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2024년 올해의 녹색교회 신청을 받고 있다. 녹색교회는 예배, 교육, 봉사, 선교, 조직 등 교회의 전반에서 생태정의의 실현을 통해 창조세계를 보전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하는 교회를 의미한다.NCCK 생명문화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006년부터 공동으로 전국 각 교단의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녹색교회를 선정, 매년 환경주일 연합예배에서 올해의 녹색교회를 발표하고 시상해 왔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녹색교회는 전국 114개 교회로, 선정된 녹색교회들은 ‘녹색교회네트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더 나은 사회를 약속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는 13일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참사로 희생된 피해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한편, 지난 10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특별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들은 10주기 기억물품 특별전인 ‘회억정원’과 보도 사진전인 ‘기억은 힘이 세지’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특별전 ‘회억정원’은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참사 전에 사용했던 물품을 전시하는 내용으로, 물품에 담긴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수년간 많은 교회를 그려왔던 이근복 목사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종교개혁자 8인’이라는 주제로 붓펜담채화전을 열었다.이근복 목사는 지난 20일 평화나무와의 인터뷰에서 “교회가 급성장하면서 약자와 동행한다거나 하는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렸다”며 “신앙의 본질을 종교개혁가들한테서 찾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전시회의 취지를 설명했다.지난 17일부터 열린 붓펜담채화전은 오는 3월 1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문화공간 ‘길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자기소개 부탁드린다.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 원장을 맡고 있는 이근복 목사다.교회가 건강
비기독교 영화를 통해 기독교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영화제가 있다. 바로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이하, 모기영)다. 모기영은 동시대와 타자를 이해하는 영화들을 통해 ‘이웃’의 지평을 넓혀가고자 한다.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기독교의 재정립에 도전 중인 모기영은 지난 2019년 제1회를 시작으로 ‘하루’, ‘괜찮지 않다’, ‘행복’ 등의 주제로 4년째 진행됐다. 그리고 오는 16일, 제5회 개막식을 앞두고 있다.평화나무는 지난 3일 모기영 최은 부집행위원장을 만났다. 최은 부집행위원장은 “기독교라는 종교성 안에 갇히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