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대에 대한 폭력 진압이 강도를 더해가는 중이다. 미얀마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따르면 군경은 주택가로 들어와 시위대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주택에 총격을 가하고 많은 기물을 파손했다. 낮에는 시위대를 상대로 무차별 실탄사격까지 서슴지 않은 데 이어, 밤에는 주요 인사들의 집에 무단 침입해 체포한 뒤 고문까지 자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지난 5일 중부 마궤 지역의 한 마을에서는 군부 지원을 받는 통합단결발전당(USDP)의 지지자 약 25명이 NLD 지역 대표와 가족, 친지 등 8명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NLD 지역 대표와 17세인 조카가 숨졌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하기 위해 나선 시민 시위대 (출처=Edec media)
미얀마 카야주 Ngwe Taung se 도로 위 만달레이에서 군부 쿠데타에 의해 희생된 소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출처=Edec media)
미얀마 카야주 Ngwe Taung se 도로 위, 만달레이에서 군부 쿠데타에 의해 희생된 소녀의 모습과 'How many dead body needed for UN to take action? (얼마나 더 많은 목숨이 희생되어야 유엔은 움직이는가)'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출처=Edec media)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세계 3대 불교유적지인 ‘바간’에서 7일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열망하며 시위에 나서고 있다. (출처=Edec media)
(출처=Edec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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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쿠데타에 반대하기 위해 나선 미얀마 양곤 시민들 모습  (출처=Edec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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