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와 궤를 같이하던 극우 인사들이 대거 법정 구속된 가운데, 전광훈 씨의 구속 여부에도 귀추가 쏠리고 있다.재판부는 지난 18일 ‘신자유연대’ 대표 김상진 씨와 ‘애국단체총연합회’ 대표 이희범 씨, ‘자유언론국민연합’ 사무총장 박준식 씨를 각각 징역 1년, 6개월, 6개월을 선고한 후 법정구속했다. 김상진 씨는 2019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윤 대통령을 포함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우원식, 서영교 의원, 손석희 전 JTBC 사장 등의 주거지를 찾아가 협박 방송을 해 ‘협박·상해 등의 혐의’로
11월 1일 강진구, 박대용이 진행하는 뉴탐사에 정유라가 전격적으로 출연했다. 뉴탐사는 시민언론 더탐사(열린공감TV)의 구 경영진이었던 강진구, 박대용 이사 등이 정천천수 대주주와의 경영권 찬탈 소송에서 패소하자 새롭게 만든 유튜브 기반의 인터넷 언론사이다. 아이러니하지만 강진구, 박대용은 여전히 더탐사의 사내이사 지위는 유지하면서 뉴탐사를 설립해서 나갔고, 더탐사 채널의 커뮤니티 게시판을 강제 점거한 상태로 각종 공지와 글을 이어 나가는 중이기도 하다.정유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가져온 국정농단 배후로 알려진 최순실의 딸이
‘시민언론뉴탐사’(이하, 뉴탐사)에 최순실 딸 정유라 씨가 출연한 것에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 고문이 ‘후원금 때문에 출연한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정 씨는 지난 1일 뉴탐사에 출연해 “어머니를 석방하고 싶어 폭로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검찰이 무서워 입을 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검찰 수사의 피해자”라고 말했다.이에 변 대표 고문은 지난 2일 ‘변희재 강성범의 세상보기’ 방송에서 “그동안 검찰이 무서워 침묵했다고 하는데, 그건 팩트가 아니다”라며 “강용석(가로세로연구소)으로 넘어가면서 침묵하기 시작한 것
첼리스트 남자친구가 제공한 녹취를 통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보도했던 (주)시민언론뉴탐사(대표 안원구, 이하 뉴탐사)가 이번에는 김한수 전 행정관 아내의 친구라는 손모 씨와 정유라 씨의 녹취록을 들고 나와 테블릿PC 조작설을 주장하고 나섰다.뉴탐사는 (주)시민언론더탐사(대표 김유재, 이하 더탐사) 이전 경영진인 이른바 최·강·박(최영민, 강진구, 박대용)이 주축이 돼 만든 새로운 보도채널이다. 더탐사 시절 했던 방송 포맷을 유사하게 반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뉴탐사는 지난 1일 밤 실시간 라이브 '[특별출연/최순실의 딸 정유라,
2024년 4월 열릴 제22대 총선이 가시권에 접어든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과 미르미디어 이동형 대표는 지난 18일 김용민TV ‘지금은 좋빠가 시대’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장악하기엔 쉽지 않기에 신당을 창당할 수 있다”며 “국회에 자기 심복을 심으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 그 당은 무당과 검사들의 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석열 신당, 명분 없어·· 쉽게 제압될
검찰을 향해 “제발 빨리 나를 소환해 달라”고 외쳤지만, 아직 대답은 없다. 벌써 4개월째다.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프랑스 파리경영대학원 방문연구교수 자격으로 파리에서 지내고 있었다. 집권당 대표와 서울시장 후보 등으로 숨가쁜 날을 보내던 중 오랜만에 갖는 휴식이었다.하지만 휴식은 오래가지 못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5월 2일 당시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신의 캠프 관계자들이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등에게 돈 봉투를 뿌
검찰이 ‘태블릿 PC조작설’을 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보석으로 풀려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보석 조건을 어겼다며 보석취소를 청구한 가운데, 변 씨는 검찰이 주장하는 보석 조건과는 다른 성격의 집회였다고 반박했다. 