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정세균 이름 때문" 발언 목사, 가짜뉴스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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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정세균 이름 때문" 발언 목사, 가짜뉴스 물의
  • 김준수 기자
  • 승인 2020.02.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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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식 목사 “‘자유’ 빠진 민주주의는 소수의견 묵살…국민들 왜 아무 반응 없나?”
지난 16일 ‘삶의 현장을 아름답고 복되게 하라(말 3:71~2)’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강헌식 목사. (사진=평택순복음교회 영상 갈무리)
지난 16일 ‘삶의 현장을 아름답고 복되게 하라(말 3:71~2)’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강헌식 목사. (사진=평택순복음교회 영상 갈무리)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평택순복음교회 강헌식 목사가 지난 주일예배에서도 가짜뉴스로 가득한 설교를 이어갔다. 코로나19가 아닌 ‘우한 폐렴’이라는 표현도 지난주와 판박이였다.

강헌식 목사는 지난 16일 주일예배에서 ‘삶의 현장을 아름답고 복되게 하라(말 3:71~2)’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강 목사는 “지금 여러분 삶의 현실은 진정 행복에 겨워 살고 있나 아니면 염려와 근심과 걱정 속에 오늘도 살아가고 있나”라며 “나는 여러분들이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마음에 평강이 있고 기쁨과 감격이 넘쳐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강 목사가 말하는 삶을 아름답고 복되게 하는 비결은 다름 아닌 ‘십일조’였다.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것은 ‘불순종’이라고 했다. 또 하나님과의 약속인 십일조를 빼먹지 않는다면, 물질의 축복과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주실 것이라고 했다. 현 정부를 겨냥한 비난과 가짜뉴스, ‘우한 폐렴’ 언급은 덤이었다.

지난주 설교에 이어 이번 주일예배에서도 ‘우한 폐렴’이라는 표현을 고집했다. 강 목사는 지난 9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오늘 우리도 지금 중국의 ‘우한 폐렴’ 때문에 두려워한다. (예배에) 얼마나 많이 빠졌나”라며 “이런 마지막 때는 세균 전쟁이다. 그래서 사람 이름을 참 잘 지어야 된다. 우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임한지 얼마 안돼서 세균이 한국을 강타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가 주일은 ‘우한 폐렴’ 때문에 빠지거나, 그랬나요? 여러분 전쟁과 전염병은 하나님께 속했습니다. (아멘) 믿음이 있는 사람은 결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아멘)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아멘) ‘우한 폐렴’보다 더 능하시고 강한 능력은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아멘) 근데 우리는 이러한 사소한 거, 자그마한 것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불순종할 때가 있음에도 우리는 주일을 범하는 것을 죄로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부모의 뜻에 불순종하는 것도 죄라고 했다. 성경에서 죄라고 나왔다며 요즘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그리스도인들마저 세상 풍조를 따라가면서 죄를 죄라고 말하지 않고 있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일부 목회자들도 교인들의 눈치를 보거나 비위를 맞추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했다. 또 차별금지법을 언급하며 ‘동성애는 죄’라고 설교하면 징역을 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제는 사회법이 동성애, 성평등이라고 하는 미명 아래 법제화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죄입니다’, ‘잘못입니다’ 라고 설교하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고 2년 이상의 형을 살아야 하는 법을 만들기도 합니다.”

강 목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사유재산을 국유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자를 없애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도 했다. ‘자유’민주주의는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는 민주주의이지만,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소수의 의견을 무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를 봐라.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미 여당에서는 재산 사유화에서 공개념으로 국유화해야겠다고, 이제 심심치 않게 말하고 있다. 청와대에서는 이미 밑그림을 다 그려놨다고 한다”고 했다.

여러분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자를 뺀 민주주의는 어디고 다 통용하는 거예요. 북한도 ‘인민’민주주의입니다. 남한은 ‘자유’민주주의입니다. 자유자가 들어간 민주주의와 자유자를 뺀 민주주의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민주주의라는 말은 다수에 의해서 소수의 의견은 묵살돼도 된다는 거예요. 그 소수는 인정할 가치가 없다는 거예요. 다수에서 움직이면 된다는 겁니다. 근데 자유민주주의는 다수에 의해서 움직이지만 그 소수의 반대자들의 의견도 존중할 줄 안다는 겁니다. (아멘) 그런데 우리는 자유를 뺀다고 해도 국민들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토지공개념을 이야기하면서 이젠 국유화하겠다고 하는 말은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겠다’ 하는 이야기인데도 우리 국민들은 반응이 없습니다. 심각한 이야기에요. 왜 그렇습니까? 무지해서 그렇습니까? 그럴 수 있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몰라서 못한다 할지라도 모르는 것도 무지입니다. 이것도 죄입니다. 그래서 깨달아야 돼요, 알아야 됩니다.

