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악마로 묘사해 제작한 사진 (사진=열린공감TV 유튜브채널 영상 갈무리)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악마로 묘사해 제작한 사진 (사진=열린공감TV 유튜브채널 영상 갈무리)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이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를 선관위에 신고 조치했습니다. 

2월 9일 유튜브 기반 탐사보도매체인 열린공감TV 보도(특종! 윤석열 캠프의 ‘SNS공작단’ 실체, 단독공개! -‘십알단’의 망령, 부활하다!)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5천명의 회원들을 모집하여 관리하고, 130개의 카카오톡 방을 개설해 전방위적인 지령을 내려 조직적으로 여론조작을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 카카오톡을 통해 선거운동에 대한 설명과 지령을 내리는 정황 (사진=열린공감TV 유튜브채널 영상 갈무리)
▲ 카카오톡을 통해 선거운동에 대한 설명과 지령을 내리는 정황 (사진=열린공감TV 유튜브채널 영상 갈무리)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고 낙선을 유도하는 글과 사진이 담긴 자료를 만들어 유포했고,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토론회 채팅창에 집단적으로 유입해 글을 남기거나 언론기사 또는 특정 커뮤니티 등에 조직적으로 댓글을 남기며 관리 운영하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했다고 판단됩니다. 

▲ MBC PD수첩 김건희씨 녹취록 방송후 각 커뮤니티에 동일하게 달린 댓글 (사진=열린공감TV 유튜브채널 영상 갈무리)
▲ MBC PD수첩 김건희씨 녹취록 방송후 각 커뮤니티에 동일하게 달린 댓글 (사진=열린공감TV 유튜브채널 영상 갈무리)

과거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개신교 목사 출신의 윤○○ 새누리당 국정홍보대책위원회 총괄팀장이 박근혜 대선 후보를 홍보하고 문재인 후보를 낙선시키려는 목적으로 벌인 ‘십알단’(십자군 알바단) SNS 여론조작을 연상케 하는 유사한 사건입니다.

이에 해당 증거자료를 선관위에 제출했습니다. 공명선거감시단은 다가오는 3월 9일 제 20대 대통령 선거일 까지 음지에서 조직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불법선거운동을 근절하고 타파하기 위한 공익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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