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숭실대 학사 비리 의혹 
교육부 감사청원 및 병역비리 국민 신문고 고발 성명서

사랑의교회 오정현 씨의 위임결의는 무효라고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지난달 25일 내려졌습니다. 이번 판결은 6년간 애태우며 투쟁해 온 사랑의교회 교인들을 위로하고 법의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준 값진 판결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정현 씨는 사랑의교회 위임 목사로 시무하려는 욕심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도 안 되는 것들이 가능한 데는 편법을 동원해 오 목사의 위임을 옹호해준 합동 교단의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강단위의 사람의 말에 맹신하는 눈이 어두워진 성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정현 씨 사태는 그의 편법과 불법을 용인해 준 우리 사회 구조악 시스템이 얼마나 견고한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정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6년간 오정현 씨는 논문표절, 학력 사칭, 불법 편목, 공공도로 점용 예배당 논란으로 갈등을 조장하며 교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오정현 씨에 대한 학사 비리 정황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본인 수학하였다는 숭실대학교의 편입학에 관련된 의혹에서부터 학점 등을 표기한 성적표가 조작되었을 가능성 및 군복무기간의 중 성적 취득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병무 관련 의혹까지 그 내용이 심각하고 범위가 상당합니다. 교육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사회적 공인인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숭실대학교 편입학 경위, 전과 경위, 군복무기간 중 학점 취득, 성적표 조작 의혹에 대하여 철저하게 감사하고 불법과 편법에 대하여 엄벌하여 고등교육 학사관리에 관한 공평과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거짓을 드러내고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하수(河水) 같이 흐르게 할 것”을 믿습니다. 이 자리에서 던져진 믿음의 물맷돌이 거대한 거짓의 바벨탑을 무너뜨리고 교회와 사회가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2019년 5월 2일
평화나무, 사랑의교회 갱신공동체 소속 목사 강태우, 황성연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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