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김유나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 회장이 “필리버스터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아동 보호 관련 법안 처리를 미뤄달라는 취지로 피해 아동 부모들에게 호소해 논란을 야기했다. 김유나 회장은 11월 16일 범투본 집회에서 “좌파들이 전태일에게 신나를 뿌리고 불을 지폈다”는 허위 주장을 한 바 있다.11월 30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전광훈 총괄대표, 이재오 총괄본부장) 집회에 주옥순 엄마방송 진행자의 소개로 연단에 오른 김유나 회장은 스스로 세종시에서 온 아들 셋 엄마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는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전광훈 씨가 주도하고 있는 ‘문재인 퇴진 국민혁명 집회’가 매주 토요일 광화문광장을 점령하다시피 열리고 있는 가운데 주요 연사들의 발언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집회에선 故 전태일 열사를 폄훼하는 주장까지 나왔다. 문 대통령과 현 정부를 비난하기 위해서라면 아무렇지 않게 사실과 역사를 왜곡하는 뻔뻔함을 여실히 드러냈다.문제의 발언은 본격적인 집회가 시작되기 전에 나왔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의 사회로 여성 연사들의 발언들이 이어진 가운데 김유나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 대표가 단상에 섰다.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