“십일조, 미루지 말고, 아까워하지 말아야”

십일조에 관한 설교를 하면 ‘돈만 밝히는 목사’라고 비난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참된 주의 종’은 십일조를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고도 했다. 강 목사는 “십일조는 우리 인간의 입장이 아니다. 하나님 입장에서 실천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성도 입장에서 말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라 불신앙”이라고 했다.

십일조를 가르쳐보세요. 뭐라고 말하는 줄 아십니까. 주의 종들에게? 돈만 밝히는 목사라고 비난합니다. 불평을 봇물처럼 쏟아 붓습니다. …근간에는 십일조는 구약의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에 신약에서는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는 목회자들도 없잖아 있습니다. 여러분, 십일조는 우리 인간의 입장이 아닙니다. 하나님 입장에서 실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멘) 이것은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입니다. 신앙의 문제입니다. (아멘) 여러분, 성도 입장에서 말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라 불신앙입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이 좋아하던 원치 아니하던 하나님 말씀을 하나님 백성들에게 말씀대로 가르쳐야 참된 주의 종이요, 하나님의 종인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십일조는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도둑’이라고 했다. 또 십일조를 거부하는 일은 하나님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맡긴 청지기적 사명을 망각하는 행위라고 했다.

“근데 오늘 성경에 뭐라고 했습니까?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을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도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분 나쁘지요? 얼마나 기분 나빠요? 도둑이라는 표현을 했어요. 그런데 오늘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 이런 일을 하면서도 불구하고 죄를 죄로 인정하지 않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마음에 무뎌져 있다는 거예요. 감각이 없다는 거예요. …근데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은 그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청지기로 이 땅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십일조를 거부하는 것은 청지기의 행위를 망각한 행위라는 거예요. 네 자신과 네 처지가 무엇인지, 네 신분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겁니다.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말라기 3장 9절을 언급하며 십일조를 하지 않은 불순종의 결과는 ‘하나님의 저주’라고 했다. 하나님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어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강 목사는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은 경제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영적인 문제로부터 비롯됐다”며 “이건 신앙의 문제라고 하는 거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는다고 하면서도 십일조를 드리지 아니함으로 부정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여러분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데 대한 벌은 저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스스로 저주의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는 거예요. …여러분 경제적인 문제를 영적인 힘으로 극복하면 순종할 때 오는 축복이 있어요. 나를 여러분들이 다 축복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온전한 십일조’를 하게 될 때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라고 했다. 물질의 풍요와 함께 필요한 것들도 다 공급해주실 것이라고 했다. 강 목사는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게 될 때 그들은 다시 복을 누리게 되고, 회복의 결과를 주시겠다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당신의 백성들이 복 받기를 원하신다. 은혜가 넘쳐나기를 원하신다. 아름다운 인생을 살기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인 줄로 믿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 목사는 ‘온전한 십일조’에 대해 “온전하게 그리고 후하게 드리라는 거다. 완벽하게 드리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그는 “일부는 드리고 일부는 내가 쓰는 게 아니다. 내 마음에 내키면 하고 내키지 않으면 안 하는 것이 아니”라며 “반드시 해야 할 하나님의 약속이요, 하나님의 명령인줄 믿는다”고 했다.

또 십일조는 미뤄서는 안 된다고 했다. 꾸준히 하되 아까워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특히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에 십일조를 해야 한다고 했다. 강 목사는 “이제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의탁해야 한다. 하나님은 분명히 축복과 평강의 항구로 여러분들을 인도하실 줄로 믿으시기를 바란다”며 “이런 은혜가 여러분 속에 넘쳐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것을 드려질 때는 미루지 말라는 겁니다. 차후에? 다음에? 아닙니다. 그리고 반드시 우리는 손해가 나도 꾸준히 하라는 거예요. (아멘) 하나님은 그 마음과 정성을 보시고 하나님이 역사할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많다고 해서 아까워하지 말고 온전한 마음, 즐거운 마음, 기쁨으로 드리십시오. 그리고 반드시 십일조는 나에게 영적양식을 공급하고 믿음과 신앙을 세워가는 하나님 제단에 드려질 때 하나님이 그 예물을 받으실 줄로 믿습니다.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 십일조는 경제적인 문제 이전에 청지기적 물질관의 문제이며, 청지기적 물질관 문제 이전에 영적인 문제입니다. 영적인 문제가 풀리면 청지기적 물질관을 갖게 되고, 경제적인 문제가 풀리게 되어 축복된 삶을 살아가게 될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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