 일각에서는 기자들의 질문을 회피하고자 입장 발표로 대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천지는 입장 발표를 통해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중 연락이 닿지 않은 670명에게 지속해서 보건당국과 함께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만희 총회장)이 특유의 교리 체계와 폐쇄성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전국으로 확산되는 대구·신천지발 코로나1919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브리핑에서 신천지대구교회가 “확산의 진원지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전국 각지에서 위험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9일 31번 확진자가 신천지대구교회에 참석했다고 주장한 2월 9일과 15일 과천 신천지 신도 6명이 참석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신천지에 살균제를 대여 지원했다고 밝혔다. 과천은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신천지 신도가 검사 중에 병원을 탈출하면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가짜뉴스가까지 더해져 혼란을 야기하는 모습이다. 신천지 신도 병원 탈출, 진실은?TBC대구방송은 19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하며 경북대학병원을 방문한 20대 여성 신천지 신도가 검사와 격리 조치를 피해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TBC는 경북대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해당 신도는 31번 확진자와 함께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고, 병원 측이 격리시킨다고 하자 도망갔고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18-19일 연이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만희 총회장)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신천지의 대응과 은폐 시도가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코로나19 증상에도 검사 거부하고 신천지 예배 출석한 31번 확진자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9일 오늘 오전 10시 10분부터 시작된 브리핑에서, 오전 8시 집계 기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10명 중 7명이 31번 확진자와 함께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31번 확진자는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디시인사이드, 각종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유튜브 등으로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을 은폐·조작하거나 대응을 제대로 못한다는 비판이 가짜 뉴스와 섞여 유포되고 있다.문재인 정부가 질병 명칭을 변경해서 ‘우한 폐렴’을 은폐하고 있다?‘한국은 왜 우한 폐렴 사망자가 없을까?’란 게시글에서는 그 이유를 “사람이 죽어도 절대로 우한 폐렴이라고 발표를 안 하기 때문”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우한 폐렴을 코로나19라고 은폐한다"고 주장했다.다른 메시지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우한 폐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