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의원 신천지 이력 선관위 수사의뢰

○ 사단법인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소장 김디모데)와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이 공동주체로 8월 30일 화요일 오후 12시 과천 경찰서 앞에서 “신천지 이력 허위사실공표(공직선거법위반) 공정수사 촉구 및 규탄 성명”을 발표합니다.

 

○ 지난 지방선거 당시 평화나무는 국민의힘 과천시 시의원 후보인 윤○○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였습니다. 현재 과천시의원인 윤○○씨는 CBS노컷뉴스 “국민의힘 과천시의원 공천자 신천지 간부 명단에 등장” 기사 제목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과거 신천지 소속으로 활동한 행적에 대해 부인하며 거짓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윤○○ 후보가 자신의 신천지 활동 의혹을 부인한 해명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는 평화나무의 신고를 접수한 뒤 5월 27일 과천 경찰서에 수사자료 통보조치를 하였으나 절차상 수사자료 통보가 아닌 수사 의뢰가 적합하다는 경찰 의견을 받아 5월 30일 수사 의뢰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현재 경찰은 구체적인 신고 사항과 증거자료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며 최근 윤○○의원에 대한 대면조사도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는 정치권 개입과 가정파괴, 신도 착취 및 폭력 혐의 등 반사회적 행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종교집단이며 교주 이만희씨를 추종하는 기독교 이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초기 확산 당시 대구발 신천지 감염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으며 교주 이만희씨가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 신천지는 선거철마다 자신들의 사익을 위해 특정 정당을 밀어주거나 당원 가입을 지시, 종용하는 등의 행위를 하여 논란이 된 바가 있고 이들의 교리에 의하면 과천지역을 성지로 여기며 약속의 땅으로 삼고 있습니다. 때문에 신천지 본부도 과천 도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신천지는 자신들이 성지로 여기고 있는 과천시와 본부건물을 비롯한 부동산 등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과천시 행정부처에 자신들에게 호의적인 인물과 이해관계에 있는 특정 정당의 후보가 당선되게 하려 했다는 의혹을 끊임없이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3선 이력이 있는 윤○○ 시의원의 신천지 이력은 철저히 규명되어져야 합니다. 반사회적 종교집단에 의해 지방행정 부처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 이에 사단법인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와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은 윤○○ 시의원에 대한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신천지 피해자들과 함께 신천지 규탄 서명을 공동으로 발표하고자 합니다.

 

○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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