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일간 브리핑] 2021년 3월 24일
윤보환 목사 “방역과 백신 접종은 결국 소극적 대처…기도는 능동적 해결책”

국민일보 2021년 3월 24일자 34면. (사진=평화나무)
국민일보 2021년 3월 24일자 34면. (사진=평화나무)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국민일보 2021년 3월 24일자 1면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직원이 차명으로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국민일보는 아내·형수·7촌 동원 ‘차명’ 원정 투기 의혹 기사에서 “LH 전북본부 4급(과장) 직원인 H씨의 아내와 형수, 동생 등 6명이 2017년 7월 노온사동 논 3663㎡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국개신교 소식을 다루고 있는 국민일보의 미션라이프 34면에서는 ‘코로나19 소멸을 위한 전 세계 부활절 한마음 기도 행동’ 좌담회 내용이 실렸다. 말 그대로 기도로 코로나19를 소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운동이다.

세계교회연합기도운동(공동대표 윤보환 목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정성진 목사),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회장 민승기 목사),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황영 목사), 빌리그래함전도협회(회장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소멸을 위한 전 세계 부활절 한마음 기도 행동’을 이끌고 있는 윤보환 목사는 “목사로서 할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기도가 떠올랐다. 늘 기도하면서도 기도의 능력을 간과했던 게 아닌가 돌아보게 됐다. 방역과 백신 접종은 결국 소극적 대처일 뿐이다. 기도가 답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기도는 능동적 해결책”이라며 “함께 기도할 길을 찾기 시작했고 전 세계 교회가 부활절을 기점으로 뜨겁게 기도하기로 했다. 기도의 능력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놀랍다”고 했다.

‘기도로 코로나19가 확실히 소멸하나’라는 질문에 정성진 목사는 “기도회 한다고 코로나19가 소멸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이건 기도의 능력에 대한 의심이다. 우리는 기도할 뿐이다. 응답의 때는 주님이 정하시는 것”이라며 “확신하고 기도하고 부활절이 지난 뒤에도 쉬지 않고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문제될 건 없다. 전 세계 기독교인이 함께 하나의 제목으로 기도했다는 것 자체가 앞으로 교회가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윤보환 목사도 “부활절을 기점으로 소멸하길 바라고 있다. 반드시 이번 기도운동의 열매가 나타날 것이다. 믿는다. 함께 하자”고 했다.

저작권자 © 평화나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