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법 무시하고 명성교회 세습 완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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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법 무시하고 명성교회 세습 완성하나
  • 김준수 기자
  • 승인 2020.11.19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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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2021년 1월 1일이 되면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가 다시 명성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됩니다.

올해 총회에서 이 수습안을 철회해달라는 수많은 헌의안에도 불구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은 총회가 끝난 이후에도 차일피일 결론을 미루고 있습니다.

교단이 명성교회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인데요.
심지어 임원회와 정치부가 최종 결정을 떠넘기는 촌극마저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준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최근 명성교회 주일예배에서 김삼환 원로목사가 빠지지 않고
언급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2021년 1월 1일을 기대하잔 겁니다.

김삼환 원로목사 / 명성교회

내년 1월은 우리 교회의 복음의 새 장을 열게 하여 주시옵시고. (아멘)
기적이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장로들의 기도에서도 김하나 목사가 복귀하는 ‘새 시대’에 대한 기대가 가득합니다.

이정기 장로 / 명성교회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이 교회를 굳건히 지켜주시고…

(김삼환) 원로목사님 피곤치 않게 늘 새 힘을 주시고
하시는 모든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시며
담임목사님 강건케 하시고 성령충만함과 권능을 부어주셔서
새 시대를 잘 준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장통합은 명성교회 사태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탭니다.
지난 9월 21일 총회가 끝난 이후 명성교회 세습을 허락해준 수습안을 철회해달란 헌의안에 대해 정치부는 최종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급기야 임원회로 떠넘겼습니다.

하지만 임원회조차 해당 안건을 다시 정치부로 돌려보내 무책임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예장통합이나 명성교회나 내년 1월 1일만 기다리는 모양샙니다.

그러는 사이 명성교회는 임원회를 시작으로 영향력이 큰 법리부서까지
친명성 인사들로 채워 서울동남노회 장악에 나섰습니다.

명성교회 관계자

노회를 장악하거나 예를 들어서 그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죠. 
장악을 할 수 있다니. 어디 무슨 전쟁터도 아니고 뭘 장악하겠어요.

김수원 목사 / 전 서울동남노회장

임원을 다 그쪽 사람들로 지금 구성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진실한 건 노회원들이 다 알잖아요. 
노회원들한테 물어보면 그건 뭐 어쩔 수 없는 일 아니냐 그러고들 있는데

법에 대한 공정성과 정의가 다 사라진 그런 상황인 것 같아서 너무 유감스럽고…
명성교회가 주님의 교회라고 한다면 아무리 총회에서 불법적인 결의를 통해서
김하나 목사로 하여금 2021년 1월 1일 이후에 위임목사로 청빙할 기회를 줬다 할지라도
그것이 과연 얼마만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느냐 
심히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예수님처럼 자기희생, 결단이 필요하지 않겠나. 진짜 십자가는 그거라고 생각을 해요.

국내외 선교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김삼환 원로목사.
진정 복음을 전하고 선교를 위해 명성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평화나무 뉴스 김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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