변 씨는 최근 3차례에 걸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집 앞에서 태블릿 조작 관련 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집회에서 “한동훈과 장시호가 (태블릿 조작)했다고 믿을 수 밖에 없는 정황증거들이 너무 많이 발견됐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 당시 장시호씨의 태블릿을 당시 검사였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매주 수요일 아침 출연하던 YTN 라디오 아침 시사프로그램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더 이상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최근 변희재 고문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앞에서 ‘태블릿 조작 자백 촉구 및 진상규명 집회’를 개최하는 등 ‘태블릿PC 조작’ 주장에 힘을 더 쏟고 있는데, 이에 대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증거 조작 의심에서 자유롭다면 변희재를 구속시키라”라며 관련 언급을 시작하며 ‘태블릿 PC 조작설’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흐름이다변희재 고문은 6월 26일 오후 평화나무와의 통화에서 “26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동훈 장관에게 변희재 씨가 주장하고 있는 태블릿PC 의혹을 언급했다.송 전 대표는 21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동훈 장관이 태블릿PC 증거 조작 의혹으로 변희재 씨가 지속적으로 집 앞에까지 가 데모를 해도 아무 대응을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동훈 장관이 태블릿PC 증거 조작에서 정말 자유롭다면 바로 변희재를 구속시켜야 된다”고 주장했다.또한 그는 태블릿PC 관련 압수수색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MBC 기자 압수수색하듯이,
‘국가보안법 피해자들을 위한 기독교대책위원회(이하, 기독교대책위)’가 벙커1교회 담임 김용민 목사를 문제 삼아 피해자들과 연대하겠다고 나선 벙커1교회를 막아섰다.기독교대책위는 지난해 12월 27일 국가보안법이라는 시대착오적 악법으로 고통받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여기에는 가온교회, 강남향린교회를 비롯한 교회들과 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등 기독교 시민단체들도 참여했다. 이에 벙커1교회 역시 기독교대책위에 가입하고자 했지만, 기독교대책위는 벙커1교회 담임목사인 김용민 목사를 걸고넘어지며 승인을 불허했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터무니없는 공천권을 달라고 했다’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발언에 “증거를 내놓아라”며 발뺌한 가운데, 과거 전 씨와 함께했던 미디어워치 변희재 고문이 “전광훈 씨가 나한테 ‘황교안과 이야기 다 끝나서 공천장 받으러 가자’고 연락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전 씨는 10일 ‘국민의힘 내부 분열 사태와 현 시국 상황에 대한 전광훈 목사의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4·15 총선 할 때 감옥에 있었다”며 “감옥에 있는 사람이 의석을 몇 석 달라고 할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황
“이재명은 누구도 믿지 않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시의회 의장이었던 최윤길 전 의장이 2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 이재명을 ‘피의자’로 보려 한다면 이 증언은 모든 논의의 전제가 돼야 할 것이다. 물론 이 말은 그가 누구도 믿지 않으니 이중 삼중으로 혐의 포착이 안 되게 범죄를 은폐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최 전 의장은 그래서, “증거도 남기지 않는 사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그가 누구도 믿지 않으니 이 대표가 부당한 돈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도 가능
가로세로연구소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오는 3월 초 열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더 많은 정치적 지분을 획득하기 위한 갈등으로 해석된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9일 ‘[충격영상] 전광훈 실체 폭로!!!(김건희 여사에게 욕설)’, ‘[모닝커피] 강용석 전광훈 평행이론!!!(맥락있는 성희롱 막말)’, ‘[충격단독] 자유통일당 전광훈 국민의힘 장악 음모!!!’ 등의 전 씨를 저격했다.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영상들에서 ‘전광훈이 국민의 힘을 장악해 총선을 망치려 한다’, ‘전광훈, 신혜식이 대한민국 우파를 오염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새해 초부터 한때 함께 했던 다른 보수 단체와 인사들을 향해 강한 비판을 퍼붓는 가운데, 전 씨의 이런 과격한 움직임은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전 씨는 최근 설교에서 자신과 대립하는 세력을 향해 폭언과 막말을 퍼부었다. 특히 새해 첫 설교인 지난 1월 1일 설교에서는 자신과 친구였던 대구 서문교회 이상민 목사를 향해 ‘가짜 목사’, ‘네 아버지 때문에 내가 친구 해준 것’ 등의 폭언을 쏟아냈다.이에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은 “최근 전광훈 씨가 심리적으로 불안해 보인다”며
