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검찰이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를 
강요방조죄와 학원의설립․운영및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했습니다. 

또 이 교회 리더 두명은 강요죄로 기소했습니다. 

인분 섭취 등 
비상식적인 가학행위가 있엄음을 인정한 건데요, 

권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명진 빛과진리교회 목사가 
강요방조와 학원법 위반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또 이 교회  리더십 훈련 선발 조교리더 두 명도 
강요 죄로 함께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이들은 리더십 훈련생들에게 
인분을 먹고 동영상으로 전송하게 한 혐의, 
40km 행군, 불가마 버티기, 매맞기 등을 시킨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과 달리 검찰은 
잠 안 자기 훈련 도중 뇌출혈로 쓰러져 1급 장애 판정을 받은 
J씨에 대한 책임은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봤습니다. 

이에 피해가족은 울분을 토로했습니다. 

[인서트]  피해자 J씨 가족 
아.. 정말 어이가 없네요. 
정말 남의 얘기인 줄 알았는데 

저는 고소인인데 검사가 처분을 내리는데 있어서도 
저도 한 번도 검사를 본 적이 없어요. 

제 얘기는 한 번도 안 듣고 
도대체 뭘 하겠다는 얘긴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요. 

또 앞서 경찰은 
김명진 목사와 이 교회 관계자 20여명을 함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교회돈이 
일부 리더들에게 송금됐거나 
일부 리더를 무상으로 거주하게 한 사실 등이 인정된다면서도 
횡령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했습니다. 

평화나무는 빛과진리교회에서 발생한 가학행위와 관련
사례를 모아 추가 고발할 방침입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평양노회 진상조사위원장
강재식 목사에게  김명진 목사의 신학 사상에 대해 
추가조사 의향을 묻기 위해 연락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평화나무 뉴스 권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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