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전광훈 인사들 "총선은 체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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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전광훈 인사들 "총선은 체제 전쟁"
  • 김준수 기자
  • 승인 2020.04.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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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11일 ‘문재인 탄핵 유튜브 애국 국민대회’ 개최
기독자유통일당 비례 1번 이애란 “감옥에서 고생하시는 전광훈ㆍ박근혜 구출해낼 것”
지난 11일 열린 ‘문재인 탄핵 유튜브 애국 국민대회’에 이동호 소장(캠페인전략연구소), 박인환 변호사(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애란 대변인(기독자유통일당),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등이 참석해 기독자유통일당에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너알아TV 영상 갈무리)
지난 11일 열린 ‘문재인 탄핵 유튜브 애국 국민대회’에 이동호 소장(캠페인전략연구소), 박인환 변호사(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애란 대변인(기독자유통일당),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등이 참석해 기독자유통일당에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너알아TV 영상 갈무리)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가 부활주일을 앞둔 지난 11일에도 어김없이 ‘문재인 탄핵 유튜브 애국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범투본은 이번 4.15총선을 ‘체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기독자유통일당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첫 주자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연대사업국장 출신 이동호 소장(캠페인전략연구소)이 나섰다. 이 소장은 ‘주사파 출신이 청와대를 장악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4.15총선이 ‘인민민주주의’로 가는 갈림길에 있다고 규정했다.

이 소장은 “저와 같이 일하던 주사파 동지들은 대한민국 곳곳으로 진출했다. 국회로, 법조계로, 언론계로, 문화계로, 대학으로, 학교 교사로 진출했다”며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서 운동권 시절 몰래 지하서클에서 배운 주체사상을 일제히 같은 목소리로 전파하고 있다. 마침내 그들은 대한민국의 심장부 청와대를 장악했다. 이제 대한민국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로 질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4월 15일에 실시되는 21대 총선은 그냥 선거가 아니다. 이 위대한 대한민국이 지속되느냐 아니면 한 번도 가보지 않는 망하는 길, 인민민주주의로 가느냐 갈림길에 선 선거다. 총을 들지 않은 전쟁”이라며 “선거로 하는 마지막 전쟁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을 장악한 주사파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소위 촛불혁명을 완성하고자 한다. 촛불혁명의 끝은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다. 전체주의 인민공화국”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공직선거법으로 구속된 전광훈 씨 주도로 진행됐던 소위 ‘광화문 혁명’을 완수할 정치세력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체제 전쟁에서 목숨 걸고 투쟁할 수 있는 ‘선봉대’가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소장은 “‘광화문 혁명운동’은 자신의 의사를 직접 반영하는 정치세력을 가져야 한다. ‘혁명운동’을 계속하기 위해 앞장서서 이끄는 투쟁하는 정당이 필요하다”며 “조국 자유대한민국의 운명을 걸고 싸우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전쟁에서 앞장서서 목숨 걸고 투쟁하는 선봉 정당이 꼭 있어야 되는 것”이라고 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의 출현이 보수 분열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발언도 이어졌다. 이 소장은 “보수 분열이 아니다. 보수에 힘을 보태는 것이다. ‘광화문 애국운동’이 직접 앞으로 나서는 것”이라며 “‘광화문 애국운동’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정치혁명’을 이뤄내야 한다. 투쟁하는 선봉 정당을 국회로, 원내로 진출시켜야 한다.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우리는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면서 “자유대한민국 만세, 위대한 광화문 혁명운동 만세, 광화문 애국정당 만세”라는 구호를 외치기까지 했다.

이춘근 대표(이춘근TV)는 “저는 중국이 쓰러진다고 확신하고 미국은 다시 일어난다고 확신하고 있다. (미국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기본 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 나라다. 자유주의국가, 민주주의국가, 기독교국가 미국과의 동맹이 우리가 살 길”이라며 “이번 선거가 우리나라의 갈림길, 우리나라가 나갈 길을 결정하는 그런 선거가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인식하시고 자유주의, 민주주의, 시장경제, 기독교정신 여기에 입각한 그런 후보들을 많이 당선시켜줄 것을 호소 드리겠다”고 했다.