전광훈 씨는 장위10구역 재개발과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건물을 안 비우는 것인가, 못 비우는 것인가?한 달 안에 교회 건물을 비워 양도하는 조건으로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과(이하 재개발조합) 500억 원 보상을 합의한 뒤 4개월이 지났지만, 전 씨가 이끄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이하 교회)에는 아직도 주일예배와 기도회 등 여러 행사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서울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 지난해 9월 6일 임시총회를 열고 사랑제일교회에 보상금 500억 원을 지급하는 안건을 처리한 이유는 공사 시작 시기를 단
내년 봄 열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표 당선을 노리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前 건희사랑 팬클럽 회장)이 26일 오전 라이브로 송출한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같은 대회서 최고위원 도전 의사를 밝힌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극찬했다.강 변호사는 이준석 前 대표가 사실상 중앙 정치무대에서 사라지도록 하는 과정에서 신혜식, 김세의 두 사람의 노력이 적지 않았다면서 이 두 사람의 출마가 국민의힘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바로 하루 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광화문 주일 성탄 연합예배’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25일 성탄예배에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등이 이미 법원의 판단이 내려진 건에 대해 다시 고발했고, 검찰이 4년을 구형했다”라면서 “윤석열 대통령님, 좀 살펴주시오”라고 읍소했다.그러면서 전광훈 씨는 김용민 이사장에 대해 욕설을 붙이기도 하고, 한국사회가 일사부'조'리(일사부재리를 잘못 알고 있던 것으로 보임) 원칙도 어겨가면서 자신을 모함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일사부재리(一事不再理)의 원칙이란 형사소송법에 일단 판결이 확정되면 같은 사건에 관하여 다시 공소(公訴)의 제기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원칙이
2022년 여름, 필자는 쩌날리즘 지면을 통해 윤석열 현 대통령과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이 저지른, 탄핵 정국 당시 ‘제2 태블릿’ 조작 수사 범죄에 대한 진상규명이 목전에 와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특히 7월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관련 반환소송을 통해서 확보한, ‘제2 태블릿’ 사본화(이미징) 파일에 대한 감정이 공인 포렌식 전문기관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실제로 얼마 전에 관련 최종 감정 결과가 최서원 측 법률대리인 이동환 변호사의 단독 1차 기자회견(2022. 11. 29), 그리고 변희재 미디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이하, 북부지검)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에 대한 재수사 명령에, 김건희 여사가 전광훈 씨를 견제하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미디어워치 변희재 고문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출연해 ‘북부지검의 전광훈 재수사 명령 뒤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변 고문은 유튜버 안정권 씨의 구속 이야기를 꺼내며 “안정권이 구속된 이유가 자기 누나가 대통령실에 있다가 잘렸는데, 그때 안정권 씨가 윤석열, 김건희, 김건희 장모에 욕한 걸 우리 쪽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상당수는 2016년말부터 2017년초부터의 탄핵 정국 당시 ‘촛불’을 들었을 것이다. 필자는 당시 정치적 입장상 ‘태극기’를 들었지만, ‘촛불’을 든 국민들의 애국심 자체에 대해선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 국민이 선거로 만들어준 권력을 대통령이 자의적으로 한 민간인(최서원, 개명전 이름은 ‘최순실’)이 사유화하도록 해줬다는 일, 이른바 ‘국정농단’은 헌법위반이자 국사범죄이며 ‘횃불’을 들어서 저항해도 모자란 일이 아니었겠냐는 말이다.지금도 많은 국민들이 민간인 최서원 씨가 ‘태블릿’이라는 일종의 리모콘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