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사회선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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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광훈 구속 환영합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씨가 구속됐습니다. 법 앞에서 만인이 평등하다는 법치주의의 기본을 확인케 한 판단입니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법원 결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전광훈 씨는 이미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형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집행유예 기간에 별건의 동종 범법을 저지른 것입니다. 게다가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내란 선동,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수사받고 있습니다. 판결을 법원이 내리겠지만 상당기간 영어(囹圄)의 몸이 되리라 짐작합니다. 전 씨가 이제 할 일은 법과 사회공동체를 농락하며 한국교회 신뢰도를 바닥으로 치닫게 한 그간의 행태에 대해 참회하는 것입니다. '빤스 발언' 등에서 알 수 있듯 지도자에 대한 맹종을 요구하며 나약하고 어리석은 추종자들을 농락한 죄가 신천지 이만희 씨와 무엇이 다른지도 각별히 되돌아봐야 하겠습니다.

 

전광훈 씨의 구속 사유인 선거법 위반 사건의 최초 고발자 사단법인 평화나무는, 시민과 회원에게 약속한대로 한국 개신교회의 불법 선거개입을 근절하기 위해 21대 총선 감시단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겠습니다. 특히 감시망에 포착된 교회는 특별 감시대상으로 지정, 암행 감찰과 사이버 감시로써 일거수일투족을 면밀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는 한국교회가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회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자정운동입니다. 이에 한국교회 구성원 여러분의 각별한 이해와 성원, 협력을 바랍니다.

 

[평화나무 제작 21대 총선 '교회와 목회자를 위한' 공명선거 캠페인]

https://www.youtube.com/watch?v=rEAefw3ohEk&t=49s

 

 

2020. 2. 25

사단법인 평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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