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무 김준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자 최대 화두 중에 하나가 ‘검찰개혁’입니다.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사태나최근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도모두 검찰개혁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죠.검사 출신 변호사로검찰이란 조직의 폐쇄성과 한계를 지적해온이연주 변호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두고역대 가장 위험한 검찰총장이라고 평가한 바 있는데요.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 출간을 앞두고 있는 이연주 변호사를 만나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짚어봤습니다.김준수 기자의 보돕니다.[리포팅]지난 2018년 10월 22일 내가 검
[앵커]코로나19 3차 팬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우리사회 안전과 국민 건강을 고려해 모두가 솔선수범해 자발적으로 거리두기를 지켜야 할 때인데요, 극동방송이 지난 17일 대형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가을음악회에는 2천여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되기 이틀 전이라 방역수칙을 어긴 것은 아니지만, 현 상황에서 너무 안일한 것은 아니냐는 지적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극동방송 홍보 영상]“특별히 이번 가을음악회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코로나19로 수고하
[평화나무 신비롬 기자]과도한 재산 축적으로 풀(full)소유 논란을 빚었던 혜민 스님. 혜민 스님은 평소 ‘돈에 대한 욕심을 경계할 것’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방송을 통해 알려진 혜민 스님의 모습은 평소 그가 이야기하던 모습과 달라도 너무 달라 사람들의 빈축을 샀습니다. 청빈을 강조하면서 과도하게 재산을 축적했다는 지적인데요.종교인의 과도한 부 축적은 개신교계도 피해갈 수 없죠. 목사들의 풀소유, 신비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리포팅]평소 ‘청빈’을 강조하던 혜민스님. 그러나 지난 7일, 한 방송에서 소개된 그의 모습은 시청자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광화문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전광훈 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전광훈 씨는 최후 진술에서도 “재판 받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며선처를 호소했다고 하는데요.하지만 법원은 보석취소 결정에 불복하며 낸 전 씨 측의 항고 신청을 기각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자신을 보수라고 밝힌 기독교인 10명 중 6명은전광훈 씨의 극단적 언행과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김준수 기자의 보돕니다.[리포팅]검찰은 지난 16일 열린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2021년 1월 1일이 되면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가 다시 명성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됩니다.올해 총회에서 이 수습안을 철회해달라는 수많은 헌의안에도 불구하고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은 총회가 끝난 이후에도 차일피일 결론을 미루고 있습니다.교단이 명성교회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인데요.심지어 임원회와 정치부가 최종 결정을 떠넘기는 촌극마저 벌어지고 있습니다.김준수 기자의 보돕니다.[리포트]최근 명성교회 주일예배에서 김삼환 원로목사가 빠지지 않고언급하는 이야기가 있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11월 12일은 세월호참사 유가족들이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촉구하며청와대 앞에서 피켓 시위를 시작한지 1년이 되던 날입니다.사무치는 그리움에도 또 다시 거리로 나서야했던 유가족들은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의 책임은 문재인 정부에게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유경근 집행위원장 /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세월호참사 성역 없는 진상규명의 책임자는 문재인 정부입니다.정부에 책임이 있습니다.그 책임을 스스로 질 수 있도록 이행할 수 있도록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실행해야만 합니다.유가
[평화나무 신비롬 기자]평화나무의 보도로 곽 목사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헤븐포인트교회 성도들은 곽 목사와 그 측근들에게 교회 재정공개를 요청했습니다. 지난 9일 24년 만에 처음으로 재정보고가 이루어졌는데요. 여전히 의혹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공개한 내용이 너무 빈약한데다 공개 과정도 불투명했기 때문입니다. 신비롬 기잡니다.[리포팅]평화나무가 보도한 헤븐포인트교회는 지상파 방송에서도 심층적으로 다뤄질만큼 큰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폭언과 폭행, 성추행, 사역을 빙자한 헌금 갈취 등 제보자들은 여러가지 문제를 쏟아냈습니다.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분신한 지 50년이 흐른 지금도여전히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이 존재합니다.코로나 19로 배달문화가 더욱 확산한 가운데, 빠른 시간 내에 거리를 질주해배달을 완료해야 하는 배달라이더들이 대표적입니다.이들은 특수고용직으로 개인사업자란 이유로 근로기준법 적용에서 비껴나 있습니다.배달 라이더들의 연봉이 1억이다, 월수입이 600만원 이상이라는 기사가심심치 않게 보도됐지만 현실은 많이 달라 보입니다.채명훈 공제사업팀장 / 라이더유니온최근에는 아예 분 단위로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어느새 라는 말이 민망할 정도로 훌쩍 지나가버린 50년이란 세월.다가오는 11월 13일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쳤던 전태일 열사의 50주깁니다.지금까지 전태일 열사의 사상과 활동의 기반이 됐던그의 신앙적 면모는 대체로 잘 알려지지 않았었는데요.‘전태일 실록’ 출간을 앞둔 최재영 목사를 만나독실한 신앙인으로서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았던전태일 열사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김준수 기자의 보돕니다.[리포트]전태일 열사와 기독교와의 만남은 당시 교회가 운영하던 공민학교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늘 배움에 목말라했
[평화나무 신비롬 기자]성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교단에서 퇴출명령을 받고 재판 중인 이동환 목사의 사례는 한국교회의 폐쇄성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또 최근 장신대 임성빈 전 총회장은 학내 동성애 인권 운동을 방임했다는 등의 이유로 자리를 보전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보수 개신교가 ‘반동성애’ 기조로 똘똘 뭉치는 이유. 동성애는 성경에서 말하는 ‘죄’라는 건데요. 그런데 성경에는 동성애 말고도 음식 규정이나 옷감 등 다른 금지 조항도 많이 있습니다.성경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동성애 혐오를 내세우는 교단 산하 신학교들, 다른 조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