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한 솜방망이 법 집행에 손현보·전광훈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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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한 솜방망이 법 집행에 손현보·전광훈만 웃었다
  • 김준수 기자
  • 승인 2021.01.24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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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감염병예방법을 수차례 위반해 교회 폐쇄까지 당했던 세계로교회.
법원이 폐쇄명령행정조치에 불복하는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지만,

정부가 방역지침을 완화하자 부산 강서구청은 지난 19일 폐쇄 명령을 해제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가오는 3.1절 “천만명을 조직하겠다”고 공언한 전광훈 씨도
전국을 돌며 대국본 앱 홍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김준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정부의 방역지침을 어겨 수차례 고발을 당하고
교회 폐쇄 명령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했던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 교회 앞 잔디밭에서 주일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협조해달라는 지자체의 당부와 호소에도 불구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한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부산 강서구청은 
정부가 방역지침을 완화하자 교회 폐쇄 명령을 철회했습니다. 
폐쇄 명령이 내려진지 불과 일주일만입니다. 
손현보 목사는 지난 19일 구청에서 붙인 시설폐쇄고지문을
직접 떼어내며 새벽예배를 진행했습니다.

부산 강서구청은 평화나무와의 통화에서 다른 종교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폐쇄 명령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세계로교회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지
면밀히 살피겠단 입장입니다.

[인서트]

부산 강서구청 관계자

저희도 법적 조치보다는 협조를 해주시는 게 좋으신데
그게 잘 안돼서 법적 조치를 했던 거고
최종적인 목표는 방역수칙을 잘 준수를 해주시는 게
제일 중요한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바뀐 10% 이내 방역수칙은 잘 지켜주신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한편 전광훈 씨는 지난 18일 광주를 시작으로
19일 전주, 20일 대전에서 대국본 앱 홍보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달아 개최했습니다.

경찰에게 줄을 똑바로 서라며 호통을 치거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도 북한의 사주라는 등
막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인서트]

전광훈 / 사랑제일교회

전라도 국민 여러분 잘 들으세요.
아니 그럼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사회주의로 개헌을 해서 빨갱이 세상,
북한과 같은 사회를 진척하기를 원하십니까?

계속 지금 북한은 통전부를 비롯해서
고정 간첩을 남파시키고, 직파 간첩을 남파시키고,
또 그들이 내려와서 사회단체에 들어가서,
언론에 들어가서, 정치조직에 들어가서,
대한민국을 완전히 먹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자신은 정치가가 아닌 선지자라며
3.1절 범국민대회 개최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공감이 필요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막무가내로 반발하고,
‘종교와 표현의 자유’를 무기로
정치행보에 나선 종교인들로 인한
피해와 우려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되고 말았습니다.

평화나무 뉴스, 김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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