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 1위 ‘조선일보’
상태바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 1위 ‘조선일보’
  • 김준수 기자
  • 승인 2020.09.28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IN, ‘2020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1위 ‘유튜브’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로 조선일보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6월 11일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정의기억연대 관련 조선일보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로 조선일보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6월 11일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정의기억연대 관련 조선일보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로 유튜브가 1위로 조사됐다.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로는 1순위 응답을 기준으로 조선일보와 TV조선이 1·2위를 차지했다.

시사IN은 지난 25일 사회 각 분야의 신뢰도를 파악한 ‘2020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신문·방송·인터넷 언론·포털 사이트·유튜브·SNS 등 모든 언론매체 중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두 곳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유튜브가 1순위 기준 13.0%, 중복응답 기준 19.2%로 1위로 조사됐다. 네이버는 1순위 기준 11.4%, 중복응답 기준 17.9%로 2위를 차지했다.

기성 미디어를 제치고 유튜브와 네이버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1순위 기준으로 3위를 차지한 언론매체는 8.5%의 응답을 얻은 KBS로 조사됐다. JTBC 5.7%, MBC 5.0%, YTN 4.6%, TV조선 4.5%, 다음 4.1%, 조선일보 3.7%, SBS 2.5%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1위(15.2%)였던 JTBC는 올해에는 4위로 밀려났다.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를 묻는 질문에는 조선미디어그룹 소속의 매체가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조선일보는 1순위 기준 22.8%, 중복응답 기준 28.0%로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 1위로 조사됐다. TV조선도 1순위 기준 8.5%, 중복응답 기준 12.8%로, 1순위 기준에서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 2위를 차지했다. 조선일보는 2018년 25%, 2019년 28.5%의 응답자가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라고 답해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BS는 1순위 기준 7.6%, 중복응답 기준 13.4%로 조사됐다. 1순위 기준에서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 3위, 중복응답 기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1순위 기준으로 MBC 6.9%, 유튜브 6.4%, JTBC 3.4%, 한겨레 2.1%, SBS 1.8%, 네이버 1.6%, 페이스북 1.5%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신뢰하는 신문매체로는 조선일보와 한겨레가 1·2위를 차지했다. 조선일보는 15.2%, 한겨레는 13.1%로 조사됐고, 중앙일보 6.0%, 동아일보 4.6%, 경향신문 3.8%, 매일경제 2.5%, 부산일보 1.5%, 한국일보 1.0%, 한국경제 0.8%, 시사IN 0.6% 순이었다. 지난 2015년 조사에서 ‘없다/모름/무응답’ 항목은 응답자의 25.7% 수준이었지만, 2017년 40.5%로 상승한 후 올해에도 무려 45.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와 MBC는 가장 신뢰하는 방송매체 1·2위로 조사됐다. KBS는 18.3%, MBC는 15.6%의 응답자가 가장 신뢰하는 방송매체로 꼽았다. 2017년부터 줄곧 1위를 차지했던 JTBC는 지난해보다 14.2%p 떨어진 13.2%로 3위를 차지했다. 2017년 조사에서 1.8%에 불과했던 TV조선도 올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신뢰도인 10.1%를 기록해 4위로 올라섰다. YTN 7.8%, SBS 7.4%, MBN 1.9%, 채널A 1.8%, 연합뉴스TV 1.8%, TBS(교통방송) 1.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 프로그램에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1위로 조사됐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5.4%로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고, JTBC 뉴스룸 4.2%, SBS 그것이 알고 싶다 3.6%, KBS1 뉴스9 3.6%, MBC 뉴스데스크 2.2%, TV조선 뉴스9 2.2%, TV조선 강적들 1.7%, SBS 8뉴스 1.6%,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1.2%, SBS 미운오리새끼 1.2%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으로는 12년 연속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11.2%가 손석희 사장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가장 신뢰도가 높았던 2017년 40.5%, 지난해 21.6%와 비교해 올해에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4.7%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 4.1%, 유재석 MC 1.6%, 신동욱 TV조선 부본부장 1.6%, 진중권 평론가 1.4%, 김성주 아나운서 1.2%, 주진우 전 시사IN 기자 1.1% 순이었다.

‘2020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는 시사IN과 칸타 코리아(칸타퍼블릭)이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만 19세 이상 전국 거주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2%였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딸 낙태 종용하고 사돈까지 폭행한 목사
  • 티켓·옷 강매로 교인들 고혈 짜낸 곽세지
  • 곽세지 아들, 교인 성추행으로 구속
  • 곽세지 아들은 성추행…교회 뒤늦게 파면
  • 10월 3일 광화문 인근에서...
  • 극동방송 '군부대 책보내기' 모금…알고보니 '김장환 父子' 책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