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전쟁 중 창녀촌 운영 당연"‥ 이번엔 위안부 모독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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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전쟁 중 창녀촌 운영 당연"‥ 이번엔 위안부 모독 발언
  • 김준수 기자
  • 승인 2021.02.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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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쏟아지는 전광훈 막말, 이번에는 ‘위안부 망언’과 류석춘·이영훈 ‘옹호’
전광훈 씨가 지난 22일 너알아TV ‘3.1절 준비를 위한 대국본 앱 깔기 24시간 방송’에서 이동호 소장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너알아TV)
전광훈 씨가 지난 22일 너알아TV ‘3.1절 준비를 위한 대국본 앱 깔기 24시간 방송’에서 이동호 소장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너알아TV)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전광훈 씨가 ‘문재인 탄핵 3.1절 국민대회’을 앞두고 연일 막말과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1일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에서 “성경에 나오는 여자들은 전부 창녀”라는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발언에 이어 지난 22일 너알아TV의 ‘3.1절 준비를 위한 대국본 앱 깔기 24시간 방송’에서는 위안부로 대표되는 과거 일본군의 전쟁범죄를 옹호하는 발언까지 나왔다. 남성 군인들의 성적 해소를 위해서는 성범죄는 필연적이었다는 것이다.

문제의 발언은 전광훈 씨가 지난 22일 이동호 소장(캠페인전략연구소)과 대담을 진행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지시를 받아 일본과의 관계를 고의로 악화시키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김일성의 ‘갓끈 이론’에 따라 일본이나 미국과의 관계를 악화시켜 한·미·일 동맹에 균열을 내고 있다고 했다.

전광훈 씨는 한국군의 월남 파병을 예로 들어가며 일본군의 위안부 운영도 어쩔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젊은 남성으로 이루어진 군대가 인간의 본능인 성욕을 제어할 수가 없을뿐더러 전쟁이 주는 긴장감도 해소해야만 했다는 것이다.

전 씨는 “아주 민감한 문제”라고 운을 떼면서도 “어느 나라 군대든지 군대가 가는 곳에는 여자가 따라가게 돼있다”며 “우리가 월남전에 가지 않았나. 이 남자들이라고 하는 동물들은 혼자 떼어 놓으면, 항상 딴 짓을 한다. (젊은 군인들이) 성적인 해소를 못 하니깐 군대가 가는 곳에는 항상 그 여자들이 희생되기 되어있다”고 주장했다.

급기야 성경에서도 그런 예를 찾아볼 수 있다는 취지의 막말까지 이어나갔다. 전 씨는 “‘군대 = 여자’ 이것은 성경에도 그렇게 돼있다”며 “그렇게 보면 일본 군대라고 해서 성자들이라고 볼 수 없고, 다 여자로 온 것도 아니고, 다 펄펄 끓는 청년들, 젊은 사람들 왔으니까, 당연히 공창을, 공식적인 창녀촌을 운영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광훈 씨는 “위안부는 매춘부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던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와 ‘반일 종족주의’의 대표저자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를 언급하며 이들을 적극 옹호했다. 류 전 교수와 이 전 교수는 최근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부였다”는 논문 발표로 전 세계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램지어 하버드 교수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전 씨는 “저는 문재인 정부가 위안부를 이용해서 무엇을 하자고 하는 것이냐 그 의도를 말하고 싶은 거다”라며 “그걸 선동하고 충동해서 일본을 떼어 내는데 위안부들을 사용한다면, 사실 일본 놈보다 더 나쁜 놈이 문재인이라고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느 나라 군대든지 군대가 가는 곳에는 여자가 따라가게 돼있어요, 여자가. 예를 들면, 우리가 월남전에 가지 않습니까? 월남전에 갔을 때, 월남에 있는 처녀들, 여자들, 한국군 위안부로, 위안부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 분도 있지만. 어쨌든 간에 이 남자들이라고 하는 동물들은 혼자 떼어 놓으면, 항상 딴 짓을 하니깐. 그래서 한참 펄펄 끓는 그 젊은 나이 때, 그때에 남자들을 모아가지고 전쟁하기 위해서, 전쟁이 또 얼마나 긴장감이 듭니까? 그러니까 성적인 해소를 못 하니깐 군대가 가는 곳에는 항상 그 여자들이 희생되기 되어있다는 말이에요. 우리도 월남전에 가서, 거기서 월남전 참전하신 분들한테는 죄송하지만, 거기서 월남 여자들에게 씨를 뿌려놓고 온 사람 많잖아요? 라이 따이한. 그러면, 근대 역사의 대한민국 군대도 월남에 가서 그러한 인간의 본능, 성적인 본능. 그럼에도 월남 사람들은 거기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안 하는 이유는 왜 그러냐? 누구를 위해서 왔느냐는 애기죠, 누구를 위해서 왔느냐.

 

그래서 ‘군대 = 여자’ 이것은 뭐, 성경에도 그렇게 되어 있잖아요, 성경에도, 성경에도 돼있는데. 그렇게 보면 일본 사람들이 그때 100만 군대라고 하는데, 일본 군대라고 해서 성자들이라고 볼 수 없고, 일본 군대가 다 여자로 온 것도 아니고, 다 펄펄 끓는 청년들, 젊은 사람들 왔으니까, 당연히 공창을 공식적인 창녀촌을 운영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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