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후 내부단속 들어간 '똥먹이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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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후 내부단속 들어간 '똥먹이는 교회'
  • 권지연 기자
  • 승인 2020.05.02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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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목사, "자발적 훈련이었다"며 책임회피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빛과진리교회가 상식 밖의 리더십 훈련과 관련해, “교회가 시킨 적이 없는, 자발적 훈련이었다”는 반론으로 내부 단속을 시도하면서 오히려 평화나무에는 새로운 제보자들의 연락이 끊이질 않고 있다. 빛과진리교회의 황당한 반론을 반박할 증언을 보태겠다는 것. 

게다가 교회측은 끝까지 해당 훈련이 영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빛과진리교회는 지난달 30일 교인들만 볼 수 있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입장문과 반박글을 올렸다. 

(출처=빛과진리교회 홈페이지/제보자 제공)

 

#1) 자발적 프로그램이었다? 

빛과진리교회는 지난달 30일 교인들만 볼 수 있는 교회 홈페이지에 본지가 빛과진리교회를 향해 “대변 먹이는 교회, 체벌하는 교회” 등 악의적이고 선정적인 표현이 가득한 기사를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또 “문제로 제기된 훈련 과정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3천여명의 성도 중 크리스천 리더십을 꿈꾸는 소수의 자원자들이 사도바울의 복음 사역 여정을 집대성한 고린도후서의 내용을 묵상하며 자신의 믿음의 분량대로 자신이 정한 방법에 따라 제자의 정체성을 간접 체험하는 자발적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강요한 적이 없는 자발적으로 이뤄진 훈련이었다는 것. 

그러면서 교회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인물로 지목한 탈퇴 교인과 함께 2018년 여성 LTC훈련에 참여한 교인 38명에게 “교회가 공식적으로 LTC 지체들에게 훈련 지침서를 주면서 똥을 먹으라고 강요하거나, 때린 적이 있느냐고 묻었다”며 “모두 다 ‘먹은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8명에게 모두 확인한 결과 이 기사를 쓴 평화나무 기자는 이때 같이 훈련했던 38명의 자매 중 단 한 명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실을 확인한 적이 없다”며 “또한 빛과진리교회에서 리더십이 되기 위해 대변을 먹을 것을 강요했다면, 현재 빛과진리교회 리더십인 239명이 모두 대변을 먹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했다. 

평화나무는 빛과진리교회 리더십이 되기 위해 모두가 똥을 먹었다고 보도한 적이 없다. 교회에서 내려오는 지침서를 토대로 계획서를 작성한 후, 조교리더에게 컨펌받아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Y씨가 인분을 먹게 됐다고 썼다. 또 조교 리더가 Y씨에게 “쉬운 것만 골라 한다”고 핀잔을 주며 “담번에 똥 드시라”고 지시한 카카오톡 채팅방 내용을 공개했다. 

오히려 교회가 홈페이지에 반박문을 게시하면서 Y씨와 함께 훈련을 받았다는 내부 제보자로부터 추가 제보가 접수됐다. Y씨 이외에 당시 자신이 배출한 인분을 먹은 리더십 훈련 참가자가 또 있었다는 복수의 증언도 청취할 수 있었다. 

새로운 제보자 A 씨는 30일 평화나무와의 전화통화에서 “본래 훈련 내용을 자신의 조교리더에게 보고 하도록 되어 있지만, 주변 사람에게 말하지는 않는다”며 “그런데 조교 리더가 팀 모임 시간에 공공연하게 ‘똥을 쌈에다 싸 먹은 자매가 있는데 (리더가 되기 위해) 이렇게까지 했다’는 식으로 팀원들이 보는 앞에서 칭찬했다. 어떻게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조장하는 것이다. 당시에는 ‘이렇게까지 해야 칭찬받고 리더십이 되는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 내용은 함께 훈련 받았던 Y씨 역시 기억하고 있었다. 

A씨는 또 “고린도후서 6장을 토대로 훈련하는 것이 사실이고, 교회 리더들은 ‘우리가 언제 강제했느냐’라는 식으로 나오는데 훈련할 때 ‘훈련은 비인격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시작한다”며 “평화나무가 공개한 카톡 내용처럼 그런 식(조교 리더들이 훈련을 컨펌하고 지시)으로 보낸다. 이게 무서운 게 세뇌 당해서...”라고 말했다. 평화나무의 보도가 사실이라는 것. 