 

“좌파가 장악한 사법부…공수처 수사대상 1호”

전광훈 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박인환 변호사(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전 씨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30년 법조인의 양심을 걸고 전 씨는 무죄라는 것이다. 전두환 정권 때조차 아무리 대통령을 비난해도 구속된 적은 없었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박 변호사는 “(전광훈 목사님이) 4.15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등 자유 우파지지 연설을 했다. 그 연설 중에 한 대목만을 따가지고 사전선거운동이라고 했다”며 “목사님이 정치인인가? 선거운동을 할 필요가 없는 분인데, 그 수많은 연설, 주옥같은 연설 중에서 딱 몇 문장을 따가지고 사전선거운동으로 구속시켰다”고 했다.

이어 “저는 법조인의 양심으로 감히 선언을 한다. 제가 판결을 한다면 30년 이상의 법조인 양심으로는 당연히 무죄가 선고되어야 할 것”이라며 “아무리 좌파가 장악한 사법부라도 아마 벌금 정도의 불과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향후 공수처가 설치된다면 전광훈 씨를 담당하고 있는 판사들이 수사대상 1호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박 변호사는 “전 목사님을 담당하는 판사, 전 목사님을 담당하는 사법부의 책임 인사들이 제일 먼저 공수처의 수사대상”이라며 “아직까지도 (전광훈 목사님을) 풀어주지 않고 있다. 직권남용, 직무유기로 수사를 받아야 된다고 감히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국민의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명예훼손으로 (구속)하는 것은 전두환 당시 군사정권 때도 이런 일은 없었다. 아시다시피 서슬 퍼런 군사정권 하에서도 우리는 전두환 정권에 대해서 얼마나 비판을 했나”라며 “그래도 치사하게 전두환 개인에 대한 비판을 한다고 해서 구속된 사람은 최소한 제가 알기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국기독교를 대표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구속시킨 점도 문제라고 했다. 종교의 자유를 탄압한다는 것이다.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인들도 들고 일어나야 할 사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변호사는 “우리 전 목사님은 목사님이시기 이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기총 대표회장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한 종교의 대표를 구속한다는 것은 종교의 자유, 신앙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직접적으로 탄압하는 것”이라며 “이렇다면 꼭 전광훈 목사님을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전체 기독교인, 나아가서 타종교도 종교에 대한 탄압으로 같이 분노할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국 프레임’을 꺼내들며 4.15총선을 ‘문재인 정권 심판’으로 규정했다. 박 변호사는 “이번 4.15총선은 전 목사님의 말씀을 빌린다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심판의 장이 돼야 된다”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총선의 성격은 조국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이 되어야 된다”고 했다.

 

“목숨 거는 용사될 것…기독자유통일당 밀어 달라”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1번인 이애란 대변인(기독자유통일당)도 지난주에 이어 단상에 올라 기독자유통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국회에 들어간다면 박근혜, 전광훈 등 ‘애국동지’들을 구해내겠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저는 작년에 108명이나 되는 거대 야당의 국회의원들이 공수처법을 막아내지 못하고 패스트트랙이라고 하는 아주 어처구니가 없는 그 예산, 그리고 연동형비례대표제 이런 악법들을 막아내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았다”며 “108명이 적은 것은 아니다. 한명의 목숨 걸고 나서는 ‘용사’가 없었기 때문에 그 자들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저희 기독자유통일당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기독자유통일당에 대한 지지는 결코 사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저희는 죽으면 천국가고 이 땅에서 싸우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런 정당이기 때문에 ‘기독자유통일당에 표를 주면 사표가 된다’ 이런 거짓말을 자들을 여러분 용서하면 안 된다. 속으시면 안 된다”며 “기독자유통일당을 밀어주시면 저희들이 반드시 국회를 정화시키고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북한 땅에 진달래꽃이 피는 자유의 봄을 가져올 것이다. 기독자유통일당을 믿고 투표해 달라. 여러분의 신성한 주권,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주신 그 주권을 저희들에게 맡겨 달라. 그러면 우리가 싸우겠다”고 했다.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도 한 마디 거들었다. 지역구는 미래통합당, 비례대표는 기독자유통일당을 찍어달라는 노골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김 전 총재는 “우리의 진정을 봐줘서 기호 2번 미래통합당에 확실히 지역구는 찍어주시고 그리고 우리 쪽으로 비례대표는 4월 19일, 19번 기독자유당에 찍어서 우리가 국회에 전진기지를 마련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 달라”며 “광화문 세력이 국회에 진출해서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종교의 자유를 지키고, 모든 악법을 저지하고 공수처법도 폐기시키는 새로운 자유민주주의국가를 만들 것을 여러분에게 결의하면서 마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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