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선택한 신임 국립외교원장은 일본 극우 상징 인물의 이름을 딴 ‘나카소네 賞’ 수상자였다. 윤 대통령은 3월 30일 외교부 소속 국립외교원 원장에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최근 대일 굴욕외교가 문제가 되는 시점에서 국립외교원장에 일본 극우 인사의 이름을 딴 상을 받은 전력(前歷)이 있는 인물을 임명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박 신임 국립외교원장은 지난 2005년 제1회 ‘나카소네 상(賞)’ 수상자다. ‘나카소네 상’은 일본 극우의 상징 故 나카소네 야스히로(1918~2019) 전 총리의 이름을 따
0.73% 패자에 대한 잔인한 공격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이재명 씨는 학비가 없어 소년 시절부터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중고등학교도 다니지 못했지만, 그는 자신의 힘으로 대학에 입학해 훗날 변호사가 됐습니다.[이재명 / (당시) 성남시장 : (제 어머니는) 벨트에 감겨들어 뭉개져 버린 제 손가락을 보고 또 우셨고, 프레스 사고로 비틀어져 버린 제 왼팔을 보고 또 우셨고, 단칸방 가족들이 잠들었을 때 마당에 물통을 엎어놓고 공부하던 저를 보고 우셨고 장애와 인생을 비관해 극단적 시도를 두 번이나 하는 저를 보고 또 우셨습니다.]그는 시민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소장 김디모데)는 3월 30일 오전 10시 국회소통관에서 ‘JMS, 성범죄 전과 종교 성직자 재취업금지법 제정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센터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JMS 편을 보고 많은 국민들이 공분하고 있다”며 “JMS 교주 정모 씨가 전자발찌를 차고 나와 다시 활개 치며 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출소 후에도 성직자의 직위를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개신교계 목회자, 성범죄 전과가 있어도 교단 탈퇴하면 단속이나 제재 불가" 김디모데 소장은 “개신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고 말했다가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결국 사과한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와 그 측근들이 국민의힘을 향해 폭언을 쏟아냈다.김 최고위원은 지난 25일 미국의 한 보수단체가 주최한 강연에서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 통일해서 요즘은 그나마 광화문이 우파 진영에게도 민주노총에 대항하는 그런 활동 무대가 됐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의 발언에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은 유감을 표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 정명석 총재 성범죄 폭로와 JMS의 이인자로 알려진 정모 씨의 폭로로 혼란을 겪는 JMS 2세대들이 내부 결속에 나섰다.JMS 산하 새벽별 교회에 출석하는 JMS 2세대들은 지난 26일 ‘2세 결의문’을 발표해 ‘정명석 총재의 무죄를 믿으며, 흔들림 없이 섭리 역사를 더욱 증거하겠다’고 밝혔다.“섭리의 운명은 2세대들 운명·· 선생님 무죄 절대 믿어”2세들은 “우리는 섭리 2세로 태어난 자부심 속에서 선생님을 통한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삼위 앞에 온전한
검찰이 과거 신천지 활동 의혹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모 과천시의원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29일 수원지법 형사1부 김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윤 시의원에게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이 구형한 150만 원 벌금형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윤 시의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당선 무효가 되어. 의원직이 자동으로 상실된다. 앞서 CBS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윤 시의원은 과거 신천지의 간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경기 과천시의원으로 공천을 받았다.
예수님은 하나님이다?오늘은 한 애청자의 질문으로 시작하겠다. “요한복음을 비롯한 요한 계열의 책을 바탕으로 성육신과 삼위일체 등의 교리가 만들어졌다고 배웠다. 하지만 예수가 그리스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하는 그리스도론 신학은 공감하기 어렵다. 이러한 요한 계열의 신앙이 역사적 예수의 삶을 희미하게 만들 뿐 아니라 기독교를 예수님을 따라 제자로 살아가는 종교가 아니라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숭배하는 종교로 변질시켰다고 생각한다. 과연 속죄의 신학, 성육신과 삼위일체의 그리스도론 교리가 지금도 믿고 따라야 할 진리인지 궁금하다.”십
문재인 전 대통령에 신발을 던져 보수우파 세력에서 소위 ‘신발 열사’라고 불리는 정창욱 국가정의실천연합 대표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를 정조준하며 보수우파 세력의 분열이 본격화되고 있다.정 대표는 지난 25일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전광훈을 공개수배하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내가 이 자리에 서서 기자회견 하는 이유는 통일이라는 이름을 빙자해 사익을 챙기려는 세력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함”이라며 “이 기자회견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전광훈, 김무성 불러 애국세력 뒤통수 쳐”그는 전 씨가 세를 불리게 된 과정을 하나하나 설
○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소장 김디모데)가 3월 30일 목요일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의 협조로 ‘JMS, 성범죄 전과 종교 성직자 재취업금지법 제정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자회견문 낭독은 기독교회복센터 소장 김디모데 목사, 연대 발언은 하나세정치신학연구소 소장 박성철 목사와 성교육상담센터,‘숨’ 대표 정혜민 목사, 법안 관련 질의응답은 법안 작성자 법무법인차원 박성룡 변호사가 맡아서 진행됩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JMS 편을 보고 많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족들에 대한 사죄를 위해 인천행 비행기에 오른 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 씨는 입국과 동시에 체포돼 먀약 투약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3월 27일 오후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에 대하여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 및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고, 공항 도착 즉시 영장을 집행하고, 마포청사로 신병을 인치하여 마약류 투약 등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우원 씨는 당초 입국하는대로 5·18 기념재단 등의 도움을 받아 광주로 이동해 5·18 광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장위8구역 재개발 예정지 내 사우나 건물 매입과 관련한 언론의 알박기 우려와 비판에 불편한 기색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전 씨는 교회 근처 장위 8구역에 있는 사우나 건물을 매입하려다 지난 24일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 언론은 ‘전광훈 교회, 도로예정지 사우나 180억에 산다... 또 알박기’, ‘500억 알박기 기적 전광훈 교회, 이번엔 사우나 건물 매입?’ 등의 기사를 쏟아냈다.이에 전 씨는 지난 26일 광화문 주일 연합 예배에서 언론에 대해 ‘간첩 방송’이라고 비판하며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도 ‘이승로 구
지난 26일 오후 8시경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5·18기념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했다.전 씨는 이날 5·18기념재단 측에 인스타그램 DM을 보내 “도와주세요”, “저의 잘못을 더 깊게 배우고 사죄드리고 반성하고 회개하고 싶다”, “피해자분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며 메시지를 남겼다. 전 씨는 “도와주실 수 있으면 정말 감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이에 5·18기념재단과 5·18공법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반성과 사죄를 위해서 광주에 온다면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답변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자유통일을위한지역교회총연합회(이하, 자교총)’라는 새로운 교회 연합기관을 만들었다.전 씨는 지난 3월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측근들과 지지자들을 규합해 자교총 창립총회를 열었다.자교총 총재는 장경동 목사가 됐지만, 참석자들은 ‘자교총의 중심은 전광훈 목사’라며 전광훈 찬가를 불렀다.“난 이 시대의 에스겔·· 3년 안에 자유 통일해야”전 씨는 자교총 창립총회 설교에서 “우리는 3년 안에 반드시 자유 통일을 해보자는 뜻으로 이 단체를 결성하고, 이름을 자교총으로 명명했다”며 창립 이유를 밝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