그는 “이 교회에 있으면 영적인 성장이 곧 리더십이 되는 것과 직결되는 것이며, 계속 빛과진리교회에 다닐 것이라면 극복해야 할 관문처럼 인식됐고 그래서 괴로워하면서도 다녔다”며 “모임에서 한 번 찍히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그래서 찍히면 안 된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최근 일어나는 정황들을 보고 다시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서 주변에 다른 교회를 다니는 신앙인들에게 물어보고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며 수년이 흘러 이제야 그루밍에서 깨어나게 된 연유를 설명했다. 

최근 교회의 내부 분위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목사님이 내부 단속하려는 분위기가 많이 느껴진다”며 “리더들은 기사가 나간 후 LTC 훈련에 참여했던 자매들을 단속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했다.

또 “(평화나무) 기사에서도 나왔지만 LTC 과정을 밟기 전까지는 훈련 내용이 철저히 감추어져 있다”며 “그래서 내부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교인들도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대체로는 꼬감(꼬투리감사 페이지)에 올린 목사님의 글에 응원 글도 굉장히 많이 올라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그런 모습을 보면 이제는 너무 웃기다”라고 덧붙였다. 

LTC에 들어갈 때 자천서를 작성하고, 심지어 기혼 여성의 경우 남편의 동의 사인도 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제보자들은 “자천서를 쓸 때만 해도 훈련 내용을 몰랐다”고 했다. 또 평화나무는 아내의 LTC 훈련에 대해 동의한다는 사인을 할 당시 훈련 내용을 전혀 몰랐다는 남편들의 복수 증언도 확보한 상태다.

# 2) 공식적으로 배포한 훈련 가이드 없다?

빛과진리교회는 평화나무가 보도에서 제시한 ‘고린도후서 6장 훈련 정리’라는 예시표는 교회의 공식 자료가 아니라고 했다. 

교회측은 LTC훈련에 참여했던 자매들의 인터뷰를 반박문에 게재했다. 하나같이 훈련 지침서를 받은 적이 없고 자신이 자원하고 선택해 진행된 훈련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제보자들은 “여성의 경우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샘플 사진이 올라오고, 남성의 경우 LTC훈련 참가자들이 모인 구글 드라이브에 올라와 있었다”고 했다. 

제보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보면 “조교 리더가 준 것이든 선배가 준 것이든, 교회가 준 것이든 해당 샘플 자료를 토대로 계획서를 작성하고 29가지 항목에 대해 김명진 목사와 리더들도 모두 알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 이들은 “교회가 시키지 않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평화나무가 김명진 목사에게 반론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도 김 목사는 훈련 내용을 모두 인식하고 있었다. 심지어 빛과진리교회의 훈련에 대해 “기자님도 이해가 안 될 것이다”, “퀄리티 높은 훈련이다”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또 평화나무가 입수한 카카오톡 채팅방 캡처본에는 예시목록을 토대로 작성한 훈련 체킹 내용이 적시돼 있고, 구글 드라이브에 올라온 자료에는 고린도후서 6장 예시표를 근거로 훈련한 고후 평가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더구나 평화나무에는 교회의 비이성적이고 억압하는 훈련방식을 고발하는 제보는 더 늘어나는 중이다. 평화나무는 추가 보도를 통해 제보자들의 사례를 더 많이 제시할 예정이다. 자발적 훈련이었다는 교회의 주장이 설득력이 없는 이유다. 또 고난의 상황을 만들어 훈련하는 것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다. 하물며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교회측의 주장을 인정하더라도, 교회가 이를 알고도 방치 했다면 그 책임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 3) 뇌출혈로 쓰러진 J자매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

교회측은 J자매가 11시경 쓰러져서 한양대병원에 3시께 도착했다는 것과 그 사이에 빠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교회 측은 J자매가 “피곤하다”고 하자, 리더가 “누워서 쉬라”고 했으며 이후 한의사를 불러 살펴보고 침을 놓았고, LTC리더인 최00리더가 도착해 J씨에게 “몸이 어떠신지” 묻자 “괜찮다”고 답했다는 것. 또 여기까지는 어떤 증상도 인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12시20분 한의사가 도착했을 때는 J씨의 의식이 명료했으며, 한의사의 요청에 따라 우황청심환도 먹이고, 1시 18분 J씨가 구토를 해서 바로119 구급대에 연락했다는 것. 

