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이 3월 27일 자유통일당 고문인 전광훈 씨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위반죄, 부정선거운동죄, 호별방문의 제한 위반, 허위사실공표죄, 후보자비방죄, 매수 및 이해유도죄, 정당의 후보자추천 관련 금품수수금지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전광훈 씨는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에게 금품을 요구하였고, 후보자들은 전 씨 측에 억대의 금액을 건넸다는 의혹이 폭로되었으며 전씨 측 사람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선거 공작을 벌이며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였다는 의혹도 제기 되었습니다.

 

이들은 전씨 측이 운영하는 통신사 알뜰폰 가입과 자유통일당 입당 등을 위해 "자유통일당을 밀어줘야 윤석열 대통령을 지킬 수 있다", "총선에서 실패하면 자유는 사라진다" 등의 발언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전광훈 씨와 자유통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방하며 북한에 가서 고려연방제 합의에 사인하고 왔다는 식의 허위 사실을 유포하였고, 올 초에는 대형 기도원에서 진행한 집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명단을 교인들에게 보여주며 "이들은 교회 폐쇄법에 찬성한 자들이니 찍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은 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실, 민생경제연구소(소장 임세은-송현석-안진걸), 서울의소리(대표 백은종),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 목사), 민주시민기독연대(대표 양희삼 목사), 검사검사모임(대표 오동현 변호사), 윤석열김건희세력온갖비리진상규명모임(대표 박승복 목사), 진용호TV(대표 진용호 목사)과 함께 연대하여 금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을 지키겠다는 전광훈 세력과 일부 극우교회의 거액 공천장사, 각종 선거법위반, 야당 음해-허위사실유포, 사기행각 등 고발’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개최하였습니다.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은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까지 전광훈 씨와 같이 목사의 지위를 이용하해 예배시간 특정 후보를 비방하고, 설교 강단을 정치무대로 오염시키며 온갖 불법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목회자들의 불법선거운동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공익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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