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시간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등록한 조○○씨를 일으켜 세워 교인들에게 인사 시키며 발언 기회를 준 서○○ 목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예배시간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등록한 조○○씨를 일으켜 세워 교인들에게 인사 시키며 발언 기회를 준 서○○ 목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단법인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이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씨와 ○○○○교회 서○○ 목사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에 대한 법률자문을 거쳐 고발을 검토 중입니다. 

▲ ○○○○교회 예배시간 발언기회가 주어지자 조희연 교육감과 교육정책에 대해 비판하며 이번에 꼭 좀 바꿔달라고 교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조○○ 후보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교회 예배시간 발언기회가 주어지자 조희연 교육감과 교육정책에 대해 비판하며 이번에 꼭 좀 바꿔달라고 교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조○○ 후보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서○○ 목사는 5월 15일 ○○○○교회 주일예배 시간에 교회를 방문한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전 자유한국당 의원)씨를 예배시간 일으켜 세워 자신이 너무 존경하는 분이라고 소개하며 과거 전교조 명단을 발표하여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몇십억을 물어줬을 것이다. 나오셔서 한 말씀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교인들로 하여금 박수를 유도하고 조후보에게 발언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에 조○○ 후보는 마이크를 건네받고 단순히 인사만 한 것이 아니라 조희연 교육감과 교육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교조 또는 친전교조 교육감들이 이 나라의 교육을 망쳐놨다. 차별금지법은 짐승의 법이라고 생각한다. 소위 조희연 교육감 이런 분들이 젠더 이념을 학교에 무차별적으로 쏟아붓고 있다면서 교육감은 이런 것을 막아내는 수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꼭 좀 바꿔달라 이번에 바꾸지 않으면 너무 늦는다. 함께 바꿔달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목사의 직위를 이용해 공적인 예배시간에 특정 후보자를 일으켜 세워 주목받도록 언급하고 지지를 유도하는 발언을 하며 발언 기회 주는 행위 등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저촉될 소지가 있습니다. 선관위의 엄정한 대처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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