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저격하며 하남시 갑 출마 의사를 밝혔던 ‘엄마부대’ 대표이자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가 사퇴의 뜻을 밝혔다.주 후보는 2일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자로 하남시 갑 총선 후보에서 사퇴한다”며 “후보직을 사퇴하고 추미애 후보의 불법 선거와 범죄 혐의를 끝까지 추궁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엄연한 법치국가”라며 “자기 자식을 불법과 탈법으로, 황제 휴가, 특혜 휴가를 위해 군에 압력을 행사하고, 재수사가 시작되고 소환 통보받은 아들이 출국하자 ‘아들은 소환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정
기독교대한감리회로부터 출교·제명된 이동환 목사의 징계 무효를 위해 교인들이 나서 피케팅 시위를 벌인다.‘성소수자 환대 목회로 재판받는 이동환 목사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성소수자와 성소수자 환대 목회를 공동체에서 내쫓는 감리교의 회개를 촉구하고 이를 처벌하는 핵심 규정인 교리와장정 제3조 8항을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피케팅을 시작한다”며 “피케팅은 부활 첫 월요일인 오늘부터 부활축제가 마무리되는 성령강림대축일 5월 19일까지 진행된다”고 말했다.피케팅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광화문 감리회관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산업선교회가 지난 1일 노동주일 예배문과 주간 묵상집 "일터에서 꿈꾸는 하나님 나라" 출간 소식을 알렸다.영등포산업선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이하, 예장통합) 영등포노회 산하 선교기관이다. 1957년 예장통합 제42회 총회에서 선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산업전도를 펼치기로 결의하고 1958년 영등포에 영등포지구산업전도위원회를 구성하여 산업전도와 선교를 시작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는 그저 노동자들에게 기독교 교리로써의 복음을 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부당해고로 쫓겨난 노동자들과 함께 거리에서 기도회를 열고, 노동조합을 세
나는 매우 비폭력적인 사람이라 살아오면서 누구를 때려본 적이 없다. 그런데 얻어터지기는 정말 대차게 한 번 터져본 적이 있다.고등학교 3학년 때였던가? 인문계였던 우리 학교는 같은 재단의 공업고등학교와 한 울타리 내에서 생활했다. 문과 출신으로 드물게 물리를 선택했던 나는 고3 과학 수업에 물리가 아예 배정되지 않는 바람에 과학 시간 때마다 의도치 않게 땡땡이를 쳐야 했다. 마침 땡땡이 좀 치는 친구들 3명과 함께 합법적으로 매점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땡땡이를 쳤다.그런데 그때 공고 출신 땡땡이 4, 5명과 눈이 마주쳤다. 진짜 유치
전기가 부족해서 옛날 농민들 물싸움하듯 전기확보 싸움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더니 마치 먼 미래 공상과학소설을 듣는듯한 표정이다. 그러나 최근 8개월 사이에 벌어진 일련의 상황들을 하나씩 밝히자, 진행자의 얼굴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청취자들 문자도 진지해지기 시작했다. 지난 3월 7일 ‘오늘의 기후’ 방송 내용을 요약한다. 그리고 방송 이후 보고된 추가 진행 상황을 덧붙인다.“내년엔 모든 칩을 구동하기에 충분한 전력을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다“일론 머스크의 말이다. 그는 올해 2월 29일 보쉬 커넥티드 월드 콘퍼런스에서 이런 말을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경기 하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주제는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언론에 크게 보도된 것처럼 늘봄학교의 성공을 위해 대통령 본인도 “재능 기부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찾아보고 봉사 활동하겠다”고 했단다. 이 장면만 보면 참으로 훌륭한 대통령 아닌가!이번에는 늘봄학교 현장으로 가보자.● 저학년 교실이 늘봄교실로 이용되면서 원 교실의 학생들이 쫓기듯이 나가야 함● 늘봄전담 교사가 배정되지 않아 방과 후 업무 담당 교사가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
KBS 세월호 10주기 다큐가 결방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분노한다. 화나는 것이 당연한데 나는 별다른 감흥이 없다. 윤석열이 집권하면 ‘이명박근혜’ 시즌2가 될 것을 예상했기에 언론의 부역질 또한 새삼스럽지 않다.박근혜 정권 3년, 문재인 정권 5년, 윤석열 정권 2년! 이것이 세월호 10년의 세월이다. 나는 윤석열 정권에 분노하지 않는다. 정작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은 박근혜 3년도 아닌 문재인 정권 5년이다. 세월호 10년을 복기하며 필자가 박근혜 정권보다 문재인 정권에 분노하는 이유를 풀어보고자 한다. 내게 세월호는 각 정권
4월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최근 자유통일당이 대규모 장외집회에 이어 다양한 외부 인사들을 영입하며 이미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면면도 이화여대 정현미 교수로부터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 세계 복싱 챔피언이었던 홍수환 선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현재 자유통일당은 대표로 장경동을, 원내대표로 황보승희 의원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전광훈에 의해 창당되었고 유지되고 있다. 전광훈은 제20대 총선 당시 창당했던 기독 자유당이 0.35%로 원내 진입에 실패한 이래로 창당을 반복하며 원내 진입을
이승만 다큐멘터리 ‘건국전쟁’ 광풍이 보수 개신교를 중심으로 휘몰아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송현 광장에 이승만 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공분을 사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월 23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송현 광장에 이승만 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취지의 계획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승만 기념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최재란 시의원의 질의에 “네”라고 답하며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가장 높게 거론되는 곳이 송현 광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승만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서울시에
조직폭력배가 ‘차카게 살자’는 문신을 새기며 등장하는 것은 이제 별로 웃기지 않는 코미디지만, 조선일보가 ‘불편부당’을 사시처럼, 그것도 반복적으로 내거는 것은 진짜 재미있는 코미디다. 조직폭력배의 ‘차카게 살자’ 문신은 웃음을 유도하기 위한 역설이지만, 조선일보의 불편부당은 진심이기 때문이다.올해도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신년사에서 “진위를 구분하기 힘든 흑색선전과 선동이 극성을 부릴 것”이라며 “그런 소용돌이가 거셀수록 조선일보는 불편부당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 나올 때마다 빵 터지는 얘기다.