평화나무가 앞서 입수한 사고 당일 상황 및 진술에 따르면 J씨는 잠 안 자기 훈련 중 사고를 당했다. 이후 다음날 새벽 6시부터 모임을 시작해 오전 11시가 안 된 시간부터 “팔에 힘이 빠진다”고 호소했다고 했다. 

또 제보자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교회 교인인 한의사가 진맥을 시작한 시각은 11시경이며, 그는 “피로해서 그런 것 같다. 쉬면 될 것 같다”고 진단했다. 11시 40분경 팀 모임이 마무리 된 후 조교 리더를 불렀고, 또 다른 한의사를 불러 침을 놓으려 했고 공진단을 먹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적혀 있다. 

함께 LTC 훈련 중인 Y씨가 ‘병원에 가야겠느냐’고 물었고 J 씨는 “그래야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때부터 병원에 갈 것을 준비해 13시 22분에 구급차가 도착했다. 

제보자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J씨가 쓰러진 11시경부터 구급차가 도착한 13시 22분까지 소요된 시간은 2시간 20여분이다. 게다가 청량리 성바오로병원으로 이송했다가 다시 한양대병원으로 이송하느라 시간을 더 많이 소요했다. 특히 당시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당시 J씨는 쓰러질 당시 촌각을 다툴 만큼 위급해 보였다고 했다. 그런데도 교회의 리더라는 사람들이 ‘병원에 보내느니, 보내지 않느니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며 실망했다’고 했다. 

심지어 J 씨의 남편은 “김명진 목사는 J씨가 쓰러진 후 3일 만에 딱 한 번 찾아왔으며, 억울한 마음에 ‘지금까지 낸 헌금을 돌려달라’고 했더니, 보상금을 뜯어내려는 것처럼 몰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또 “개인의 생명을 담보로 할 정도의 고난도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도 최소한의 생명보호 장치나 응급 메뉴얼 조차 갖추고 있지 않았다”며 “사고 당일 그들은 교인 중 한의사를 불러 진단케 하여 뇌경색인 듯하다는 판단이 있었음에도 응급차를 부를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침을 놓고 우황청심환을 먹이려 시도했다. 촌각을 다투는 응급의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냈다. 그들은 사람의 목숨보다 모임이 중요했다”고 지적했다. 

또 "교인들이 2명씩 조를 이뤄 중환자실 앞에서 보초를 서기도 했다. 아무도 없고 깜깜한데서 보초를 서주는게 고맙기도 하면서도 '내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병원에 있었다면 내 아내도 이런 보초를 섰겠구나' 생각하니 끔찍했다"고 말했다. 

평화나무는 당시 교회에서 J 씨의 소식이 확산되지 못하도록 최대한 입단속을 시키려 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채팅방 메시지도 입수했다. 

(출처=제보자 제공)

 

# 4) 공식 인터뷰 없었다?

교회측은 반박문을 통해 “공정성과 상호취재가 기본인 언론사의 기자(평화나무 센터장 권지연 기자)가 단 한번도 빛과진리교회의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정식 인터뷰를 요청한 적이 없으며 새벽 6시에 교회로 불법 침입하여 물의를 일으키는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평화나무는 보도 전,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와 1시간 가까이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내용 중 아직 보도되지 않은 재정 의혹 등에 대한 내용을 제외하고 인터뷰 일부를 게재한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김 목사의 세계관과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쓰러진 교인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하면서도 “구급차를 일찍 부르고, 부르지 않고 여부가 뇌출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을 통해 알아봤다”는 주장은 쓴웃음을 짓게 만든다. 교인을 사랑하는 어떤 상식적인 목회자가 교회에서 훈련 중 사고를 당한 교인을 위로하고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이는 대신 빠져나갈 구멍을 찾겠는가.   

이하 김명진 빛과진리교회 담임목사와의 일문일답. 

-여러 가지 이해가 안 되는 훈련들을 많이 했던데? 훈련하다가 다친 분들이 계시는데...

교회가 어떤 심한 훈련을 해서 그렇겠습니까. 제가 지금 어디서 제보를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뇌출혈이나 뇌와 관계된 것은 자다가도 그렇게 될 수 있는 문제예요. 그런 거 가지고 괜히, 기자님 이런 거 신경 쓰지 마세요. 이거는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것을 가지고 트집 잡아서 하는 사람들에게...괜히 하지 마세요. 

-교회가 LTC 훈련 예시로 준 것도 납득하기 어려운 예시가 많았는데요.

