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성 대수천 대표 평화나무 활동가 폭행, 
남대문경찰서 ‘기소의견’ 송치

❍ 이계성 대한민국수호 천주교 모임(대수천) 대표가 평화나무 활동가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 이 대표는 지난 6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어디로 가고 있는가’ 기자회견장에서 평화나무 활동가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5일 ‘기소의견’ 송치됐습니다.

❍ 기자회견 당시 평화나무 활동가는 전 대표에게 "2016년 설교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악령과 가까이하는 여자라고 했는데, 이후 설교에서는 멀쩡한 박근혜를 끌어내렸다고 했다. 이렇게 말 바꾸기를 하는 이유는 태극기 세력을 결집해서 원내 진입을 하려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가 현장을 찾은 전 대표의 지지자들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 당시 지지자 중 2명은 평화나무 활동가를 밀쳐 넘어뜨렸고, 1명은 쓰러져 있는 평화나무 활동가의 빰을 때리며 “미친년”이라고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 남대문경찰서는 이중 평화나무 활동가를 밀쳐 넘어뜨린 것으로 신원이 확인된 이계성 대수천 대표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고, 나머지 2명은 기소 중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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