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김문수와 결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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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김문수와 결별 재확인
  • 김준수 기자
  • 승인 2020.03.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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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이 평화나무 결성하고 조종해” 황당 주장
이영한 전도사가 전광훈 씨의 친필 '옥중서신'임을 지지자들에게 확인시켜주고 있는 모습. (사진=너알아TV 영상 갈무리)
이영한 전도사가 전광훈 씨의 친필 '옥중서신'임을 지지자들에게 확인시켜주고 있는 모습. (사진=너알아TV 영상 갈무리)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전광훈 씨가 15번째 ‘옥중서신’을 통해 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와의 결별을 재확인했다. 전 씨는 “김문수 지사가 다른 길을 선택해 갔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광화문 광장에 함께 모여주신 애국 국민 여러분과 기독교 정신으로 함께 싸워주신 성도 여러분과 힘을 합쳐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광화문 원로들이 안내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측은 지난 10일 너알아TV를 통해 전광훈 씨의 ‘옥중서신’을 공개했다. 서신을 대독한 이영한 전도사(너알아TV PD)는 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와의 결별을 언급한 14번째 옥중서신이 진위여부 논란이 있었던 만큼, 해당 서신이 전 씨의 친필임을 재차 강조했다.

전 씨는 “제가 발언한 모든 것은 이미 모든 언론과 정치 평론가들이 자유롭게 하는 말들인데 저에게만 적용해 구속시켰다”며 “저를 돕는 변호사들이 잘 변호하고 계시므로 모두 무혐의가 될 줄로 안다”고 자신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평화나무 결성을 배후에서 지시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박 시장이 평화나무를 조종해 자신을 구속시켰다는 것이다.

전 씨는 “박원순은 또 문체부에 한기총 해산 신고를 주동한 것으로 의심이 된다”며 “박원순은 결국 대한민국을 사회주의로 만들려 하고 있다. 그들의 목적을 이루는데 한국교회가 걸림돌이 되니까 한기총 대표인 저만 없애버리면 다 될 것으로 알고 저에게 무차별 공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정부 투쟁 의지도 재차 밝혔다. 주사파 척결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야당에 대한 성토도 이어나갔다.

전 씨는 “저는 절대로 대한민국을 주사파에게 넘겨줄 수 없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반드시 문재인을 끌어내고 주사파를 척결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데 저의 목숨을 던질 것”이라며 “이를 이루려면 정치권이 잘 해야 하는데 오늘 이 시대에 야당이 있는 나라인지 기가 막힌다”고 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사랑제일교회에서 주말마다 진행되는 ‘세계 최초 유튜브 국민대회’와 ‘주일연합예배’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계속해서 강행하겠다고 했다. 전 씨는 “중국 바이러스는 꼭 이겨내시고 승리하시라”며 ‘국민혁명 의장 전광훈 드림’으로 서신을 마무리했다.

전 씨는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석방 집회에 참석하고 서명운동에 함께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토요집회와 주일연합예배는 저희교회에서 계속 진행된다. 재정을 돕기 위해 시청자 만원 후원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반드시 문재인을 끌어내리고 주사파를 척결하고 ‘예수 한국 복음 통일’을 이루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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