어느 단체마다 약간의 그런 특성들이 있듯이 만약 우리 교회가 25년 됐는데 그게 문제가 됐다면 벌써 문제가 됐겠죠. 우리 교회를 음해하려고 하는 세력들에 의해서...기자라면 그런 소양이 있을 거 아닙니까. 

-교회를 음해하려는 세력이 어디에 있다는 건가?
지금 이건 어떻게 알고 전화를 하신 건가요?

-취재원 보호 차원에서 제보자를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그런데 제가 꽤 여러분과...
그러니까 그런 분들이에요. 그런 분들이 없는 얘기를...

-모두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니셨던 분들 같았는데요.
아니에요. 만약에 그렇다면, 이거 의사들에게 물어보기만 해도 간단한 문제인데, 우리 교회가 작은 교회도 아니고 숨겨진 교회도 아니고. 가장 거대 교단에 있는 교회가 그거 만약에 그런 거를 숨기고 문제가 있으면 그게 벌써 문제가 됐죠. 

-공동묘지에서 매 맞기, 게이바 같은 데서 전도하기, 먹지 않고 자지 않고...
거기 나와 있는 것들은 오늘날 크리스천들이 핍박이 없기 때문에 자기네들이 그런 것을 의도적으로 핍박을 받아보겠다면서 훈련을 간단하게 한 것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우리가 의도적으로 해라. 이런 것도 아니고 자기네들이 자원해서 그런 것들을 경험하고 싶다고 해서 한 거지, 뭐 우리가 다른 사람들한테 그걸 해야 한다. 이런 거 전혀 없어요. 

-아, 목사님 그런데 그걸 하겠다고 해도 교회가 말렸어야 할 것 같은데요. 보통 위험한 게 아니던데요. 
기자님, 기자님이 이문제 가지고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마시고요. 만약 이게 그렇게 큰 문제였다면 우리 교회가 25년 동안 지금까지 리더십이 되려는 분들이 이것을 하려고 했는데 그건 문제가 되도 크게 됐죠. 그러니까 그건 아주 단편적인 거예요. 그것도 다 하는 게 아니고. 
그런 문제가 계속 있어왔다면 제가 CBS에서 초청을 받아서 거기서 저런 거 했겠냐고요. 

-이번에 (CBS 말씀 프로그램) 촬영한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런 것뿐만 아니라 지금 여러 가지 설교도 나가고 그러는데 CBS는 기자들 사이에서 검증하기로 유명하잖아요. 

-보도국과 선교국은 이해관계도 다르고 온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우리 교회에서 훈련받다가 어려워서 나간 분들이 자기네들의 정당성을 위해서라도 그런식...교회에 대해서 안 좋은 소리 이런 것 때문에 CBS에서 3-4개월 조사했답디다. 우리 교회를. 

-아, 그래요?
네. 봤더니 이런 것 들은 사소한 문제고 우리 교회가 지금까지 청년들을 훈련 시키고 청년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열심히 이렇게 훈련하고 예수님 닮으려고 애쓰는 교회라는 것이 판명돼서 거기서 제안을 해왔어요.

-CBS에 계신 어떤 분이 3,4개월을 조사한 걸까요?
기자님, 그건 알아서 하시고...기자님이 직접 알아보셔. 가장 중요한 게 직접 제 설교도 들어보시고 

-목사님, 그런데 음해세력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몇 명 있는거잖아요? 그런데 이분들이 다 교회 교인 아니었나요?
그렇죠. 

-사랑하는 제자고 교인이었을텐데...
그렇죠. 

-이렇게 단번에 음해세력이라고 판단하실 수가 있을까요?
그게 왜요? 왜냐하면, 그들이 내부자들이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교회가 순수하게 목회를 해온 이야기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다 한 꺼풀 씌워서 ‘그렇다더라’ 이렇게 한 거예요. 자기네들도 다 알아요. 자기네들도 거짓으로 한 거를 다 안다고요. 

-목사님, 그러면 입원해 계신분도 계시잖아요?
그렇죠. 

