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권 목사, '신천지, 묻고 답하다' 북 콘서트

'신천지, 묻고 답하다' 북 콘서트 포스터(사진=유영권 페이스북)
'신천지, 묻고 답하다' 북 콘서트 웹 포스터(사진=유영권 페이스북)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신천지의 거짓 교리를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교회를 보호할 길라잡이가 되어줄 새 책이 출간됐다.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 소장이자,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천기총) 이단대책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유영권 목사(천안 빛과소금의교회)의 ‘신천지, 묻고 답하다(세움북스)’는 신천지의 주장과 교리에 대한 반박 내용을 Q&A 형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1부에서는 신천지가 성경 말씀을 어떻게 활용하며 어떤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지 등을 다루었으며, 2부에서는 신천지가 기존 성도들을 미혹한 후 초기 교육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주제와 핵심 내용은 무엇인지, 어떤 점이 잘못됐는지 등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설명했다. 

목회현장의 고민과 풍부한 현장경험이 농축된 이 책에는 신천지 대처 노하우와 대안 제시도 부록으로 담겼다. 신천지의 역사, 신천지의 포교전략과 전술 등으로 소개하는가 하면, 신천지의 현황과 피해 등을 다룸으로써 기독교의 신천지 대책과 대응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저자 유영권 목사는 지난해 천기총과 신천지의 공개 토론을 이끌었던 주역이기도 하다. 

유영권 목사는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북 콘서트를 열고, 저서 ‘신천지, 묻고 답하다’ 출간 이유를 밝혔다.

유 목사는 “기존 세미나와 강의, 이단 상담도 효과적이지만 단회적인 문제 등 한계를 느껴, 일선 목회자와 성도들도 신천지와 신천지가 가르치는 내용, 그리고 기독교의 진리를 배워 역전도까지 가능하도록 저술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사회는 구종성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예장합신) 이단대책위원이 맡았다. 또 서평은 조병수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축사는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서영국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 이단연구소장, 김하식 천안 빛과소금의교회 장로, 홍동필 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장이자 전주새중앙교회 담임 목사, 안준호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성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이단대책위원장, 박형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장이 전했다. 

이번 책은 한중한빛장학회에서 중국어로도 번역해 발간될 예정이다. 

저술 동기를 설명하는 유영권 목사(사진=평화나무 박종찬, 2020.06.02. @한국프레스센터)
저술 동기를 설명하는 유영권 목사(사진=평화나무 박종찬, 2020.06.02. @한국프레스센터)

유영권 목사의 저서 '신천지, 묻고 답하다' 북 콘서트는 진리를 파수하는 모임이 주최하고 빛과소금의교회와 한중한빛장학회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 시 체온 확인 및 배부 받은 라텍스 장갑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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