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지구촌 예배의 중심, 광화문 이승만광장에 있어”

전광훈 씨는 지난 29일 교보빌딩 앞에서 열린 '광화문 이승만광장 주일연합예배'에서 설교를 전했다. 이날 연합예배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고영일 기독자유당 대표, 송영선 전 의원, 김경재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너알아TV 영상 갈무리)
전광훈 씨는 지난 29일 교보빌딩 앞에서 열린 '광화문 이승만광장 주일연합예배'에서 설교를 전했다. 이날 연합예배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고영일 기독자유당 대표, 송영선 전 의원, 김경재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너알아TV 영상 갈무리)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전광훈 씨가 지난 29일 교보빌딩 앞에서 진행된 ‘광화문 이승만광장 주일연합예배’에서 전 세계 모든 예배의 중심이 자신이 주도하고 있는 광야교회에 있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오늘도 이 지구촌의 예배의 중심이 된 광화문 광장 이승만 광장 드려지는 이 연합예배가 지구촌의 예배의 중심이 됐다”며 “저 바티칸 로마 교황청이 중심이 아니고 이제는 지구촌의 모든 예배의 중심은 바로 이승만 광장이 되었다. 이것은 주님이 재림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전 세계에서 200백만명이 유튜브를 통해 매주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열리는 연합예배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자신들의 애국운동은 정치운동이 아닌 영적싸움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전 씨는 “전 세계에서 밤잠도 주무시지 아니하시고 이 예배에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이 매주 예배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약 200백만이 넘는다. 할렐루야”라며 “일단 오늘도 유럽과 남미의 성도들을 환영하자.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북미 성도들을 환영하자. 아시아에 있는 모든 성도들 우리 다 같이 박수로 환영하겠다. 이 예배를 가장 기다리는 분들이 있다.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이다. 박수로 환영하겠다”고 했다.

‘광화문 이승만광장 주일연합예배’ 참석을 위한 관광 상품이 개발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지금요 한국 보다가 세계가 더 흥분했어요. 지금요 우리의 예배하는 성탄예배 지금 예배하는 것을 이것을 관광지로 오겠다고 지금 관광신청이 들어온대요. 와 할렐루야. 지금 전 세계 여행사에서 여기 예배 참여 한 번하고 싶다고 해서 지금 여행사에서 관광 상품이 지금 나온대요. 이거 감사한 거 아닙니까? 세계기독청 아직 지어놓지도 않았는데. 지어놓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관광회사에서 말이야 이 예배를 목적으로 관광사에서 상품이 지금 들어온다고 하니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 (아멘) 이야 참 이럴 줄 알았어, 이럴 줄 알았어. 아멘. (아멘) 반드시 승리합니다.

설교를 들을 때는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오로지 목사의 말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또 ‘진짜 예수’를 알려주겠다며 이승만 이상의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전 씨는 “여러분이 하도 예수는 오래 믿는데 다 예수를 가짜로 믿는 걸 불쌍히 여겨서 하나님이 지금 우주촌에, 지구촌에 지금 이승만광장에 이 예배를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아멘? (아멘) 이해됐으면 아멘! (아멘) 두 손 들고 아멘! (아멘)”이라고 했다.

 

오늘도 여러분이 정신없이 따라오기를 바랍니다. (아멘) 두 손 들고 아멘. (아멘) 설교를 들으면 자기 정신을 가지고 있으면 안 돼요. 설교를 들으면요, 여러분 생각은 다 버리고 목사님 생각을 따라와야 되는 거예요. (아멘) 그거 하기 위해서 설교 들으러 온 거에요. (아멘) 이해되시면 아멘? (아멘) 차명진 의원이 오늘 안 오셨지? 차명진 의원이 그러잖아요. 나를 만나기 전에는 교회가면요 맨날 목사님 설교 심사위원장 했다 그러더라고. 설교하면요 ‘아, 저건 틀렸어, 저건 맞았어.’, ‘저 새끼 가짜네, 개뿔이네.’ 이렇게 생각했다잖아. 근데 차명진 의원이 예수님 체험을 몇 달 전에 했어. 하고 나서 내가 하는 말은요 다 믿어진대, 다 믿어진대. 여러분들도 그렇게 될지어다. 할렐루야. (아멘)

교회 다닌다고 예수가 다 들어오는 게 아니라니깐. 그건 종교인에 불과한 거야. 그래서 이 광야교회가 필요한 거야. (아멘)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예수가 더 실감나게 해도록 제가 인도해드릴 테니깐, 나는 50년 경험한 거니깐. 여러분들에게 전수시켜 드리겠습니다. 주여 (주여) 역사하여주시옵소서. 여러분도 이승만처럼 사람 이상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한 일을 부러워하지 마세요.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한 거, 독립한 거 이걸 부러워하지 마시고. 왜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느냐? 이승만 속에 있었던 예수 때문에 된 겁니다, 예수 때문에. 믿습니까? (아멘)

자신의 설교 노하우도 알려줬다. 마이크만 잡으면 성령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다 알려준다는 것이다. 30년 동안 설교하면서 단 한 번도 메모하지 않았는데 자신의 설교가 '세계적 가르침'이 된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성령이 돈을 벌게 해줄 것이라고도 했다. 또 자신이 한국에서 종교개혁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그리고 초자연적인 것은요 제가 목사님들에게 성경을 8만 6천명한테 가르쳤는데, 목사님들만. 8만 6천명에게 성경을 가르쳤는데, 30년 동안 가르쳤는데요. 기적 중에 기적은 나도 기적이라고 (생각하는데) 한 장의 원고지도 없이 했다는 거야, 30년 동안을. 나는요 한 장의 메모하거나 원고지 없이 딱 마이크 들고 서면 성령이 그냥 밀고 나오는 거야. (아멘) 그런데 그것이 다 세계적 가르침이 되는 거야. (아멘) 이게 바로 성령의 위력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아멘) 여러분 속에서도 성령이 그렇게 역사할 것입니다. (아멘) 다 뭐 나처럼 성경이 열리는 쪽으로 역사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좋아하는 돈 버는 쪽으로. 에이 목사님 성령이 뭐 돈을 벌게 해주느냐고? 몰라서 그러지. 성령이 돈 벌게 해준 데니깐. (아멘) 각 분야별로 성령이 은사를 부어주시는 거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이 한국의 종교개혁을 새로 해야겠더라고. (아멘)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되겠더라 한국교회가. 한국교회가요, 특별히 목사님들이 권력에 무서워가지고 자꾸 눈치보고 말이죠. 내가 미치겠어 아주 그냥.

세계기독청에 대한 미련도 버리지 못했다. 이날 걷은 헌금은 전액 세계기독청 건립에 쓰인다고 밝혔다.

전 씨는 “여러분이 하신 이 모든 헌금은 우리 세계기독청을 짓는 대로 투입할 것”이라며 “이해되나? (아멘) 우리 저 바티칸, 그 다음에 중국의 만리장성, 이집트의 피라미드, 사우디의 메카를 능가하는 세계기독청을 3년 안에 완성하자. (아멘) 동의하나? (아멘) 하나님이 모든 일을 지금 다 하시려고 한다. (아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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