-그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그 입원한 분이요? 그러니까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도우려고 했는데 이분들이 우리 교회 과실로 몰아가려고 고소까지 했어요. 그분들이 우리 교회에서 있었던 분들이라면, 함께 했었던 분들이라면 장본인이에요. 음해하는 세력이라는 분 중 한 분? 그 사고 난 분 옆에 있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사고난 지 다 알아요. 그런데 마치 우리 교회가 심하게 다뤄서 뇌출혈이 생긴 것처럼 거짓으로 블로그에 올린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마치 은폐하고 마치 그들에게 무관심한 행동을 했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할수만 있으면 어떻게든지 심방도 하고 위로하고 이런 과정들이 쭉 있었는데 이분들이 이걸 전혀 쏙 빼고 우리가 전혀 관심도 안 준 것처럼 그런 식으로 교묘하게 블로그에 써 놓은 거예요. 그리고 그 블로그를 통해서 음해하는 세력들을 결집했고. 

이후 김 목사는 본지 기자에게 오히려 교인인지 여부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문제제기하는 교인들이 음해세력이며 신천지와 연관 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도 늘어놓았다. 


-신천지와 연관된 분이라는건 무슨 말씀인가요?
음해 세력 중에는 우리가 분석해보면, 그쪽 세력도 포함되어 있지 않나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정황이나 증거가 있나요?
그럼요. 저희가 괜히 그러겠어요?저희교회에 석박사가 드글드글해요. 

-그러면 그것을 저한테도 좀 공유해 줄 수 있나요?
그럴 수는 없고요. 기자님이 그건 하시고 이거는 그들이 굉장히 은밀하게 다가왔기 때문에 저희들도 자료를 계속 수집하고 있어요. 기자님(이 출석하는 교회의) 교단은 어디에요?

-저도 합동 교단에서 자라긴 했고요. 지금 교단 문제로 말씀하실 사안은 아닌 것 같고요. 
교회마다 목회 방침이 다르다는 거예요. 어느 교회는 굉장히 은사집회를 많이 하고 또 어떤 교회는 찬양으로...하지만 우리 교회는 제자훈련으로 생긴 교회예요. 그러다 보니 일반 교회가 이해하기가...지금 기자님도 우리 교회를 이해 못 하는 이유가 생전 처음 들어보는 얘기가 있는 거예요. 왜? 제자로 성장하기 위해서 저희가 조금 더 치열하게 훈련하려고 보니까 생긴 문제들이에요. 그리고 우리 교회 와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그 어떤 것도 저희들이 압력을 가한다던가 그런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더 헌신하고 싶다고 하신 분들이 훈련한 항목을 자기네들이 정해서 그것도 뭐 오랫동안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할 때 하나씩 얘기했던. 그리고 그것들도 일반적인 것이 아니고 용감하게 한 번 해보겠다는 용감한 형제자매들이 이런 것들을 한 것을 일반화시킨 거예요. 

-그런 훈련을 하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건가요?
기자님은 그러면 지금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받아본 적이 있으세요? 믿는다는 것 때문에? 초대교회에 왜 그렇게 그들이 이방인들과 믿지 않는 자들중에서 살아 남았느냐하면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을 상황이었다고요. 그러니까 그들의 신앙은 진짜였어요. 아주 작은 거...아주 작은. 그것도 뭐 워낙에 그래서 리더가 되겠다는 사람들이 워낙에 그런 환경이 없다 보니까 만들어서라도 한번 경험해보자면서 아주 극히 일부를 그렇게 한 것을 우리 교회에서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는 이런 것도 없어요. 

-통과를 해야 리더가 되는거잖아요?
아니, 아니, 그건 그냥 훈련의 항목 중 하나라니까요. 

-LTC과정을 거쳐야 리더가 되는 거잖아요?
당연하죠. 어느 교회든지 장로가 되기 위해서 거쳐야 할 과정이 없나요? 그거 가지고 얘기하면 기자님은 기독교회를 모르는 거예요. 교회라는 건, 안수집사가 되려고 하더라도 안수집사가 거쳐야 할 소양이 있는 거잖아요. 우리 교회는 다른 교회에 비해서 약간 퀄리티가 높은 것뿐이지 그것이 신학적으로라든지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것들이 우리 기자님이 이해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우리교회가 얼마나 지금 청년들이, 기독교인이라는 청년들이 사회에서 영향을 주는 크리스천이 되어야 하는데, 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에...기자님 아세요? 앞으로 20-30년 후에 우리 교계가 한 5%로 떨어질 거라는 거? 잘 아시겠네. 지금 10대, 20대, 30대가 안티 크리스천이 80% 라는거 아세요?