자유통일당 대표 고문인 전광훈 씨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기자와 유튜버들에게 ‘잘 부탁한다’는 취지로 돈 봉투를 살포한 사실이 드러났다.서울의소리는 지난달 31일 ‘[긴급특종] 전광훈 기자매수? 돈봉투 살포, 서울의소리에 딱 걸렸다!’라는 영상을 통해 전 씨 측이 기자들에게 돈봉투를 주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전 씨는 지난 3월 29일 ‘YTN 공천사기 보도 고발 기자회견’을 열었고, 기자회견 후 사회자는 “이거 끝나면 기자 여러분하고 유튜버는 바로 이 아래 가면은 구원 성전이 있다. 모두 한 분도 빠지지 마시고 구
명성교회에서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개최된 것을 반대하는 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 앞에서 명성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회는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 정태윤 집사가 맡았고, 평화나무 김용민 이사장, 카타콤교회 양희삼 목사, 성서한국 구교형 이사장, 주거권기독연대 박창수 공동대표,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조병길 집사가 발언자로 참여했다.정태윤 집사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왜 하필 온갖 비리
○ 민생경제연구소(소장 임세은-송현석-안진걸), 서울의소리(대표 백은종),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 목사), 민주시민기독연대(대표 양희삼 목사), 검사검사모임(대표 오동현 변호사), 윤석열김건희세력온갖비리진상규명모임(대표 박승복 목사)이 4월 2일 화요일 오후 2시 경찰청(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97) 앞에서 ‘전광훈 공직선거법 위반 및 김영란법 위반 추가 고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 최근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대표 고문으로 있는 자유통일당은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에게 금품을 요구하였고, 후보자들은 전 씨 측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이 3월 28일 카카오톡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방하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윤○○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였고 3월 31일 통보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 씨는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독사보다 독하고, 교활한 이재명”이라는 문구로 이 후보를 비방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후보)가 간첩, 조폭, 주사파와 관련 있다는 허위사실 내용이 담긴 글을 불특정 다수가 모여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 유포하였으며 자신의 글을 널리 퍼뜨려야만 적화통일을 막을 수 있다고 공유를 요청하였습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이 3월 20일 카카오톡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강○○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였고 3월 31일 통보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 씨는 “빨갱이 이재명을 영원히 매장시켜야 합니다. 많이 퍼날라 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후보)가 집단강간에 가담했다는 등의 자극적인 내용이 담긴 허위사실을 불특정 다수가 모여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 유포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에서 해당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허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이 3월 12일 카카오톡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예○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였고 3월 31일 통보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 씨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후보)가 초등학교 여학생 집단강간에 가담했다는 등의 자극적인 내용이 담긴 허위사실을 불특정 다수가 모여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 유포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에서 해당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허위사실에 대한 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안동에 사는 이형표라는 분이이
일시: 2024년 3월 31일 오후 3시장소: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 앞 (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 134길 52)주관 : 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ㆍ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ㆍ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진행 :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 정태윤 집사- 인사 및 취지 소개 -발언1) 김용민 목사: 평화나무 이사장ㆍ한국기독교장로회 벙커1교회 담임목사2) 양희삼 목사: 양희삼TV 카타콤 운영자ㆍ카타콤교회 담임목사3) 구교형 목사: 성서한국 이사장ㆍ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공동대표4) 조병길 집사: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질의응답ㆍ현장발언-문의: 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정태
개신교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인 부활절을 맞아 개신교 내 단체들이 모여 연합예배들이 열린 가운데, 한쪽은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고, 또 다른 쪽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 그들을 기억하는 이들이 자리를 지켰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과 합동 교단 등을 비롯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총연합회’ 등 전국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등은 31일 명성교회에 모여 ‘‘2024년 한국교회 부활주일연합예배’를 드렸다. 해당 예배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시민단체들이 ‘국가가 생명과 인권을 방치하며 벌어진 참사와 참사 후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에 관한 성찰 없이 방치되는 상황에 대해 사회적 기억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팽목바람길,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사무실에서 ‘방치된 참사,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팽목바람길 이동민 운영위원이 사회를 맡았고 발제자로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유해정 센터장 외 4명의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