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전 비서실장 "현 정부 생물학 테러로 한국교회 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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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전 비서실장 "현 정부 생물학 테러로 한국교회 흔들어"
  • 정병진 기자
  • 승인 2020.08.2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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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목사가 24일 ‘유시민의 노림수는 통일대통령!’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은재 TV JCB 애국방송 영상 갈무리)
이은재 목사가 24일 ‘유시민의 노림수는 통일대통령!’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은재 TV JCB 애국방송 영상 갈무리)

[평화나무 정병진 기자] 

한기총 전 대변인인 이은재 목사가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현 문재인 정부가) 생물학적 테러 이용해 가지고 한국교회를 흔들고 지지율 하락하니 국민의 관심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게 돌리고 그를 적으로 만들고 국민으로 적으로 만들고, 이런 방식으로 지금 인민재판으로 몰아가는 거”라는 황당 주장을 펼친 사실이 확인됐다. 

이은재 씨는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전광훈 목사 확진, 여당 불리하면 늘어나는 숫자”란 제목으로 약 10분 분량의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 방송 서두에서 “오늘 사랑제일교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서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사랑제일교회 관련 숫자가 상당 부분 조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며, “오늘은 바이러스 숫자가 어떻게 급증하고 사랑제일교회에 폭증할 수 있는가에 대해 몇 가지 분석을 해 보겠다”고 했다. 

이 씨는 가짜뉴스로 방역당국의 코로나 19 예방 노력을 방해한다는 대중의 따가운 눈총을 의식한 듯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말하는 건 방역 협조를 말라는 게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질병을 정치로 이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력하게 들기 때문에 그 부분을 문제 삼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통령이 지령을 내리니까 그 수하에 밑에 있는 권력을 장악자들이 언론, 권력기관 총동원 시켜가지고 이거 완전히 작전 들어간 거 아닙니까?”라고 본격 음모론을 제기했다. 

또 그는 현 정권이 “생물학적 테러 이용해 한국교회를 흔들고 정부 지지율 하락하니 전광훈 목사를 국민의 적으로 만들고 인민재판으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단정하고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나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9일 브리핑에서 “인류가 백년 만에 맞는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 앞에서 저희 방역 당국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 외에 어떠한 다른 고려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 검사량이나, 검사 결과는 인위적인 조작이 불가능하다. 의사의 판단에 개입하는 거도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진단검사의 신뢰를 훼손시키는 온라인상의 거짓 정보를 만들고 검사를 고의로 지연시키거나 격리 이탈하는 행위는 우리 국민 모두의 안전을 해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잘못된 정보를 생산하거나 확산하는 일을 중단해 주시고 저희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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