-교회가 그만큼 믿음을 주지 못한거겠죠. 
그렇죠. 잘 아시네. 그러니까 우리가 최소한으로 훈련하자고 한 거예요. 그러다가 제가 얘기하는 음해세력이라는 주축에서 사고가 난 거죠. 오늘 제가 듣기로는 우리 교회 약국...

-하필이면 음해세력에게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 그거를 이용하고 있다고요. 음해세력이

-방금 오늘 제가 약국(훈련 중 화상을 입은 또 다른 교인의 가족을 찾아)갔던 것과 관련해 물어보려고 하신 거죠?
그분 같은 경우도 자기 부인이 훈련하다가 그렇게 됐어요. 그런데 그분은 기본적으로 약사이기 때문에 이게 뇌출혈이라 이런 것들은 자다가도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아시고, 우리교회에 대해서 전혀 불만도 없었고 오히려 그분은 우리교회에서 함께하는 것에 대해서 좋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거예요. 그런데 아까 얘기한 음해세력이라고 하는 분들이 블로그에 올려서 이건 마치 우리교회가 의도적으로 뇌출혈에 걸리게 했다는 식으로 몰아간 겁니다. 그래서 고소까지 했어요. 그런데 저희 교회 의사분도 많고 아는 분도 많아요. 이거는 사실은 고위험군이라고 해서 자다가도 뇌출혈이 생기는거예요. 어? 그런데 그거를 가지고 마치 우리교회가 뇌출혈에 걸리도록 그렇게 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거라니까요?

-구급차를 조금만 일찍 불렀어도...
아, 그거. 그것도 기자님이 그 블로그에 속은 거예요. 제가 그래서 전문가에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만약 앰블런스를 일찍 부르나 안 부르나 그건 미묘한 차이래요. 제가 신경외과 전문가에게 여쭈어 봤다니까요.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써놨지만 저희들 나름대로 그것을 최선을 다하려고 약간 지체가 됐는데 그것을 마치 지체가 안 됐으면 괜찮을 것처럼 그렇게 거짓으로 얘기한 거라니까요. 

-더 하고 싶은 얘기가 있을 때 연락주시고요. 교회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탁을 드리겠는데요. 음해세력에 대해서 지금 이런 얘기를 하면 기자님이 거부감을 갖는 것 같은데요. 그분들 뒷조사도 해보세요. 믿지 마시고 그분들이 결국은 우리 교회 돈을 뜯어내려고 하는 세력과도 연관이 되어 있어요. 

-돈을 뜯어내려는 세력이 있다고요?
아이 뭐, 이건 얘기할 수 없고요. 조사 좀 해보세요. 
그리고 아까 얘기한대로 우리 서로 굉장히 친밀했고 함께 사랑했고 이런 얘기를 왜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사랑으로 하나된 교회라고 목사님이 많이 강조하셨던 거 아닌가요?
아...그래서 이분들이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 했어도 저희가 그냥 지냈거든요. 사실은. 올초부터 계속 블로그 올리고 우리 교회 연약한 영혼에게 전화해서 그렇게 하더라,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함께했던 분들이니까 언젠가는 그만두겠지 그랬어요. 그런데 느닷없이 경찰에 고발했어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희가? 도가 지나치게 나오기 때문에 저희가 그동안 조사한 여러 가지를 가지고 고소를 하려고 하고 있어요. 
우리 교회를 어렵게 만들려고 하는 이런 사람들이 여러 사람이 나와 가지고 어떻게든 간에 우리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겼다고요. 그래 가지고 아시겠습니다만 블로그를 당연히 보셨겠습니다만 블로그도 돈 주고 했다는 정황들이 다 밝혀졌거든요. 

-블로그를 돈 주고 했다고요?
돈만 주면 블로그 맨 상단에 올리는 거 있잖아요. 우리 교회도 보안이나 이런 거를 전공한 분들이 많거든요. 파워블로그로 할 수 있는...
분석을 해보니까 블로그가 이렇게 계속해서 1위 자리로 올라와 있을 수가 없다. 뭔가 작업을 했을 것이다. 아마 이건 권 기자님도 잘 아실 거예요. 이런 방법이 있다는 거. 그래서 저희가 어제 블로그가 맨 윗자리로 올라가는 방법들을 분석해보니까 평범하게 (조회수가) 가다가 치솟는 이런 그래프를 나타냈거든요. 그래서 전문가들에게 얘기했더니 이건 그런 작업을 하지 않고는 될 수 없다고 분석을 해서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죠. 일방적으로..우리와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들을 굉장히 감성적으로 쓴 글이라는 것을 전문가들에게 분석을 다 해봤거든요. 

