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 - 6 대통령 선거 모니터링 보고서 ■ 모니터링 교회 수: 전국 187개 교회 / 171개 예배 유튜브 모니터링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를 한 설교와 기도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론하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던 황교안·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차 경선에서 탈락했다. 두 후보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던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에게 밀려 떨어졌다.이에 일각에서 ‘장로·전도사로 하나님 뜻 운운하더니 떨어졌다’, ‘하나님을 욕 먹였다’ 등의 조롱이 쏟아졌다. 전광훈 씨 역시 ‘황교안 후보와 그를 지지하던 목사들이 받은 응답은 뭐냐’며 조롱에 동조했다.황교안·최재형 ‘기도 응답받아 출마해’황교안 후보와 최재형 후보는 개신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정치에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전광훈 씨가 주도하는 ‘문재인 탄핵 8.15 국민총궐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겠다며 ‘애국장로회’ 장로들까지 나섰다.애국장로회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전 온누리교회, 지구촌교회 소속 일부 장로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단체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전광훈 씨를 적극 지지하며 시국선언문까지 발표해 논란이 일었다.지난달 17일에는 대형교회 애국장로회를 주축으로 ‘대한민국장로연합회’까지 조직했다. 이들은 다가오는 8.15 집회에서 촛불혁명처럼 정권 교체의 계기를 만드는 한편, 전국 교회에 애국장로회ㆍ애국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국회 경내에 불법주차를 했다가 견인을 당한 것과 관련, 새차에 흠집도 났고 전직 의원의 설움이라는 듯 주장했다. 그러나 견인 이유는 민 전 의원이 차량에 연락처도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며 흠집은 원래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차 뽑은 기쁨도 잠시. 자차 운전해서 국회에 왔다가 급한 김에 노상 주차한 민경욱 의원. 국회 앞 둔치로 견인 당했답니다”라며 민경욱 전 의원이 견인통지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민 전 의원은 해당 차량
[평화나무 정병진 기자] 부천시선관위가 사전 선거운동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차명진 후보(부천시병)에게 최근 ‘서면 경고’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차 후보는 예비 후보자 신분이던 지난 2월 말 청와대 사랑채 앞 광야교회 집회에 참석해 자신에게 힘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한 일로 선관위의 조사를 받았다. 차 후보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21대 총선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신분으로 지난 2월 6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광야교회 집회에 참석해 연단에서 발언했다. 당시 그는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아웃 주장하는 거 봤어요? 없었습니다.
[평화나무 김선옥 기자] 연일 마스크를 소재로 한 가짜뉴스가 쏟아지는 가운데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에게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김문수TV의 시사칼럼을 맡은 권혁부(전 KBS 이사) 씨는 지난 9일 ‘문재인 曰曰(왈왈)! 마스크 안 써도 된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문재인이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 가서 생도들에게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4일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된 ‘공군사관학교 제68기 졸업식 및 임관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마스크에 대해 언급조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작한 마스크 5부제를 두고 사회주의를 도입이라는 황당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번 마스크 5부제에 덧씌워진 사회주의 주장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주사파, 사회주의·공산주의 정권인 양 몰아가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인 것처럼 활용되는 모양새다. 언론과 유튜버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 하자, 정부가 사회주의식 땜질 처방이라는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며 민심을 자극하는 중이다. 한국은 욕먹고 대만은 칭찬받는 마스크 수급정책 빨
[평화나무 김선옥 기자]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가 조원진 우리공화당과 한 몸이 되면서 전광훈 씨 측근들 사이에서 내부 분열이 감지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4일 너알아TV를 통해 발표된 전광훈 씨의 옥중서신 14호에서 시작됐다. 이영한 전도사(너알아TV PD)가 이날 대독한 전 씨의 열네번째 옥중서신에는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의 합당은 김문수 대표의 독단적 결정으로 이뤄졌으며, 김 대표가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합당을) 결정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서울구치소로 이동해서 왔습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4.15총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이 세 결집에 성공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양당이 참여하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10일 신당의 당명을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했다. 그러나 태극기부대로 상징되는 우리공화당과 전광훈 씨를 등에 업은 김문수 자유통일당과도 손을 잡을지는 미지수다. 김 대표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선일보 기사 를 언급하며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대승적 차원에서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여성 신학자 강호숙 박사(기독인문학연구원 연구위원)가 신성모독에 이어 여성 비하 발언을 일삼은 전광훈 씨의 발언과 관련 “여성을 창조하신 하나님까지 무시하는 몰상식한 발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 교수는 12일 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광훈 씨가) 세상의 정상적인 남자도 못하는 저속한 말을 하고 있다”며 “그런 사람의 입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수치스럽고 창피하다”고 말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전 씨는 11월 1일 청와대 인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전광훈 씨(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도를 넘는 발언들이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11월 초 집회에서는 여성 비하 발언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광훈 씨는 11월 1일 청와대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서 “제일 상의해서는 안 될 사람이 마누라”라고 주장했다.전 씨는 이날 “마누라는 에덴 동산부터 사고를 쳐 선악과를 따 먹어서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다”며 “나는 집사람하고 상의 안 한다. 집사람하고 상의하다 신세 거꾸로 처박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가자들에게도 아내와 상의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전 씨는 이어
“예배드리다가 죽자! 하나님의 성도들은 겁날 것이 없다”“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워진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문재인이 애국자들을 탄압하고 있다”“무자비한 탄압에 노출되어 있는 성도들과 기도의 공간을 보호해 달라”[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경찰의 경고방송도, ‘자진 해산하라’는 안내도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 참가자들에게는 먹히지 않았다.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청와대 앞 노숙도 불사하고 있다는 이들이 정작 법을 지키는 일에는 일말의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다. 장기 심야 집회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학생들의 간곡한