-전문가라면 어떤 전문가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런 블로그나 글이라든가. 저희교회에 작가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죠. 그런데 이건 뭐 저희들이 공신력있게 그랬다는 건 아니고. 우리 교회 젊은 사람 중에 컴퓨터 전공자들이 많아요. 3천명 되는데서 청년들이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의 분석에 의하면 이건 분명히 작업이 된거지. 그대로 놔뒀는데 계속 블로그가 맨 위에 올라간 것은 있을 수가 없다고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 것들을 다 아실텐데?

-그런데 목사님, 카이캄으로 옮겼다가 왜 다시 합동으로 들어가신 거예요?
아, 그거는 어떤 분들이 그거를 이상하게 루머를 올렸더라고요. 그런데 그거는요, 노회에 관계된 얘기이기 때문에 자세히는 얘기 못해요. 우리 노회의 명예가 있기 때문에. 

-그런데 카이캄으로 옮겼을 때도 목사님은 합동에서 탈퇴하거나 그러진 않으셨다는데요? 
그죠. 그렇게 됐었어요. 제 평생소원이 목회만 하려고 했어요. 대외 활동을 일체 안 했었고요. 노회나 총회가 사실은 정치 성향이 있는 편이잖아요. 그런데 우리 교회가 크다 보니까 정치하는 쪽으로 끌어들이려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카이캄 같은 경우는 거의 이쪽 단체에서 교회를 노터치 하거든요. 또 제 친구도 카이캄이 괜찮다고 소개한 절친도 있고 해서 저는 단순하게 그럴려고(옮기려고) 했었어요. 

-부노회장 자리 때문에 마음 상해서 나가셨던 거 아니었어요?
아니. 그게...약간 와전돼 있고요. 그게 전혀 관계가 아닌 건 아니지만... 와, 이런 것까지 알고 있는거 보니까 옆에 아주 조력자가 대단한...

-무슨 조력자요...
그건 전체는 아니에요. 약간의 노회에서 정치적인 면이 없는 거는 아니었지만 우리 교회에서 공동의회를 할 때까지는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가 목회에만 전념하라고만 하는가보다라고 순수하게 생각하고 떠났는데 사이비 기자들은 이 목사가 켕기는 게 있으니까 비교적 자유로운 지역으로 가려고 했다고 루머를 날린 거예요. 그런데 그런 건 전혀 아니고요. 제가 그래서 사유재산이 있어서 그런다든지, 카이캄은 정년이 없잖아요. 정년을 벗어나려고 하는, 못된 동기에서 갔다는 식으로 아까 얘기한 음해세력이 그렇게 퍼뜨리고 있는 거예요. 말도 안돼죠. 사실은...
아까도 제가 말씀 드렸지만 우리 청년들이 보통 비판적인 게 아니잖아요. 만약에 그런 것들이 드러났다면 우리 청년들이 가만히 있지 않아요. 그리고 청년들은 곧바로 떠납니다. 이게 이상하다 이러면 떠나버려요. 우리교회도 사실은 이번에 그 사람들이 우리 교회에 오래 안 다닌 분들에게 일일이 연락해가지고 다 이런 말도 안 된느 것들을 그럴싸하게 얘기해서 나간 분들이 제법 됩니다. 

어쨌든 기자님, 우리교회를 여러 가지로 도와주세요. 
우리교회를 잘 아는 분들, 이런 분들은 저희교회가 청년들을 청년들 훈련을 잘 시켜서 미래를 대비하는 좋은 교회라고 그렇게 해 주는 교회도 굉장히 많거든요. 앞으로 5%대로 떨어질 청년세대를 소망하고, 우리 청년들에게 약간 강도가 있는 훈련을 시켜요. 그러다 보니까 보통 훈련의 개념이 없는 교회들이 볼 때는 이상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만, 우리 청년들에서 세상을 이길만한 청년들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그래서 좀 우리 기자님이 저희교회에 기회가 되면 자세히 조사해보시고요. 우리교회가 청년들이 교회를 멀리하는 이 시대에 저희교회에 많은 청년이 몰려오거든요. 이분들에 대한 책임감도 크고요.

 

평화나무는 김명진 목사에게 선교원과 빛과진리학교 운영 실태 및 재정관리 등을 공개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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